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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녹조현상, 자연에 투자하여 해답을 구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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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녹조현상, 자연에 투자하여 해답을 구하다

Editor! 2015. 8. 17. 17:08

댐과 보로 땜질된 우리 강을 살리는 길,

『나는 자연에 투자한다』에서 답을 찾으세요!


"지금 있는 제방의 수는 필요 이상으로 많지만, 우리는 더 크고 더 정교한 홍수 통제책들에 심취해서 반증은 무시한 채 누가 뭐래도 공학 기술이 우리를 지켜 줄 것이라고 굳게 믿어 왔다. 그 결과, 사람들은 살아서는 안 되는 곳에서 계속 살고 있다."

─ 마크 터섹, 조너선 애덤스 『나는 자연에 투자한다』


올 여름, 계속되는 가뭄과 폭염으로 우리 강이 몸살을 겪었는데요. 직접 보지는 못했더라도, 녹조와 큰빗이끼벌레, 끈벌레 등으로 오염된 강을 인터넷이나 텔레비전으로 자주 보셨을 겁니다.


큰빗이끼벌레 wikimedia 


2015.8.17

프레시안

  4대강 녹조라떼, 수돗물은 문제 없나?


홍수 및 가뭄 예방, 하천 환경 정비, 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세워졌던 여러 댐과 보, 제방 들이 기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4대강 사업에서 정점을 찍었던, 강을 통제와 개발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각 또한 여전한데요.


pixabay


자, 댐과 보, 제방과 인공 저수지를 허물면 어떤 일이 생길 것 같나요? 콘크리트와 철근 덩어리로 강을 막는 대신, 강을 둘러싼 습지와 숲에 투자하면 더 적은 비용으로 원하는 목적 이상의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믿을 수 없다고요? 『나는 자연에 투자한다』에서 보여 주고 있는 와시토 강의 몰리시 농장 제방 해체 사례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