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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지능 없는 한국 : AI 시대를 위한 기업, 교육, 사회, 국가 혁신 전략 본문
AI 시대를 위한 기업, 교육, 사회, 국가 혁신 전략
인공 지능 없는 한국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HK+ 인공지능인문학사업단 기획
김범수 kakao 이사회 의장 추천
IT 강국의 신화를 버려라! AI 시대, 대한민국은 후진국으로 전락한다!
AI는 인간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이 책은 먼저 AI가 인간을 어떻게 변화시킬지를 조망한다. 그리고 인간이 ‘잉여 인간’과 ‘가치 인간’으로 재정의되고 그 역할이 재설정되는 AI 시대, 국가, 기업, 사회가 어떻게 변화할지 명쾌하게 설명한다.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AI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민간 분야와 국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시대의 패권을 잡고자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우리의 경우 민간과 정부 간 협력 체제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실정이다. 이 책은 글로벌 경제 생태계가 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현재, 각국의 AI 패권 전략을 짚어보며, 한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획득하고 새로운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해야 할지 역설한다. 한국의 IT 강국 신화는 끝났다. AI 후진국이 될 것인가, AI 선진국이 될 것인가는 이 책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지에 달려 있다.
—김범수(카카오 이사회 의장)
2021년 6월 9일, 아잘리아 미르호지니(Azalia Mirhoseini) 등 구글의 인공 지능 연구자들은 《네이처》에 인공 지능 반도체를 설계하는 인공 지능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인간 전문가도 몇 달씩 걸리는 데이터 처리 및 딥 러닝을 위한 반도체 소자 설계를 6시간 미만의 시간에 끝낼 수 있다는 것이다. 미르호지니 등은 논문에서 자신들이 개발한 이 방법론이 차세대 구글 인공 지능 개발을 가속할 것이고, 인공 지능 설계용 하드웨어가 인공 지능의 발전을 촉진하며 서로 공진화하는 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예측한다. 말 그대로 기계가 기계를 만드는 시대, 인공 지능이 스스로 진화하는 시대를 예감케 하는 논문이다.
20세기 초반에 등장한 ‘기계를 만드는 기계’인 공작 기계는 후발국 독일과 일본을 세계적인 강대국으로 만들어 줬고, 지금도 공작 기계를 제대로 만들 수 있는가, 없는가가 세계 경제에서의 지위를 결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21세기의 ‘기계를 만드는 기계’인 인공 지능은 세계를, 아니 한국을 어떻게 바꾸게 될까?
이번에 ㈜사이언스북스에서 펴낸 「AI 인문학 총서」의 3권 『인공 지능 없는 한국: AI 시대를 위한 기업, 교육, 사회, 국가 혁신 전략』에서 IT 산업과 게임 산업의 전문가로 이름 높은 위정현 중앙 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인공 지능이 기업, 교육, 사회, 국가를 어떻게 바꿀지 전망하고, 그 대안을 모색한다. 위정현 교수는 교육계와 게임 산업계에서는 게임과 교육을 결합한 G러닝(Gameplay Based Learning)의 창시자로 유명하고,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게임 중독의 질병 코드 지정은 산업 생태계를 붕괴시키는 원인이 될 것이라고 방어전을 펼친 논객으로 유명하지만, 실제로는 거의 20년 전인 2003년 비트코인 같은 가상 화폐가 주도하는 디지털 경제의 도래를 예측하는 논문을 발표했고, 10여 년 전인 2008년과 2009년에는 일본이 IT 시대에 적응하는 데 실패해 쇠락해 갈 것이라는 책을 우리말과 일본어로 출간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한 디지털 경제/경영 분야의 석학이다. (일본어판은 『일본 재생론(日本再生論: Re:boot Japan)』이라는 제목으로 엔터브레인 출판사에서 2009년 9월에 출간되었다.)
디지털 산업 생태계의 미래를 예측해 온 위 교수는 이번에는 인공 지능 분야에, 특히 한국의 인공 지능 정책 전반에 대해 예측의 나침반을 놓는다. 위 교수에 따르면 알파고 이후 인공 지능은 20세기 초반 2차 산업 혁명기에 ‘(수치 제어형) 공작 기계’가 했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블루칼라 노동을 넘어 화이트칼라 노동의 자동화가 급속도로 진전될 것이고, 고용에서부터 인사 관리까지, 생산에서 유통까지, 사기업에서 공공 기관과 국가 조직까지, 교육에서 복지까지, 기업, 사회, 교육, 국가 전 분야에서 급격한 변동이 일어날 것이고, 이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경쟁에서 탈락하고, 국가는 패권을 잃고, 개인은 잉여 인간을 전락할 것이다.
