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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목요일에 서대문자연사 박물관에서 「APCTP 선정, 2015 올해의 과학책을 읽다Ⅱ」 강연이 있었습니다. 해당 강연은 제5회 APCTP 우수 과학 선정 도서의 저자 혹은 역자 선생님을 모시고 진행되는 강연으로, 이언 스튜어트의 『생명의 수학』은 번역을 맡아주신 안지민 선생님이 강연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안지민 선생님은 누구일까요? 위 사진에서 보이듯 카이스트 수리과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수학과 연관된 책들을 번역하고 계시는 번역가입니다. 『생명의 수학』은 단순한 수학 책이 아니라는 것을 읽어보신 독자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죠? 생물학에서 수학이 어떻게 응용되며 수학이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기 떄문에, 전문적인 생물학 지식도 요하는 책입니다. 때문에 선생님도 이 책을 ..
최근 과학창의재단에서 선정하는 선정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그리고 위 사진에서 이미 눈치채셨듯, 사이언스북스에서 작년과 올해에 출간된 도서 중 다섯 권이 로 선정되었습니다! 중고등 창작 부문에는 올해 출간된 이봉섭 선생님의 『조선의 비행기, 다시 하늘을 날다』와 작년에 출간되어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상희 교수님과 윤신영 과학동아 편집장님의 『인류의 기원』이 선정되었습니다.『조선의 비행기, 다시 하늘을 날다』는 세계 최초의 조선의 비행기 '비거'를 현대에 다시 복원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책으로 전통과학과 현대과학의 협업을 통해 과학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비거 복원 과정을 쉬운 문장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사진들과 함께 보여주고 있어서 누구든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조선일보에 국립생태원 최재천 원장님의 『생명의 수학』 서평이 올라왔습니다.일반적으로 수학을 잘 못하지만 과학이 하고 싶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과학분야가 '생물학'이죠. 그래서 이언 스튜어트의 『생명의 수학』이 출간되고 난 뒤에 많은 생물학도들이 탄식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서평을 써주신 최재천 원장님도 고교시절에 좀처럼 오르지 않는 수학 점수로 힘들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하지만 하버드대에서 배운 수학에서 수학의 새로운 길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하십니다. 나이 서른이 넘어 20대 초반 하버드대 학생들과 나란히 앉아 수학을 다시 공부하며 나는 알았다. 내가 수포자가 된 것은 대한민국의 수학 교육이 나를 포기했기 때문이었다는 걸. 그래서 나는 오늘 또 한 번 수학 특강을 자원한다. 이제는 수학을 포기한..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이하 APCTP)에서 를 10종 선정하였습니다. 사이언스북스에서 올해 출간된 과학서 중 두 종이 선정되었습니다. ^^ 먼저 『과학 수다』의 공저자이시기도 한 김상욱 교수님의 선정위원 총평을 읽으며 살펴볼까요? 선정위원 총평 │ 김상욱(부산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올해는 선정에 어려움이 유난히 많았다. 좋은 책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은 일반인에게 일반상대성이론의 수학을 가르쳐주는 아주 특별한 책이다. 영화 '인터스텔라'의 설명서 도 일반상대론 100주년의 기념 도서로 손색이 없다. , , 은 해당 분야의 국내 연구자가 쓴 책으로 국내저자의 역량을 보여주는 훌륭한 책들이다. 와 이상희, 윤신영의 을 두고 정말 많은 고민 끝에 전자를 선택했다. 수학, 화학분야의 책이 없다는 지적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발표하는 선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순수과학 분야는 총 29종이 선정되었는데요. 그 중 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된 『별빛 방랑』, 『비숲』, 『생명의 수학』 세 종이 순수과학 분야 도서로 뽑혔습니다! 『비숲』은 한국 최초의 야생 영장류학자인 김산하 박사님의 저서로, 긴팔원숭이를 연구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열대 우림에서 생활한 2년을 기록한 책입니다. 척박한 밀림에서의 생존기와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가 심한 긴팔원숭를 관찰하기 위해 구르고 넘어지며 밀림을 이리저리 뛰어다녀야 했던 날들의 기록이 김산하 박사님이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펼쳐집니다. 생명에 대한 신비로움과 감동, 연구자의 생생한 현장기를 맛볼 수 있는 도서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2015년도 7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선정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