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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3) 독특함으로 눈길을 끈 차 본문

완결된 연재/(完)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3) 독특함으로 눈길을 끈 차

Editor! 2013. 6. 5. 09:14

자동차 저널리스트이자 DK 대백과사전 「카 북」의 번역자 중 한 분이시기도 한 류청희 선생님 - 메탈헤드란 닉네임이 더 친숙한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 이 「카 북」에 등장하는 자동차 관련 이야기들을 들려드립니다.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3편 시작합니다.

* 본 연재는 마른모들의 Joyride (http://blog.naver.com/joyrde)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프롤로그) 자동차와 두근두근 편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1) 시대를 잘못 타고난 차 편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3) 기념비적 혁신을 이룬 차 에 이어...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3) 독특함으로 눈길을 끈 차 


글 : 류청희(메탈헤드)

독특함으로 눈길을 끈 차


오늘은 자동차 역사에서 색다르거나 기괴한 디자인과 기술로 눈길을 차들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사람도 그렇듯이, 빼어난 미모와 균형 잡힌 몸매만이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것은 아닙니다. 흔하지 않은, 때로는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차들도 얼마든지 관심의 대상이 있죠. 사람은 생기고 못생긴 것을 우열의 기준으로 삼을 없지만, 자동차는 생김새가 판매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 결과적으로 우열의 기준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할 정도로 못생긴 차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소비자가 여러 가치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때로는 못생긴 것이 장점이 수도 있으니까요.

 



브루크 25/30HP 스완(30)은   『카 북』 나온 차를 포함해 현존하는 모든 자동차 가운데 가장 특이한 모습과 유별난 꾸밈새를 가진 차라고 있습니다. 꾸밈새와 생김새 모두 평범함과는 거리가 차는 인도가 영국의 식민지였던 시절, 캘커타에 살았던 부호인 로버트 니콜 매튜슨이 만든 차였습니다. 물론 차체를 자신의 취향과 용도에 맞게 꾸민 거죠. 차가 유별나게 생긴 이유는 요즘 같은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좀처럼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과시욕의 발로라고나 할까요. 인도에서 자동차는 흔하지 않은 물건이었기 때문에 부유한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차를 갖고 있음을 한껏 자랑을 하고, 평범한 인도 사람들에게는 자신을 우러러보도록 하기 위해 이처럼 화려한 차를 만들었으니까요. 어떤 자료에서는 차의 값이 당시 대표적인 고급차였던 롤스로이스 실버 고스트의 여섯 정도 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워낙 돈이 많았던 매튜슨에게는 그리 돈은 아니었을 겁니다.

 

차의 꾸밈새를 보면 화려하기가 이루 말할 없습니다. 깨끗한 흰색 차체는 연못 위의 백조를 형상화한 것이었습니다. 차체 앞쪽은 정말 백조의 몸처럼 만들었고, 엔진룸 커버도 깃털무늬를 넣었습니다. 차체 뒤쪽에는 금박을 입힌 연꽃 무늬를 붙였고요. 차체 위쪽은 인도의 더위를 고려해 트이게 만들었고, 지붕도 마치 유럽 정원의 가제보를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보통 자동차와는 뚜렷하게 달랐습니다. 심지어는 뒤로 흰색 도료나 우유를 뿌리는 장치도 있었습니다. 백조가 위에서 헤엄칠 생기는 물거품을 재현한 거죠.

 

당시 인도의 도로 상황에 맞춰 특별히 개조된 부분들도 있습니다. 바퀴 뒤에는 모두 솔이 달려 있는데, 이것은 길바닥 여기저기에 널려 있는 동물의 배설물을 닦아내기 위한 것이었구요. 백조의 부리에서는 위에 있는 사람들을 비키게 하도록 물이 뿜어져 나왔습니다. 자동차라는 사실만으로도 구경거리가 되기에 충분했을 텐데, 생김새까지 신기하게 생겼으니 오죽 사람들이 많이 몰렸겠습니까. 경적으로 안되니 물이라도 뿌리면 비킬 거라고 생각을 했겠지요. 결국 이런 파격적인 꾸밈새 때문에 차가 다니는 곳마다 사람들은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결국 경찰이 나서서 차를 다니지 못하게 만들었죠. 매튜슨이 나중에 나바 지방의 마하라자인 리푸다만 싱에게 팔았고, 그래서 이후로는 마하라자의 라고도 알려졌습니다.

