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1/07 (4)
ScienceBooks
과학의 발전은 때때로 전쟁이 동기가 되어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우주 개척이나 월드 와이드 웹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죠. 전쟁과 그 두려움으로부터 자극을 받아 자라난 오늘날 과학의 최전선에 닐 타이슨도 있습니다. 전쟁과 과학에 대한 그의 시선을 살펴볼까요? We didn't go to the moon to explore or because it was in our DNA or because we're Americans. We went because we were at war and we felt a threat. 우리가 달에 간 것은 탐험을 위해서나 우리의 DNA 때문에, 또는 우리가 미국인이라서가 아니다. 우리는 전쟁 중이었고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다. ─ AZ QUOTES에서 전쟁과 떼 놓을..
공룡처럼 생겼지만 타조처럼 두 발로 걷는 악어가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2020년 6월 경상남도 사천시 서포면 전원주택 부지 공사 지역에서 발견된 발자국 화석에 따르면, 1억 1천만 년 년 전 중생대 백악기의 대한민국에는 몸길이 3미터의 ‘이족보행 원시 악어’가 살고 있었습니다. BBC,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비롯한 유수의 언론과 전 세계 고생물학계의 주목을 받은 이 세계 최초의 발견을 한 과학자가 바로 진주 교육 대학교의 김경수 교수님입니다. 공룡 화석 분야의 세계적 학자들에게 ‘이글 아이(매의 눈)’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놀라운 발견을 계속해서 이루어낸 권위자이자, 진주 교육 대학교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장으로서 한국 사회에 화석의 가치를 알리고 지키는 데에도 열정을 쏟고 계신 김경수 교수님. ㈜사이..
「칼 세이건 살롱 2021」 6월과 7월 초를 함께 보낸 시즌 2의 도서는 『에덴의 용』이었습니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에덴의 용』은 이명현 박사님이 가장 애정하는 칼 세이건의 책이기도 한데요. 1장부터 9장까지 녹여낸 총 5편의 유튜브 영상에서 칼 세이건이 퓰리처상을 받은 이유, 『에덴의 용』이 이명현 박사님이 가장 애정하는 책인 이유까지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영상으로 함께 보실까요? 0편 칼 세이건이 퓰리처상을 받은 이유 이명현 박사님의 가장 애정하시는 칼 세이건의 책, 『에덴의 용』을 함께, 깊이, 넓게 읽습니다. 이 책은 1980년에 출간된 『코스모스』보다 더 오래된 책입니다. 당연히 이 책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왜 이런 옛날 책을 읽지?’, ‘뇌과학 전공자도 아닌 사람의 뇌과학 책을 왜 읽..
종교와 과학의 공통점을 강조하면서 둘을 하나로 융합시키려는 시도는 곳곳에서 끊이지 않습니다. 이런 시도에 대해 과학자 타이슨은 어떤 태도를 보일까요? 종교와 과학의 관계에 대한 그의 생각을 알아봅니다. 당신이 누구이건 간에 “세상 만물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는 행위 속에는 감정이 개입되기 마련이다. 누군가가 태초의 비밀을 알아냈다면 그를 중심으로 어떤 종교 단체나 막강한 권력 단체가 형성될 것이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는 어디서 왔는가?”를 아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 『블랙홀 옆에서』 과학은 우주의 시작에 대폭발(빅뱅)이 있었다는 답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대폭발 이전에는 무엇이 있었을까요? 종교적 관점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