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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이건 살롱 2020」시즌2 『코스모스』영상으로 깊이 읽기!

Editor! 2020. 12. 24. 19:00

고정 팬층을 쌓으며 마무리 되었던 「칼 세이건 살롱 2020」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선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와 번외 편으로 『브로카의 뇌』를 읽었습니다. 『코스모스』 특별판의 챕터를 한 편씩 읽으며 각 챕터를 읽을 때 염두에 둬야 하는 키워드들을 소개하고, 칼 세이건이 그 키워드들을 어떻게 다뤘는지, 그의 문장과 함께 깊이 살펴보았습니다. 코스모스 키워드 영상 중 인기있었던 몇 편을 모아 소개합니다. 벽돌책 『코스모스』 읽기의 가이드를 제공하며 좀 더 쉽고 깊은 독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남은 영상들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코스모스 키워드1] 과학자의 메일함? 칼 세이건의 타임캡슐

「한국어판 서문」과 「머리말」을 읽으며 뽑은 키워드를 소개합니다.

“마지막으로 병원에 가던 날, 칼이 들고 갔던 서류 가방은, 자물쇠가 채워진 채 1996년 12월의 상태 그대로 남아 있었다. 그 가방은 하나의 타임캡슐이었다. 그즈음 그가 하던 일과 칼에게 허락된 마지막 며칠의 유예에 대한 그의 생각이 그 가방 안에 간직돼 있었다.” -14쪽

 


 

[코스모스 키워드2] 코스모스라는 멀티미디어 프로젝트. 유튜브로 책을 읽는 이유

「한국어판 서문」과 「머리말」을 읽으며 뽑은 키워드를 소개합니다.

우리는 ‘코스모스’ 시리즈를 제작하면서 대중에게 과학하기의 근본 아이디어와 방법 그리고 기쁨을 전달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랐다. 대중은 흔히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지성을 갖추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본질과 기원에 관한 질문은 그것이 깊은 수준에서 던져진 진지한 물음이라면 반드시 엄청난 수의 지구인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것이며 동시에 그들로 하여금 과학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키게 할 것이다. 현대 문명은 현 시점에서 하나의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어쩌면 이 갈림길에서의 선택이 인류라는 종 전체에게 중차대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24쪽

 


 

[코스모스 키워드5] 칼 세이건이 보는 우주 속 인간의 위치

1장 '코스모스의 바닷가에서'를 읽으며 뽑은 키워드를 소개합니다.

코스모스를 거대한 바다라고 생각한다면 지구의 표면은 곧 바닷가에 해당한다. ‘우주라는 바다’에 대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거의 대부분 우리가 이 바닷가에 서서 스스로 보고 배워서 알아낸 것이다. 직접 바닷물 속으로 들어간 것은 극히 최근의 일이다. 그것은 겨우 발가락을 적시는 수준이었다. 아니, 기껏해야 발목을 물에 적셨다고나 할까. 그 물은 시원해서 좋다. 그리고 저 바다는 우리에게 들어오라고 손짓하는 듯하다. 우리가 바로 이 바다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우리는 가슴 저 깊숙한 곳으로부터 알고 있다. 그래서 인간은 근원으로 되돌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간절하게 품는 것이다. 비록 우리의 이러한 갈망이 미지의 신들의 심기를 불편케 할지언정 그것을 불경스럽다고만 탓하지 말자. -37-38쪽

 

대폭발의 혼돈으로부터 이제 막 우리가 깨닫기 시작한 조화의 코스모스로 이어지기까지 우주가 밟아 온 진화의 과정은 물질과 에너지의 멋진 상호 변환이었다. 이 지극히 숭고한 전환의 과정을 엿볼 수 있음은 인류사에서 현대인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우주 어딘가에서 우리보다 지능이 더 높은 생물을 찾을 때까지, 우리 인류야말로 우주가 내놓은 가장 눈부신 변환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류는 대폭발의 아득히 먼 후손이다. 우리는 코스모스에서 나왔다. 그리고 코스모스를 알고자, 더불어 코스모스를 변화시키고자 태어난 존재이다. -61쪽

 


 

[코스모스 키워드7] 외계 행성들에도 생명이 살고 있을까?