특히 위 교수는 인공 지능이 한국 사회에 미칠 영향을 지적하면서, 한국민의 역사적 DNA에 새겨져 있는 기억을 소환해 낸다. 임진왜란 때 조선군의 방어 전략을 무력화시켰던 조총에 인공 지능을 비유한 것이다.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한참 전부터 조선 조정은 조총(화승총)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쓰시마 도주가 선물한 조총을 분해도 해 보고, 시험 사용도 해 보는 등 분명 진지하게 분석, 연구했다. 하지만 조총의 연사 성능이 조선의 활보다 떨어지고 사정 거리도 짧고 우천 시 무용지물이 된다는 단점만 보고 조총을 무시해 버렸다는 것이다. 위정현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조정에서 신립 장군은 사거리 겨우 50미터의 조총을 비웃으며 “기병으로 조총 부대를 단숨에 쓸어 버릴 수 있다.”라고 장담하기까지 했다. 만일 조선이 조총의 잠재적 위력을 파악해 즉시 개발에 나섰다면 임진왜란은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었을 것이다. 지금 생각하면 활과 총의 대비는 어처구니없지만 혁신 제품의 초기에는 항상 이런 일이 발생한다. 핵심은 우리가 혁신의 잠재적 파괴력을 인지하느냐의 여부이다. -본문에서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 이후 한국 사회에는 인공 지능 붐이 나름 뜨겁게 불었다. 하지만 우리 사회와 국가가 이 혁신의 잠재적 파괴력을 제대로 인지하고 대응하고 있는지는 미지수다. 마케팅을 위한 광고 문구, 정치적 논란을 피하기 위한 기술적 핑계, 정부 돈으로 연명하는 좀비 기업들의 제안서용 키워드로 전락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게 위정현 교수의 진단이다. “IT 강국 신화”에 갇힌 한국 사회와 국가가 인공 지능에 기반을 둔 산업 생태계를 제대로 구축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면, “미래의 패배”를 일시적으로 막고 지연시킬 수는 있겠지만, 결국 “인공 지능 후진국”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는 경고가 이 책의 핵심 메시지이다.
AI 후진국이 될 것인가, AI 선진국이 될 것인가?
그 선택은 지금-여기-우리의 행동에 달려 있다!
게임 산업의 최고 전문가, 위정현 교수가 들려주는 AI의 미래, 한국의 미래
1장 「AI의 충격: 사회, 국가, 기업의 미래를 묻다」에서 위정현 교수는 인공 지능이 현대 사회에 준 충격을 개괄한다. 긱 이코노미와 플랫폼 경제가 인공 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팽창하면서 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를 넘어서 서비스업 노동자까지 거의 모든 노동자가 속한 고용 시장 전체가 자동화의 물결에 휩싸이고, 선거와 정치 논쟁에까지 인공 지능 기술이 활용되는 현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인공 지능을 바탕으로 국제 정치의 패권을 차지하려는 중국의 노력이 소개된다.
AI가 잉여 인간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AI가 인간보다 뛰어난 지적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면 결국 인간은 ‘잉여 인간’으로 전락하고, ‘기본 소득’이나 받으면서 수준 낮은 삶을 영위할 것이라는 공포감을 주기 때문이다. …… AI는 인간을 보다 고차원의 호모 사피엔스로 끌어올릴 것인가, 아니면 빅 브라더 치하의 통제받는 신민으로 만들 것인가. 인간은 AI와 협력해 새로운 경제 사회의 모델을 만들 것인가 아니면 AI와 직업을 놓고 경쟁하거나 AI의 지시에 순응하는 인간이 될 것인가. 다음 장부터 그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해 가기로 하자. -1장에서
2장 「AI가 강제하는 기업 경영의 변화」에서 위 교수는 채용부터 인사 관리까지 기업 활동 전반에 인공 지능이 활용되는 사례를 소개하면서 사회의 하부 구조라 할 경제와 그 경제의 기본 단위 중 하나인 기업과 개인 노동자들이 어떤 변화된 환경에 적응해 가고 있는지 분석한다.
이런 반응은 채용 과정에 AI를 도입하는 것이 가져다줄 공정성과 편의성, 경제적 편익에는 공감하지만 동시에 AI가 인간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불안감과 새로운 채용 시스템에 대한 반감이 공존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AI를 활용한 채용이 증가할수록 AI에 대한 기대감과 불안감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장에서
3장 「AI의 등장, 교육의 파괴인가, 기회인가?」에서 위정현 교수는 자칫하면 잉여 인간으로 전락할지 모를 미래 세대의 교육과 관련해서 인공 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찰한다. 현재의 표준화된 공교육 제도가 가진 획일성과 경직성 같은 한계를 인공 지능을 이용해 어떻게 넘어설지, 인공 지능이 학생 분석과 교육의 커스터마이징에 활용되는 사례들을 분석하면서 살핀다. 그리고 인공 지능 교사의 등장 가능성이 최근의 코로나19 사태로 어떻게 커지게 되었는지도 함께 소개한다.
