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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선정, 『우리 혜성 이야기』 강연 본문

책 이야기/사이언스 스케치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선정, 『우리 혜성 이야기』 강연

Editor! 2015. 7. 6. 14:46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에서 선정한 '2014 올해의 과학책'에 사이언스북스의 책, 세 권이 선정되었죠.  『1.4킬로그램의 우주, 뇌』, 『과학의 민중사』 그리고 『우리 혜성 이야기』 입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는 APCTP에서 선정한 2014 올해의 과학책들을 주제로 하여 올해 상반기부터 강연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1부에서 『과학의 민중사』와 『1.4킬로그램의 우주, 뇌』 강연을 마쳤으며 이번 2부는 『우리 혜성 이야기』가 강연의 막을 열었습니다.




『우리 혜성 이야기』는 한국천문연구원의 안상현 박사님의 저서입니다. 이 과학서는 이미 APCTP 뿐만 아니라 2014년 한국과학기술도서상과 대한민국 학술원 선정 2014년 우수학술도서로도 선정되었습니다.


여느 '혜성'을 주제로 다룬 과학서와 다른 점이라면 『우리 혜성 이야기』는 우리나라 옛 문헌 속에서 잠자고 있던 혜성에 얽힌 이야기들을 끄집어내어 보여준다는 점에 있습니다. 삼국 시대 초기에서부터 거의 2000년 동안 천문을 관측한 세밀한 기록을 토대로 우리나라에서 옛부터 기록한 혜성의 이야기를 하여는 새로운 천문학 길잡이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강연은 7월 3일 금요일 오후 7시에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책에서 다룬 '혜성'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보다 폭넓게 혜성에 대한 기본개념에서부터 『우리 혜성 이야기』에서 중점적으로 이야기하는 우리나라 옛문헌 속 혜성의 기록까지 세세하게 살펴보는 강연이었습니다.




똑딱이 카메라로 직접 찍은 혜성 사진과 함께 혜성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혜성이 마냥 우리에게서 멀리 있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






지구에서 육안으로 보는 혜성만이 아니라 천문학자들이 찾아내는 우주 속에 떠돌아다니는 혜성들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최근 가장 핫한 천문학 이슈 중 하나였죠? 인류 최초의 혜성 탐사로봇 착륙! 필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필레는 모양이 뼈모양으로 독특하게 생겨서 로제타 착륙에 많은 애를 먹이기도 했죠. 우여곡절 끝에 착륙에 성공하였으나 하필이면 그늘이 진 곳에 착륙하여 태양광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렇게 7개월이 지나고서야 다시 태양빛이 로제타에 닿게 되며 전지가 충전되었다는 희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근원적인 부분으로 들어가서 은하가 생기는 과정이나 혜성을 구성하고 있는 재료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정말 저기에 있는 재료만 있으면 혜성을 만들 수 있을까요?




워낙 방대한 내용이었지만 아름다운 우주 이미지와 함께 재미있는 설명이 곁들어져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참석하신 분들도 연신 사진을 찍고 열중하여 강의를 듣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옛문헌에 기록된 혜성. 딱봐도 그림 속에 어떤 것이 혜성인지 감이 오시죠?




우리나라에서 바라본 혜성 이야기는 안상현 박사님의 『우리 혜성 이야기』를 통해서 더 자세히! 그리고 더 재미있게! 거기에 더해서 옛문헌들을 직접 살펴보면서 마음껏 즐기실 수 있습니다!!


『우리 혜성 이야기』 [도서정보]




강연의 결론! "혜성은 과학자와 일반인이 즐길 수 있는 대상이다."라는 말로 딱 요약할 수 있겠네요. 강연이 끝나고서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는데요. 어린 학생부터 성인까지 많은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과학강연은 직접 강연을 듣는 시간도 유익하지만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그 깊이가 한 층 더 깊어지고 진짜 과학강연의 맛이 우러나오는 듯 합니다. (그러니 꼭 기회가 있으면 과학 강연에 참여해보시길..)





마지막은 안상현 박사님 사인회로 모든 일정이 끝이 났습니다!


책만 읽어서는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나 놓칠 뻔한 부분을 강연을 통해서 보충하고, 저자가 책에서 강조하고 싶었던 내용을 들으며 책을 다시 한 번 살펴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는 정말 유용하고 귀한 과학강연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과학에 갈증을 느끼신 분들은 꼭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사이언스북스에서도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과학서와 함께 저자 선생님들의 강연을 풍성하게 준비 중입니다. 이후의 사이언스북스 강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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