2장 '우주 생명의 푸가'를 읽으며 뽑은 키워드를 소개합니다.

다른 별들 주위를 돌고 있을 셀 수 없이 많은 외계 행성들에도 생명이 살고 있을까? 만일 살고 있다면 외계 생명도 지구에서처럼 탄소를 기본으로 하는 유기물일까? 외계 생명은 지구 생명과 얼마나 비슷하게 생겼을까? 아니면 그곳 환경에 적응하느라, 우리와는 판이하게 다를까? 또 다른 무엇이 있을까? 우리가 지구 생명의 본질을 알려고 노력하고 외계 생물의 존재를 확인하려고 애쓰는 것은 실은 하나의 질문을 해결하기 위한 두 개의 방편이다. 그 질문은 바로 ‘우리는 과연 누구란 말인가?’이다. -65쪽

 


[코스모스 키워드10] 케플러가 스스로 지은 비문

3장 '지상과 천상의 하모니'를 읽으며 뽑은 키워드를 소개합니다.

케플러와 뉴턴은 인류 역사의 중대한 전환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이 두 사람은 비교적 단순한 수학 법칙이 자연 전체에 두루 영향을 미치고 지상에서 적용되는 법칙이 천상에서도 똑같이 적용되며 인간의 사고방식과 세계가 돌아가는 방식이 서로 공명함을 밝혔다. 그들은 관측 자료의 정확성을 인정하고 두려워하지 않고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들은 행성들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예측함으로써 인간이 코스모스를 대단히 깊은 수준까지 이해할 수 있다는 확고한 증거를 제시했다. 오늘날 세계화된 우리의 문명, 우리의 세계관 그리고 현대의 우주 탐험은 전적으로 그들의 예지에 힘입은 것이다. -160쪽

 

케플러가 스스로 지은 비문은 이러했다. “어제는 하늘을 재더니, 오늘 나는 어둠을 재고 있다. 나는 뜻을 하늘로 뻗쳤지만, 육신은 땅에 남는구나.” 그러나 30년 전쟁으로 그의 묘마저 사라졌다. 오늘날 케플러의 묘비가 다시 세워진다면 그의 과학적 용기를 기리는 뜻에서 이런 문장을 새기는 것이 어떨까. “그는 마음에 드는 환상보다 냉혹한 현실의 진리를 선택한 사람이었다.”-152쪽 “세상 모든 것들은 자기 나름의 신비한 본성을 갖고 있다. 밖으로 드러나는 각자의 고유한 행동 양식은 바로 그 본성에서 비롯하는 것이다.”라고 누가 내게 이야기한다면, 나는 그것이 세상에 관한 설명이 전혀 되지 못한다고 말할 것이다. 온갖 현상들에서 두세 가지의 일반 원리를 먼저 찾아내고, 모든 물체들의 성질과 그들의 상호 작용이 앞에서 찾아낸 원리들에서 어떻게 비롯되는지를 설명할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세상을 향한 위대한 이해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할 수 있다. — 아이작 뉴턴,  -105-106쪽

 


 

[코스모스 키워드13] 지구의 바다는 혜성으로부터 기원했다?

4장 '천국과 지옥'을 읽으며 뽑은 키워드를 소개합니다.

뉴턴은 혜성도 행성들과 마찬가지로 타원 궤도를 그리며 태양 주위를 돈다고 증명해 보였다. “혜성은 매우 찌그러진 타원 궤도를 그리는 일종의 행성이다.” 이렇게 뉴턴이 혜성을 둘러싼 미신들을 모두 제거하고 혜성 운동의 규칙성을 예측하자, 드디어 1707년에 이르러서 그의 친구 에드먼드 핼리가 1531년, 1607년, 1682년에 출현했던 혜성들이 모두 같은 혜성으로서 76년마다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계산으로 밝혀냈다. 동시에 이 혜성이 1758년에 다시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혜성은 때맞춰 나타났고 그래서 핼리 사후에 이 혜성은 “핼리 혜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됐다. -177쪽

 