G러닝과 마찬가지로 AI도 교사와 학생의 능동적인 역할과 주체성을 끌어내는 기능을 해야 한다. 교사가 교육자 본연의 역할을 회복하고,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심화 학습으로 나아갈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해 줘야 한다. AI 도입이 몇 가지 편리한 기능과 교육 도구를 제공하는 데 끝난다면 과거의 실패한 이러닝과 다를 바 없을 것이다. -3장에서
4장 「AI가 요구하는 노동의 변화, 그리고 정부 조직의 저항」에서 위 교수는 인공 지능 시대 화이트칼라 노동자들의 어떤 변화를 요구받고 있는지, 기업과 달리 법률과 제도로 보호받는 공무원들은 어떻게 저항하고 있는지 분석한다. 화이트칼라 노동의 자동화를 둘러싼 뜨거운 문제들을 고찰한다.
AI가 인간 사회에 던지는 충격 중 하나는 인공 지능이 인간의 고유한 특성이자 전유물로 간주되었던 암묵지라는 ‘성역’에 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인공 지능 이전까지 기계나 소프트웨어는 인간의 육체적 능력에 대한 대체물이나 정신적으로는 형식지에 대한 대체물이나 보완물 정도의 수준에서 기능해 왔다. -4장에서
5장 「고독한 인간의 구원자」에서 위정현 교수는 정서적 영역까지 파고드는 인공 지능의 권능을 분석한다. 세대 구분 없이 고립화되고 있는 현대인의 심리를 구원하는 기술로 각광 받는 인공 지능 스피커부터 자율 주행차, 인공 지능 연인까지 인공 지능 기술의 이모저모를 소개하면서, 이 기술들에 잠재되어 있는, 인간 개인의 창의적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한다.
개인과 개인은 서로에게 맞추어 가는 것을 거부하게 되고, 있는 그대로 서로의 존재와 특성에 대한 인정을 갈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자신을 인정해 주는 인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면 심리적 공허함과 공백이 커질 것이고 그 공백 속에 AI라는 ‘정서적 존재’가 진입할 것이다. 그리고 인간과 AI의 공존과 교감은 본격화될 것이다. -5장에서
6장 「공포와 기대」에서 위정현 교수는 이 책을 위해 설계되고 시행된 포커스 그룹 인터뷰의 결과를 소개하면서 20대 청년들이 인공 지능 시대를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 준다. 대기업에서 일부 시행 중인 인공 지능 면접을 수행한 20대 학생들의 육성과 앞으로 10년 안에 인간 ‘꼰대’가 인공 지능 ‘상사’와 협업을 해야 할 청년 구직자들의 두려움과 기대를 리얼하게 보여 주는 이 챕터는 이 책의 백미이기도 하다.
다음으로 20대 대학생에게 AI와의 협업 의사, AI의 지시에 대한 수용 여부를 물었다. 질문은 “업무에서 AI의 지시를 받아도 관계없는가?”, “동료로서 AI와 함께 일해도 상관없는가?”, 두 가지였다. 이 두 질문에 대해 각각 50퍼센트, 71퍼센트의 응답자가 ‘긍정’의 답변을 했다. AI의 업무 지시를 받을 수 있다는 응답이나 동료로서 일할 수 있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특히 ‘머신(기계)’의 업무 지시를 수용할 수 있다는 응답이 과반에 이른 것은 의외의 결과로 볼 수 있다. -6장에서
7장 「AI와 인간은 협력할 수 있는가?」에서 위정현 교수는 AI와 인간의 역할 분담과 협업의 세 가지 패턴을 제시한다. “AI 결정, 인간 실행 / AI와 인간의 동시 결정 / 인간 결정, AI 실행”이라는 세 가지 패턴이 실제로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현재 실행 중인 각각의 협업 패턴 사례들을 찾아 세밀하게 분석한다. 이 꼭지는 인공 지능과 인간의 협업을 구체적으로 분석한 국내 첫 사례일 수도 있을 것이다. “미경험의 산문”이어서 공포를 주는 인공 지능에 대해 막연한 공포와 기대감을 넘어선 성찰의 실마리를 이 꼭지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AI에 대한 공포는 미경험의 산물일 수 있다. 기존에 익숙하지 않은 미지의 ‘사물’의 갑작스런 진입에 당혹감을 느끼는 것이다. …… AI는 스마트폰의 점진적인 도입과는 달리 인간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인간의 삶에 진입했다. 야밤에 찾아온 불청객과 같은 존재일 수도 있다. …… AI 역시 AI에 익숙해진 다음에, 즉 AI에 대한 저항감이 해소된 다음에는 이용자의 인식도 달라진다. 이제 AI는 더욱 깊이, 그리고 더욱 많은 분야에 진입하고 있다. 따라서 이제 AI와 차별화된 인간의 가치, 인간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설계해야 할 단계이다. -7장에서
