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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패턴 : 필립 볼의 형태학 아카이브

Editor! 2019. 3. 5. 16:45


필립 볼의 형태학 아카이브

자연의 패턴 │ 필립 볼 │ 조민웅 옮김



달팽이부터 은하까지

자연의 기발한 디자인과 경이로운 다양성을

300컷의 사진에 담은 장엄한 과학 화랑



시각적 향연이라고 할 이 책은 과학자는 물론이고, 예술가와 디자이너, 그리고 자연주의자 들에게 경이와 영감의 원천이 되어 줄 것이다.

─ 《포브스》



영국의 과학 저술가 필립 볼(Phillip Ball)은 『자연의 패턴(Patterns in Nature)』을 통해 고대로부터 현대까지 수많은 사상가와 예술가, 그리고 과학자 들을 사로잡아 온, 자연이 스스로 만드는 패턴들을 모아 소개합니다.


필립 볼은 영국을 대표하는 과학 저술가로 옥스퍼드 대학교 화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20년 넘게 《네이처》의 물리, 화학 분야 편집자, 편집 자문으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 과학 저술가로 활약하며 책, 칼럼, 방송, 텔레비전, 블로그,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주론에서 화학과 분자 생물학까지 과학의 이모저모를 해설하고 있습니다. 20여 종의 책을 펴냈는데, 국내에서도 『화학의 시대』, 『필립 볼의 형태학 3부작: 모양, 흐름, 가지』 등의 책이 출간되어 과학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찰스 다윈은 자연이 스스로 “가장 아름다운 온갖 형태”를 만든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자연은 어떻게 스스로 패턴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일까요? 또 왜 우리는 패턴에 끌리는 것일까요? 왜 과학자들을 그렇게나 열렬히 패턴을 사랑하는 것일까요? 필립 볼은 자연이 가장 단순한 원리와 규칙, 그리고 부품 들을 사용해 만든 패턴들을 담은 300컷의 사진을 큐레이션해 그 형태와 조직 원리에 따라 대칭, 흐름, 프랙탈, 균열, 무늬, 파동 등으로 나눠 선별해 소개합니다. 달팽이부터 은하까지 자연의 기발한 디자인과 경이로운 다양성을 담은 이 책은 장엄한 과학 화랑이자, 형태학 아카이브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연의 패턴은 원초적인 기쁨을 주는 동시에, 파인만이 암시한 대로 무언가 심오한 비밀을 가리키고 있다. 자연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연을 각각의 구성 요소로 나누어 살펴볼 뿐만 아니라, 때때로 그 모든 것을 합쳐 탐구할 필요도 있다는 뜻이다. 형태는 각 구성 요소를 개별적으로 봐서는 실로 추측할 수 없을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상호 작용의 결과이다. 새로이 출현한 형태 속에서 자연의 자발적 창조성을 볼 수 있다는 이 책의 주장은 낡은 신비주의나 종교적 창조론이 아니다. 자연계는 단순한 원리를 이용해 다양성과 풍부함, 다윈이 말한 “가장 아름다운 온갖 형태”를 만들어 낸다. 그 아름다움의 일부가 이 책에 담겨 있다.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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