뉴턴은 지구의 바다가 혜성으로부터 기원했다고 믿은 듯하다. 그는 생명 현상이 가능한 것도 오로지 혜성의 물질이 우리 행성에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믿었다. 뉴턴은 신비로운 몽상 속에서 이렇게 썼다. “한발 더 나아가 나의 소견을 말할 것 같으면 인간의 영혼도 따지고 보면 주로 혜성에서 왔다. 영혼은 우리의 숨결 중에 지극히 적은 부분이지만 가장 미묘하고 유용한 요체이다. 우리 가운데 살아 숨쉬는 모든 것들을 유지하는 데 필수불가결의 요소가 영혼이기 때문이다.” -178쪽

 


 

[코스모스 키워드16] 화성 생명체 '아무도 모름'

5장 '붉은 행성을 위한 블루스'을 읽으며 뽑은 키워드를 소개합니다.

오래전에 들은 이야기 하나가 생각난다. 한 저명한 신문의 발행인이 유명한 천문학자에게 전보를 쳤다고 한다. 그 전보에는“화성에 생명이 존재하는지 500개의 단어로 정리하여 수신자 부담으로 즉시 전송해 주기 바람.”이라는 요구가 적혀 있었다. 그 천문학자는 시키는 대로 순순히 답을 보냈다. “아무도 모름, 아무도 모름, 아무도 모름……” 하는 식으로. 그는 ‘아무도 모름’이라는 두 개의 단어를 정확히 250번 반복하는 식으로 답을 작성하여 보냈다. -218쪽

 


 

[코스모스 키워드21] 코스모스 왜, 네덜란드?

6장 '여행자가 들려준 이야기'을 읽으며 뽑은 키워드를 소개합니다.

역사상 네덜란드가 그때처럼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시기는 없었다. 지혜와 꾀에 의존해서 살아야 했던 이 작은 나라의 외교 노선은 평화 정책을 철저하게 견지했다. 그들은 정통에서 벗어난 사조에 대해서도 비교적 관대했다. 마치 1930년대에 나치에게 쫓겨난 유럽 지식인들이 대거 망명해 오는 바람에 톡톡히 덕을 보았던 미국처럼, 온갖 검열로 사상의 자유를 억압받던 당시의 유럽 지성인들에게 네덜란드는 문자 그대로 이상향이었다. 그래서 17세기의 네덜란드는 아인슈타인이 존경해 마지않았던 위대한 유대인 철학자 스피노자의 안식처일 수 있었다. 어디 그것뿐인가. 수학사에서 한 획을 그은 데카르트에게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한편 페인, 해밀턴, 애덤스, 프랭클린, 제퍼슨과 같이 철학적 성향의 혁명가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친 정치학자 존 로크에게도 네덜란드는 안식처였다. 위대한 예술가, 과학자, 철학자 그리고 수학자 들이 홀란드라는 땅에 그때처럼 넘쳐났던 시대는 아마 없을 것이다. -283쪽

 


 

[코스모스 키워드23] 왜 이오니아에서 과학이 쇠퇴했는가?

7장 '밤하늘의 등뼈'를 읽으며 뽑은 키워드를 소개합니다.

하지만 왜 이오니아에서인가? 왜 특별할 것도 없는 동부 지중해 구석의 전원적인 해협과 섬에서 시작되었다는 말인가? 왜 인도, 이집트, 바빌로니아, 중국, 중앙아메리카에서가 아니었을까? 중국의 천문학은 수천 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 ...... 어떤 학자들은 중국 사회가 지나치게 전통적이어서 새로운 생각에 눈과 귀를 막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또 인도는 왜 아니었을까? 인도야말로 수학이 고도로 발달했던 문화와 풍요로운 삶을 누렸던 나라가 아니었던가? 몇몇 역사가를 포함해서 사람들은 인도인들이 우주를 생과 사가 영원히 반복되고 영혼들과 우주들이 끝없이 순환하며 모든 것이 아주 정해져 버려서 새로운 것이라고 아무것도 찾아볼 수 없는 세상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그랬다고 생각한다. 마야나 아스텍 사회는 왜 또 아니었던가? ...... 어떤 역사가들의 견해에 따를 것 같으면, 그들에게는 기계를 발명할 수 있는 재능과 기계 발명에 대한 자극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야와 아스텍 사람들은 아이들의 장난감을 제외하고는 수레바퀴조차 발명하지 않았다.-343쪽

 

왜 이오니아에서 과학이 쇠퇴했는가?