 

기술 외적인 이유로 자동차에 독특함을 불어넣은 것이 브루크 25/30HP 스완 카라면, 레야 엘리카(60)같은 차는 기술적 실험에서 괴상한 생김새가 비롯된 차라고 있습니다. 자동차 초기에는 자동차에 관한 기술적인 시도가 여러 방면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졌는데, 하나가 프랑스 사람인 마르셀 레야가 만든 엘리카였습니다. 차는   『카 북』 적혀 있는 대로 날개 없는 자동차라는 개념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엔진의 동력이 차의 바퀴에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프로펠러를 회전시켜 추진력을 얻는 것이죠. 레야는 차를 만들기에 앞서 비행기를 먼저 만들어 성공했고, 그에 힘입어 비행기의 기술로 자동차를 만들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비행기와 같은 구조를 지녔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는 무척 단순했습니다. 변속기나 클러치 같은 장치 없이도 프로펠러의 회전 속도를 조절하면 차의 속도가 달라졌으니까요. 그렇지만 비행기를 만들던 기술을 반영한 덕분에 독특한 모습을 갖게 되었습니다. 차체는 유선형으로 만들어졌고, 초기에는 합판을 사용했지만 나중에는 알루미늄 모노코크 섀시를 갖추었습니다 『카 북』 실린 역시 금속제 모노코크 섀시로 만들어졌죠. 덕분에 차체가 가벼워져서 엔진 출력이 높지 않았는데도 비교적 빠른 속도를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행 안정성이 떨어지고 운전하기가 까다로워 좀처럼 대중적인 인기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1925년까지 6 동안 30 대만 만들어지고 자취를 감추고 말았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너무 튀는 차는 사람들이 싫어하지요.

 

하지만 판매와는 별개로, 자동차가 특이하게 생겼다고 해서 혹평을 듣거나 저평가되는 것은 아닙니다. 혁신적인 기술과 특별한 강점을 지닌 차라면 충분히 인정을 받을 있습니다. 체코의 타트라는 오랫동안 생김새는 매력적이지 않으면서도 초기에는 혁신적이었고 나중에는 독특하게 받아들여진 기술로 무장한 차를 만든 것으로 유명하죠. 대표적인 차가 타트라 T87(93)입니다. 타트라가 만든 차였던 T77 마찬가지로, T87 당시로서는 매우 혁신적인 차였습니다. 사실 공산화되기 전만 해도 체코는 동유럽 국가들 가운데에서 비교적 공업이 일찍 발달한 나라였습니다. 타트라와 같은 독특한 차가 나오기에 충분한 배경이었죠.


한스 레드빙카와 파울 야라이라는 당대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가 주축이 되어 만든 차는 실용성을 중시한 승용차이면서도 공기 역학적인 차체 형태를 만드는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덕분에 당시 양산차 가운데 가장 빠른 하나였죠. 공기 역학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차체 뒤쪽에 수직 날개를 넣은 것도 특이했습니다. 공기 역학적 디자인에 힘입어 성능과 연비가 모두 뛰어났습니다. 그리고 당대의 여러 고급 기술이 고루 담긴 차로 독일 자동차 업계를 놀라게 하기도 했죠. 뛰어난 성능과 핸들링, 고속주행 안정성 여러 면에서 탁월했던 T87 2 세계 대전 독일 장교들이 무척 좋아했던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아우토반을 달리기에 최고라는 거죠.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페르디난트 포르셰가 오리지널 비틀을 설계할 때에 타트라의 설계를 크게 참고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폭스바겐 비틀에서 시작해 포르쉐 356 911 이어지는 공랭식 엔진을 차축 뒤에 배치하는 구조 역시 타트라에서 먼저 시작한 것이었구요. 타트라는 T87 아니라 T600 타트라플란(133), 603(143) 물론이고 603 후속 모델로 1974년에 데뷔해 1996년까지 생산된 613 후속 모델인 700 이르기까지 공랭식 엔진과 엔진 뒷바퀴 굴림방식을 고집합니다. 포르쉐보다도 오랫동안 공랭식 엔진을 양산차에 사용한 메이커가 바로 타트라지요. 그리고 603까지는 T77 흔적이 남아 생김새의 비범함도 이어집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당대의 보통 차들과는 확실히 구분되는 모습이 모든 타트라 차들의 공통점입니다.

