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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Talk.창조 과학, 논쟁의 중심에서 읽다 미켈란젤로의 최근 문재인 정부에서 한국창조과학회 이사를 지낸 박성진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지명함으로써 '창조 과학' 논쟁이 과학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왜 과학자들이 '창조 과학'에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창조 과학을 둘러싼 과학과 종교의 논쟁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그리고 한국 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글들을 소개합니다. "KAIST에 버젓이 '창조과학관'이 있다니…" [전문읽기]─김윤성 한신대 교수 김윤성 교수는 "외국의 경우 일부 근본주의 개신교 교단만이 신봉하는 창조 과학을 한국 개신교 전체가 널리 받아들이고 있는 독특한 현상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김 교수는 KAIST ..
『초유기체』 서문 -독자 여러분에게 인류가 등장하기 오래전인 100만 년 전 외계인 과학자 무리가 생명체를 연구하기 위해 지구에 왔다고 상상해 보자. 그들의 첫 보고서에는 아마도 다음과 같은 문구가 포함되어 있었을 것이다. 이 행성은 적어도 2만여 종, 1경 마리 이상의 고도로 사회적인 생명체로 가득 차 있다! 또 최종 보고서에는 다음과 같은 점이 분명히 포함될 것이다. • 고도의 사회성을 띤 이 동물들은 대부분 곤충으로(다리 6개, 머리에 더듬이 2개, 세 부분으로 나뉘는 몸체), 모두 땅 위에 살며 바다 속에는 없다. • 성숙 단계에 이른 각 군락은 종에 따라 적게는 10마리에서 많게는 2000만 마리 개체로 이루어진다.• 각 군락 구성원은 기본적으로 두 가지 계급에 속한다. 즉 한 마리 혹은 적은 ..
출처: https://twitter.com/BillGates/status/864100357684609025 1/ 갓 대학을 졸업한 분들이 종종 진로 문제로 제게 조언을 구하고는 합니다. 이 사람(링크)처럼 될 위험을 무릅쓰고 말하자면... 2/ 인공지능과 에너지, 그리고 생명 과학은 당신이 크게 성과를 낼 수 있는 유망한 분야입니다. 제가 지금 사업을 시작한다면 이 분야들을 해 보겠어요. 3/ 제가 대학을 떠나던 때를 돌이켜 보면,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이 몇 가지 있어요. 4/ 가령, 지능은 다양한 형태를 띤다는 것입니다. 일차원적이지도 않고, 제가 생각해 온 만큼 중요하지도 않았어요. 5/ 크게 후회하는 일도 있습니다. 학교를 떠나던 당시, 세상의 가장 불공평한 모습들을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
ⓒ이희중 『인류의 기원』으로 21세기에 걸맞은 새로운 인류학 교과서를 선보였던 이상희 교수(캘리포니아 대학교 리버사이드 캠퍼스)님께서 고인류학의 경이로운 세계를 속속들이 살펴보는 연재를 시작합니다. 『인류의 기원』은 최근 인류학계의 최신 성과들을 통해 고인류학의 생생한 면모를 알린 자연 과학 베스트셀러입니다. 이번 「인류학 여행」에서는 『인류의 기원』이 소개한 고인류학의 세계들을 보다 자세히 돌아볼 예정인데요. 급속히 발전 중인 유전학과 오랜 역사와 정보가 축적된 고고학이 만나는, 자연 과학과 인문학의 융합 학문인 현대 고인류학의 놀라운 면모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국에서 나고 자란 이상희 교수님이 미국에서 고인류학자로 자리 잡는 여정을 따라가며, 현대 고인류학계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과학자의..
과학의 최전선을 누비는 최첨단 그래픽 노블김명호의 과학 뉴스 │ 김명호 글·그림 『김명호의 생물학 공방』을 잇는 또 하나의 모험김명호의 과학 뉴스룸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과학자가 추천하는 그래픽 노블 후속작!과학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과학 그래픽 노블 『김명호의 과학 뉴스』가 출간되었습니다. 2015년 한국 출판 문화 산업 진흥원에서 우수 출판 콘텐츠로 선정한 바 있는 『김명호의 생물학 공방』 이후 2년 만에 만화가 김명호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후속작으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딴지일보》에 게재되어 온 연재물을 한데 엮었습니다. 최근 5년 이내에 발표된 연구 중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소재들을 저자가 직접 엄선해, 연구의 현장에서 벌어진 시행착오와 논쟁, 그..
김명호 작가의 『생물학 공방』을 이을 신작! 『과학 뉴스』가 곧 출간됩니다. "어두운 색 비둘기가 도시를 점령한 이유""누가 내 주머니 속의 이어폰을 꼬았을까?""찻주전자는 어떻게 휘파람을 차지게 불어 댈 수 있을까?" 위와 같이 일상 생활 속 과학 이야기와 과학 이슈 등 평상시 가졌을 법한 호기심을 그래픽 노블로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인쇄소에서 표지 제작 중인 『과학 뉴스』. 『생물학 공방』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본문입니다. 『생물학 공방』이 생물을 주제로 했다면 『과학 뉴스』는 보다 폭 넓게 과학의 이슈나 의문점을 다뤘다는 점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과학 뉴스』 구성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일상 속 호기심을 집중 탐구한 생활 과학 뉴스, 흥미로운 과학 이슈를 다룬 기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