기능인에 대한 이러한 사회적 통념과 천시 때문에 전도가 유망하던 이오니아의 실험 중심적인 방법론은 그 후 2,000년 동안이나 버림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실험을 통한 검증 없이 경쟁 중에 있는 가설들의 우열을 가릴 수가 없으므로, 과학은 실험에 의존하지 않고는 발전을 할 수 없다. 피타고라스학파의 큰 오점인 실험을 천시하는 생각이 오늘날까지 살아 있으니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실험에 대한 혐오감은 도대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370쪽

 


 

[코스모스 키워드26] 시공간, 상대성 이론

 

8장 '시간과 공간을 가르는 여행'을 읽으며 뽑은 키워드를 소개합니다.

시공간

공간과 시간은 서로 얽혀 있다. 시간적으로 과거를 보지 않으면 공간적으로 멀리 볼 수가 없다. 지금 이 순간에 우리가 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어떤 천체를 들여다보고 있다면, 시간적으로 그 천체의 과거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이다. 빛이 빠르게 움직이는 것은 틀림없다. 그러나 별 사이는 텅 비어 있고 서로 아주 멀리 떨어져 있다. -397쪽

 

상대성 이론

젊은 아인슈타인은 그가 정치에 대해 그랬던 만큼 물리학에서도 절대적 의미의 기준 좌표계를 거부했다. 이리저리 어지럽게 공간을 배회하는 별들로 가득 찬 우주에서 ‘정지해 있는’ 장소라든가 우주를 관측하기에 더 좋은 좌표계 같은 특권이나 특전은 있을 수가 없었다. 적어도 그에게는 말이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상대성 이론’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바였다. 상대론적 상황에 접하게 될 때마다 요술 덫에 걸리는 듯하지만 아이디어 자체는 매우 간단하다. 즉 우주를 보는 데에 있어서 모든 장소가 공평하다는 것이다. 대자연의 법칙은 그 누가 설명하든지 간에 동일해야 한다. 이 규칙이 사실이라면 아무도 빛보다 빠르게 여행할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의 위치가 우주에서 어떤 특별한 의미를 갖는 곳이라면 이 또한 이상한 일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404쪽

 


 

[코스모스 키워드30] 생명의 기원, 별먼지

9장 '별들의 삶과 죽음'을 읽으며 뽑은 키워드를 소개합니다.

생명의 기원과 진화는 별의 기원과 진화와 그 뿌리에서부터 서로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첫째, 우리를 구성하는 물질이 원자적 수준에서 볼 때 아주 오래전에 은하 어딘가에 있던 적색 거성들에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 둘째 지구에서 발견되는 무거운 원소들 가운데 어떤 동위 원소는 태양이 태어나기 직전에 근처에서 초신성의 폭발이 있었음을 강력하게 시사하기 때문이다. ...... 셋째, 우리는 생명의 탄생에서 별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 넷째, 지구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생명 활동이 결국 태양 에너지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끝으로 유전의 관점에서도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돌연변이라고 불리는 유전 형질의 변화가 진화를 추동한다. 자연은 돌연변이를 통해서 생명의 새로운 존재 양식을 찾아내는데 고에너지의 우주선 입자들이 돌연변이를 촉발하기도 한다. ...... 지구상에서 이루어지는 생명의 진화도 이렇게 그 근원을 따져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광대한 우주 어딘가에서 벌어지는 질량이 큰 별들의 극적인 최후에서 시작된 것임을 알 수 있다. -458-459쪽

 

우리는 그들과의 만남 속에서 우리를 구성하는 물질, 우리의 내면과 겉모습 그리고 인간 본성의 형성 기제 모두가 생명과 코스모스의 깊은 연계에 좌우된다는 점을 확신하게 될 것이다. -479쪽

 

 

 

**「칼 세이건 살롱 2020」 은 유튜브 댓글 이벤트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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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코스모스』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

 

 

『브로카의 뇌』

 

 

『날마다 천체 물리』

 

 

『김상욱의 양자 공부』

 

 

『초신성의 후예』

 

 

『잊혀진 조상의 그림자』

 

 

『침묵하는 우주』

 

 

『콘택트』1, 2

 

 

『창백한 푸른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