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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Talk. 가습기 살균제 사건, 살균제만 피하면 될까?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화학약품들 가습기 살균제는 가습기 분무액을 살균하는 제품으로, 2001년부터 판매되었습니다. 그러나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사람들이 사망하거나 심각한 폐질환에 걸리는 사건이 발생해 2011년부터 판매 및 유통이 금지되었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의 집계에 따르면 2012년 10월 8일을 기준으로, 영유아 36명을 포함한 78명이 사망하였습니다. 특히 임산부나 영아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혔으며, 영구적인 폐질환으로 현재도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가족들이 있습니다.옥시에서는 사건이 발생하고 5년이 지난 후인 2016년 5월 2일에 기자회견을 열어서 공식 사과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5년이나 늦은 사과인 데다가 피해자들에게 구체적인 보..
「과학 고전 맛보기」는 근대 과학의 아버지 갈릴레오 갈릴레이(Galileo Galilei, 1564~1642년)의 『대화』와 『새로운 두 과학』 일부를 소개하는 연재물입니다. 『대화』는 천동설과 지동설의 치열했던 지적 논쟁을 다룬 책으로 천문 우주 과학의 문을 열어젖힌 갈릴레오의 위대한 유산입니다. 『새로운 두 과학』은 갈릴레오가 젊은 시절부터 연구했던 물체의 운동 법칙을 집대성한 책으로 실험 물리학과 과학적 방법론의 초석을 세웠습니다.그 첫 번째 책 『대화』는 1632년 출간 당시 초판이 모두 팔리며 지동설 확산의 기폭제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1633년의 그 유명한 갈릴레오 종교 재판의 단초가 되었는데요. 갈릴레오는 개성 있는 세 인물의 대화 형식으로 당대 최신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어, 과..
현재까지는 수소 폭탄 개발의 역사적 배경과 미-소 양국 모두의 수소 폭탄 개발 노력을 하나의 화폭 안에 큰 붓놀림으로 담아낸 저서는 로즈의 이 책이 유일하다. 그리고 상당한 시간이 지나 수소 폭탄에 관한 더 많은 정보들이 기밀 해제되어 새로운 역사적 종합이 가능해지기 전까지, 이 책은 그러한 지위를 계속해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김명진 한양대학교 강사, 『수소 폭탄 만들기』 서평 중에서 에 김명진 선생님의 『수소 폭탄 만들기』 서평이 올라왔습니다. 『수소 폭탄 만들기』는 전작 『원자 폭탄 만들기』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리처드 로즈의 후속작으로 제2차 세계 대전부터 1960년대 냉전 시기에 미국과 소련의 핵 군비 경쟁 과정을 1,000여 건의 문헌과 증언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책입니다. 이번 서평은 『수..
ⓒ이희중.『인류의 기원』으로 21세기에 걸맞은 새로운 인류학 교과서를 선보였던 이상희 교수(캘리포니아 대학교 리버사이드 캠퍼스)님께서 고인류학의 경이로운 세계를 속속들이 살펴보는 연재를 시작합니다. 『인류의 기원』은 최근 인류학계의 최신 성과들을 통해 고인류학의 생생한 면모를 알린 자연 과학 베스트셀러입니다. 이번 「인류학 여행」에서는 『인류의 기원』이 소개한 고인류학의 세계들을 보다 자세히 돌아볼 예정인데요. 급속히 발전 중인 유전학과 오랜 역사와 정보가 축적된 고고학이 만나는, 자연 과학과 인문학의 융합 학문인 현대 고인류학의 놀라운 면모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국에서 나고 자란 이상희 교수님이 미국에서 고인류학자로 자리 잡는 여정을 따라가며, 현대 고인류학계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과학자의..
「과학 고전 맛보기」는 근대 과학의 아버지 갈릴레오 갈릴레이(Galileo Galilei, 1564~1642년)의 『대화』와 『새로운 두 과학』 일부를 소개하는 연재물입니다. 『대화』는 천동설과 지동설의 치열했던 지적 논쟁을 다룬 책으로 천문 우주 과학의 문을 열어젖힌 갈릴레오의 위대한 유산입니다. 『새로운 두 과학』은 갈릴레오가 젊은 시절부터 연구했던 물체의 운동 법칙을 집대성한 책으로 실험 물리학과 과학적 방법론의 초석을 세웠습니다.그 첫 번째 책 『대화』는 1632년 출간 당시 초판이 모두 팔리며 지동설 확산의 기폭제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1633년의 그 유명한 갈릴레오 종교 재판의 단초가 되었는데요. 갈릴레오는 개성 있는 세 인물의 대화 형식으로 당대 최신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어, 과..
찰스 다윈이 살아생전 주고받은 수많은 편지들 중 특별히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는 편지들을 번역, 소개합니다. 사이언스북스에서는 『종의 기원』 초판 발행일인 11월 24일을 기점으로 관련 전문가들의 꼼꼼한 번역과 자세한 설명이 덧붙여진 다윈의 주요 저작 세 권인 『종의 기원』, 『인간의 유래』, 『감정 표현에 대하여』를 순차적으로 출간할 예정입니다. 그에 앞서 진화 이론이 어떻게 싹트고 발전해 나갔는지, 당시 학문 세계에서 다윈과 진화 이론이 어떤 위치에 있었는지 등 다윈의 책에서는 볼 수 없는 내용들을 그가 남긴 편지들을 통해 만나 보고자 합니다. [다윈의 편지]⑤ 내 사랑 엠마 사랑하는 엠마, (…) 나는 너무 이기적이오. 당신을 가지고 싶고, 정말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고 싶소. 감당할 수 없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