8장 「블랙박스와 바이어스」에서는 인공 지능에 대한 열광이 가시기 시작한 최근, 문제시되기 시작한 인공 지능의 편향성 문제를 다룬다. 편향된 데이터와 편향된 학습 과정, 그리고 블랙박스적 속성이 가져오는 인공 지능의 편향성이 낳는 문제 사례들을 분석하고, 이것이 인간의 프라이버시와 나아가 기본권을 어떻게 침해할 수 있을지, 대책은 무엇인지 검토한다. 그리고 인공 지능 윤리학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AI는 인간의 거울이다. AI는 인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며 인간의 판단을 기준으로 사물을 받아들인다. 불완전한 인간을 보고 배우는 AI는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불완전하게 출발한 AI가 어느 순간에 인간의 판단을 넘어서는 경우, AI를 만든 인간이 AI에 대한 제어나 수정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8장에서
AI는 프라이버시 문제에서 창과 방패의 충돌과 같다. AI가 본격적으로 인간의 삶에 진입하고, 때로는 인간의 삶을 지배하기 시작하면서 이 모순은 이제 본격적으로 충돌하고 있다. AI가 끊임없이 인간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고 또 AI가 방어하는, 영원한 뫼비우스의 띠 속으로 진입한 것이다. -8장에서
9장 「AI 없는 한국과 글로벌 AI 패권 경쟁」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변화된 세계 사회, 경제, 정치 지형을 개괄하면서 인공 지능의 중요성이 어떻게 높아지고 있는지 분석하고, 이 환경에서 한국이 IT 강국 신화에 빠져 ‘AI 후진국’으로 전락하고 있는 건 아닌지 경고한다.
AI 산업의 성장에도 게임과 같은 민간 주도 성장의 혁명적 메커니즘 구축이 필요하다. 1970년대 개발 독재 방식의 산업 육성이 아닌 민간의 자생력과 ‘다이내미즘’을 극대화한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의 전환이다. 이를 통해 AI 기반의 산업, 사회, 국가 구조의 전면적 변혁을 이루어내야 한다. -9장에서
미국과 중국의 AI 패권 경쟁!
AI 전략 없는 한국은 어떻게 될 것인가?
#기업 #고용 #교육 #정부 #노후 #청년
#데이터와 프라이버시 #코로나19 이후 등
미래를 꿰뚫을 핵심 키워드로 설계하는 AI 한국의 미래
차례
책을 시작하며: ‘인공 지능 후진국’ 한국 … 7
1장 AI의 충격: 사회, 국가, 기업의 미래를 묻다 … 31
2장 AI가 강제하는 기업 경영의 변화 … 51
3장 AI의 등장, 교육의 파괴인가, 기회인가? … 81
4장 AI가 요구하는 노동의 변화, 그리고 정부 조직의 저항 … 115
5장 고독한 인간의 구원자 … 143
6장 공포와 기대 … 181
7장 AI와 인간은 협력할 수 있는가? … 215
8장 블랙박스와 바이어스 … 243
9장 AI 없는 한국과 글로벌 AI 패권 경쟁 … 269
후주 … 309
참고 문헌 … 320
찾아보기 … 329
위정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도쿄 대학교 대학원에서 전략 경영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사)한국게임학회 회장, 콘텐츠미래융합포럼 의장, (사)콘텐츠경영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IT, 특히 게임 산업 분야의 전문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다. 게임 기반 교육인 G러닝(Gameplay Based Learning)의 창시자로 미국의 교육 평가 연구소인 UCLA CRESST와 공동으로 미국 LA 공립 학교에 최초로 G러닝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2003년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 화폐와 디지털 경제의 도래를 예측한 논문을 발표했고, 2008년 일본어로 출간된 『일본 재생론(日本再生論)』에서 일본 기업은 IT시대에 적응에 실패, 쇠락해 갈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한국형 혁신의 길을 찾다』, 『인터넷 시대와 일본의 침몰』, 『온라인 게임의 혁신과 전략(Innovation and Strategy of Online Games)』(영어), 『온라인 산업 발전 전략(网络游戏产业发展战略)』(중국어), 『G러닝: 게임을 통해 공부를 더 즐겁게(G-learning: Making Learning Exciting through Games)』(영어) 등이 있다.
온라인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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