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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목요일, 그야말로 木요일에 걸맞는 김산하 박사님의 특별한 이야기가 벙커 1에서 펼쳐졌습니다. 강연 안내판의 밀림 사진도 푸르고, 『비숲』 표지도 푸르고, 김산하 박사님의 옷도 파랍니다. 『비숲』은 초여름에 출간되었지만 6월달 한국을 공포에 메르스의 여파로 출간 기념 강연이 잠정 연기되었습니다ㅠㅠ 그러나 여름을 지나 선선한 가을의 문턱을 넘어서서 다시 찾아왔습니다! 3개월이나 지나고 하는 출간 기념 강연은 처음이라(아마 김산하 박사님도 이런 강연은 처음이시겠죠..) 여러 가지로 걱정이 많았습니다. 밀림 강연이라고만 듣고 오신 분들 중 상당수는 머리카락이 덥수룩하고 구릿빛 피부의 강연자를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밀림은 커녕 훤칠한 외모로 도시가 더 어울릴 것 같은 김산하 박사님과 과학 강연을..
인류의 기원 |이상희, 윤신영난쟁이 인류 호빗에서 네안데르탈인까지 22가지 재미있는 인류 이야기 캘리포니아 대학교 인류학과의 이상희 교수와 《과학동아》 윤신영 편집장이 만나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흥미진진한 인류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 인류의 기원을 쫓아 함께 떠나는 시간 여행!오늘날의 우리와 흡사한 ‘사람다운 얼굴’을 한 최초의 인간은 언제 어디에서 처음 등장했을까? 인류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태어나 전 세계로 퍼진 것일까, 아니면 유럽이나 아시아 등지에서도 모습을 드러냈을까? 우리 몸속에도 네안데르탈인의 피가 흐르고 있을까? 인도네시아에서 발굴된 호빗을 꼭 닮은 난쟁이 화석은 우리 친척 인류일까? 두뇌가 커진 게 먼저일까, 직립 보행이 먼저일까? 농경이나 문명은 인류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을까? 인류는..
공간을 주제로 한 4인4색 강연쇼 8월 24일에 강남 스칼라티움에서 강연이 있었습니다. 이 강연은 공간을 주제로 하여 위아카이 노미경 대표님, 스칼라티움 신상수 대표님, 『1.4킬로그램의 우주, 뇌』의 공저자이자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님, 홍익대 조한 교수님 총 네 분의 강연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첫 강연으로 조한 교수님과 노미경 대표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조한 교수님은 건축학과 출신으로 건물에 깃든 기억(추억)의 의미에 대해 철학적이면서도 뜻깊은 강연을 진행해주셨습니다. 특히 옛건축물이 현대에 곳곳에 살아 있음을 보여주며 추억과 기억을 담은 공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노미경 대표님은 병원 실내디자인을 하게 된 계기와 병원 내부를 디자인 하기 위해 병원 안의 사람들 이야기에 경청한 경험 등 자신의..
[의 정재승, 를 만나다] 3편 2011년 11월 4일부터 2014년 2월 6일까지 총 열다섯 번에 걸쳐 진행된 '과학 수다'를 엮은 책, 『과학 수다』가 최근 출간되었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7월 14일에 『과학 수다』 공저자인 강양구 기자님, 김상욱 교수님, 이명헌 박사님과 더불어 특별 진행자로 『과학 콘서트』의 정재승 교수님을 모시고 대담회를 열었습니다. 사이언스북스에서 공개하는 영상은 대담회 중 촬영한 영상으로 프레시안에 올라간 대담 기사와 함께 읽으면 더욱 좋습니다.(→관련 기사: 에 왜 과학자는 없나요?) 해당 영상은 3편까지 연재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대담 당시 현장을 곧바로 영상으로 촬영한 파일이라 소음이 들리는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영상입니다! 이번 영상은 『과..
[의 정재승, 를 만나다] 1편 2011년 11월 4일부터 2014년 2월 6일까지 총 열다섯 번에 걸쳐 진행된 '과학 수다'를 엮은 책, 『과학 수다』가 최근 출간되었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7월 14일에 『과학 수다』 공저자인 강양구 기자님, 김상욱 교수님, 이명헌 박사님과 더불어 특별 진행자로 『과학 콘서트』의 정재승 교수님을 모시고 대담회를 열었습니다. 사이언스북스에서 공개하는 영상은 대담회 중 촬영한 영상으로 프레시안에 올라간 대담 기사와 함께 읽으면 더욱 좋습니다.(→관련 기사: 에 왜 과학자는 없나요?) 해당 영상은 3편까지 연재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대담 당시 현장을 곧바로 영상으로 촬영한 파일이라 소음이 들리는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 첫 번째로 공개해드리는 영상은 ..
오늘은 '문학과 과학'이라는 테마로 『보바리의 남자 오셀로의 여자』, 『세계 문학 속 지구 환경 이야기』(전 2권), 이렇게 2종의 책을 골라봤습니다. 다양한 문학 작품들을 통해 각각 진화심리학과 지구 과학을 풀어내는 재미있는 책들입니다. 『보바리의 남자 오셀로의 여자 : 소설에서 찾은 연애, 질투, 간통의 생물학』, 문학 작품들을 넘나들며 진화심리학을 통해 바라보는 인간 본성의 생물학적 실체에 관한 책입니다. 『세계 문학 속 지구 환경 이야기 : 문학으로 지구를 읽고, 환경으로 문학을 읽는다』 : 세계 문학을 중심으로 그에 관련된 과거와 현재의 환경 문제를 아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