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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책 예고

사이언스북스 하반기 출간 도서 예고

Editor! 2016. 7. 15. 15:57

사이언스북스 하반기 출간 도서 예고


무더위가 강타하고 있는 7월의 한가운데, 사이언스북스 편집부에서는 하반기에 출간할 도서들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떤 작가의 어떤 도서들이 출간 대기 중인지 미리, 살짝 홍보를 해 보려 합니다.

여름부터 하반기까지 사이언스북스에서는 국내외 과학자들의 교양서들이 두루두루 출간될 예정입니다. 분야도 생태학, 천문학, 수학, 과학사, 진화 생물학 등등 다양합니다. 


먼저 7월, 조만간 에드워드 윌슨의 생태 에세이 두 권(『우리는 지금도 야생을 산다』, 『인간 존재의 의미』)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표지가 이미 사이언스북스 SNS를 통해 공개가 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지요. 여름 휴가지에서 자연과 함께 사색하며 읽기에 에드워드 윌슨의 책이 제격입니다. 윌슨의 책들은 곧 서점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7월에 출간 대기 중인 다음 책으로 KAIST 명강 시리즈 3권, 『세상 모든 비밀을 푸는 수학』이 있습니다. 

미래 정보학을 다룬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와 뇌 과학을 다룬 『1.4킬로그램의 우주, 뇌』에 이어 KAIST 명강 시리즈 3권에서는 세상을 바꾸는 데 앞장서고 있는 첨단 수학의 세계를 펼쳐 보입니다.


다음으로, 한국 과학사 연구의 개척자이자 산증인, 전상운 전 성신여대 총장의 한국 과학 문화재 이야기를 담은 『우리 과학 문화재의 한길에 서서』가 있습니다. 

1966년에 출간된 『한국 과학 기술사』의 50주년 기념 서적으로 과학 기술사 연구의 뒷이야기, 한국 과학 기술사 주요 논쟁 쟁점들에 대한 최근의 성찰들을 담고 있습니다.


9월에는 칼 세이건의 두 저작 『지구의 속삭임(Murmurs of Earth)』(가제)과 『혜성(Comet)』(가제)이 출간됩니다. 

『지구의 속삭임』은 보이저 호에 실린 ‘골든 레코드’의 탄생 배경과 제작 과정, 그 안에 담긴 내용을 보여 주는 책입니다. 1997년 9월 5일, 보이저 호가 우주로 떠난 날에 맞춰 출간 예정입니다. 

『혜성』은 광막한 우주 공간 속에서 유랑하는 혜성의 기원과 본질, 의미를 과학적으로 밝힌 책입니다. 실제 사진뿐만 아니라 존 롬버그, 돈 데이비스를 비롯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흥미로운 그림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눈으로 즐기는 맛도 상당합니다.


10월에는 에드워드 윌슨의 『초유기체(Superorganism)』(가제)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개미 세계 여행』 이후 18년 만에 나온, 개미를 비롯한 사회성 곤충의 생활사와 행동 양식을 집대성한 화제작으로, 에드워드 윌슨의 『사회 생물학』에서 『지구 정복자』로 가는 길목에 있는 책입니다. 


11월에는 헬레나 크로닌의 『개미와 공작(Ant and Peacock)』이 출간됩니다. 진화론의 창시자인 찰스 다윈과 앨프리드 러셀 월리스부터 현대 진화 생물학의 거장인 리처드 도킨스와 존 메이너드 스미스까지 진화론의 가장 길고 뜨거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쟁과 탐구의 과정들을 섬세하고도 명쾌하게 그려 낸 과학 고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