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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5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본문

책 이야기/이벤트와 강연 소식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5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Editor! 2015. 11. 30. 14:27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발표하는 <2015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순수과학 분야는 총 29종이 선정되었는데요. 그 중 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된 『별빛 방랑』, 『비숲』, 『생명의 수학』 세 종이 순수과학 분야 도서로 뽑혔습니다!



『비숲』은 한국 최초의 야생 영장류학자인 김산하 박사님의 저서로, 긴팔원숭이를 연구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열대 우림에서 생활한 2년을 기록한 책입니다. 척박한 밀림에서의 생존기와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가 심한 긴팔원숭를 관찰하기 위해 구르고 넘어지며 밀림을 이리저리 뛰어다녀야 했던 날들의 기록이 김산하 박사님이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펼쳐집니다. 생명에 대한 신비로움과 감동, 연구자의 생생한 현장기를 맛볼 수 있는 도서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2015년도 7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황인준 선생님의 『별빛 방랑』은 200컷의 천체 사진이 수록된 천체 화보집 입니다.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별에서부터 망원경으로 볼 수 있는 천체까지. 아름다운 밤하늘 속의 이야기를 직접 찍은 사진과 사진을 찍으며 겪었던 에피소드로 풀어갑니다. 천체 사진을 찍는 노하우와 사용 장비도 상세하게 기록하여서 천체 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참고가 됩니다. 우주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책으로 별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소중한 책이 될 것입니다.


『생명의 수학』은 많은 생물학도들의 관심과 학구열을 불타오르게 했던 도서입니다. 영국 수학자 이언 스튜어트의 저서로 수학적인 기술과 관점이 어떻게 생명을 이해하는 데 적용되는지 보여줍니다. 생물학의 여섯 번째 혁명은 수학, 이라고 주장하며 생물학과 수학의 다소 낯선 만남을 통해 앞으로 수학으로 인해 생물학계에서 벌어지는 변화와 새로운 길을 펼쳐보입니다.


<2015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된 책인만큼 믿고 읽을 수 있습니다! 각 분야별로 좋은 도서이며 특히 『별빛 방랑』과 『비숲』은 비전공자나 어린 학생들도 읽을 수 있는 과학서이니 계속하여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


▶ 황인준, 『별빛 방랑』 [도서정보]

▶ 김산하, 『비숲』 [도서정보]

▶ 이언 스튜어트, 『생명의 수학』 [도서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