 


기술적 화려함이 돋보인 초기 타트라 차들과는 반대로, 빈곤함에서 괴상한 모습이 만들어진 차들도 있습니다. 2 세계 대전 직후부터 1950년대 후반까지 유럽에서 흔히 있었던 마이크로 또는 버블 카들이 바로 그런 차들입니다 『카 북』 마이크로 자동차와 버블 (156~157) 부분에 나열된 차들 대다수가 경제적 빈곤을 배경으로 기술적 빈곤 속에서 만들어진 탓에 멀쩡하지 못한 생김새를 지니고 태어났습니다. 이전이나 이후로도 보기 힘든 괴작들이 쏟아져 나온 것이 시기인데요. 2 세계 대전 이후 유럽을 휩쓴 경제난에 1956년에 벌어진 수에즈 위기가 겹치면서 경제적인 초소형 차들이 무더기로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차들은 말이 자동차지 사실상 지붕을 씌운 스쿠터나 다름 없었습니다. 대다수 자동차 메이커들은 변변한 자동차를 만들 있을 정도로 체력을 회복하지 못했고, 소비자들도 만한 차를 사기에는 여력이 많지 않았죠. 게다가 전쟁 항공기 생산을 중심으로 군수 산업에 자의든 타의든 올인했던 여러 회사들은 전쟁이 끝나고 나서 먹고 방법을 찾다가 그나마 팔릴 만한 염가형 초소형차를 만드는 길을 택하게 겁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차들이 마이크로 카와 버블 카였죠 『카 북』 156~157쪽에 나온 자동차를 만든 회사들 가운데 독일의 하인켈, 메서슈미트는 대표적인 항공기 회사였고, BMW 항공기용 엔진을 생산한 핵심 회사 하나였습니다. 일본의 스바루도 항공기 회사였던 나카지마 비행기에 뿌리를 두고 있었고요.

 

어쨌든 이들은 보통 자동차 회사와 같은 개발과 생산 방식으로 차를 만들 없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개념과는 다른 자동차들을 만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괴상한 차들이 나오게 겁니다. 모터사이클 회사였던 췬다프도 형편은 마찬가지였는데, 전후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읽고 앞서 이야기했던 지붕을 씌운 스쿠터 만들기로 했습니다. 과정에서 나온 것이 야누스(157)였습니다. 차는 앞뒤로 거의 대칭에 가까운 차체에 앞좌석은 앞을, 뒷좌석은 뒤를 보고 앉게 만들었고 도어도 차체 앞뒤에 각각 앞과 뒤를 보고 열리는 구조로 만들어졌습니다. BMW 이세타(157) 하인켈 카빈 크루이저(156)처럼 차체 앞쪽에 앞을 보고 열리는 도어를 차들도 여럿 있었지만, 야누스는 얼굴을 지닌 로마 신화 신인 야누스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모습이었죠. 이런 독특함 때문에 픽사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2에서는 야누스를 모델로 만든 Z 교수 등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췬답 야누스를 비롯해 대부분의 버블 카들은 그리 성공적이지도 못했고 자동차 기술 발전에도 도움을 주지 못한 1950년대 후반이 되면서 점차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전후 재건 활동이 빛을 보아 경제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서 작으면서도 제대로 만든 차들이 나왔기 때문이죠. 하지만 극단적으로 작고 경제적인 차에 몰두한 회사들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아서, 영국에서는 P50(157)이나 릴라이언트 로빈(238)같은 차들이 등장합니다. 이런 차들은 우스꽝스러운 생김새 때문에 영국에서는 곧잘 유머의 소재가 되기도 했고, 인기 TV 자동차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톱 기어(Top Gear) 」에도 등장해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작은 양산차라는 타이틀 이외에는 별다른 의미가 없었던 P50과는 달리, 릴라이언트 로빈은 석유파동에 즈음해 값싸고 경제적인 자동차로 어느 정도 소비자층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놀랍게도 2000년대 초반까지 여러 차례 업그레이드되며 비교적 장수하기도 했죠.

 



이런 차들을 보면 20세기 디자인의 특징을 대변하는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라는 말이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사실 자동차 역사에서는 우수한 기능을 위해 이상한 형태로 만들어진 차들도 종종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트로엥 아미 6(179)이나 영화 「해리 포터」에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나와 다시금 주목을 받기도 했던 포드 앵글리아 105E(136)같은 차들은 보편적인 시각으로는 매우 어색하게 느껴지는 차체 뒷부분이 특징이었습니다. 공기 역학적인 측면이나 시각적인 안정감을 추구한 일반적 차들은 지붕에서 차체 뒤쪽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뒤를 향해 경사지게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이런 차들은 유리의 위쪽 부분이 아래쪽 부분보다 뒤로 물러나 있는 경사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보기에 따라서는 무척 불안정해 보이기도 하는 이런 형태는 한정된 크기의 차체에서 뒷좌석의 머리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면서 전통적인 3박스 세단의 트렁크 형태도 유지하기 위한 절충안이었죠.

 



요즘 이런 모습의 차가 나온다면 팔리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이런 차들이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디자인의 어색함보다는 기능적인 합리성에 매력을 느낀 사람들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앞서 예로 시트로엥 아미 6 포드 앵글리아 105E라든지 『카 북』에는 실리지 않았지만 1962년에 처음 나온 마즈다 캐롤 모두 제법 인기를 얻으며 오랫동안 많은 대수가 팔렸으니까요. 물론 릴라이언트 로빈의 선대 모델인 릴라이언트 리갈처럼 같은 개념의 디자인이면서도 성공하지 못한 예외도 있긴 합니다만...

 

기능을 따른 형태가 보는 이들의 눈을 괴롭힌 가장 최근의 사례 하나는 피아트 물티플라(294)라고 있습니다. 1998년에 나온 차는 한편에서는 짧고 넓고 높은 차체를 지닌 다용도 승용차입니다. 이렇게 설명하면 차의 특별함이 전혀 드러나지 않으니 부연 설명을 보겠습니다. 우선 길이는 소형차, 너비는 대형차, 높이는 미니밴 정도인 차체 비례부터 독특합니다. 그리고 실내에는 앞뒤에 모두 서로 독립된 3개의 좌석이 나란히 놓여 있어 모두 6명이 있습니다. 좌석이 모두 독립되어 있기 때문에 실내 공간을 매우 자유롭게 조절하고 활용할 있죠. 이런 장점 때문에 다용도 차로는 매우 좋은 평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차를 만들기 위한 구조에 신경을 쓰다 보니 차의 전반적인 형태가 아주 이상해졌다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 'ugliest car in the world' 같은 문장으로 검색을 보시면,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의 특정 모델과 함께 가장 많이 검색 결과로 등장하는 차가 바로 피아트 물티플라입니다. 물티플라는 기능적 장점 때문에 피아트의 고향인 이탈리아에서는 제법 팔렸지만, 밖의 나라에서는 별로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보편적인 미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차들이 맞는 공통적인 운명인 셈이죠. 그래서 자동차는 일단 디자인이 멋있어야 한다는 것이 진리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DK 대백과사전 「카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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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 프로필사진 별똥 2013.07.05 11:04 재미있는 게시물 잘 읽었습니다. ^^
    그런데 오류가 있는 것 같아서 적어 봅니다. 본문 중 '이 차는 『카 북』에 적혀 있는 대로 ‘날개 없는 자동차’라는 개념으로 만들어졌습니다.'에서 날개 없는 자동차가 아니라 날개 없는 비행기 아닌지요...? ^^;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문맥상 그러한 듯해 적고 갑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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