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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세계 사자의 날: 『세실의 전설』 『동물』 『나는 사자』

Editor! 2021. 8. 10. 11:28

DK 대백과사전 『동물』 (사이언스북스), 『나는 사자』 (비룡소), 『세실의 전설』 (사이언스북스)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조항을 신설하는 법 개정안이 얼마전 입법 예고되었습니다. 동물보호법을 비롯한 야생생물법, 동물원수족관법 등의 개정 역시 함께 기대되고 있습니다. 좁은 동물원 우리에서 맴돌다 굶어 죽는 사자, 사육장에 갇혀 불법 도축되는 곰, 밀수 거래가 적발되는 두꺼비 등,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야생 동물들의 생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입니다.

 

오늘 8월 10일은 사자의 보전을 촉구하는 '세계 사자의 날'입니다. (동물자유연대 2020 사자의 날 소개) 일찌기 10세기 이전에 멸종한 유럽사자, 인도에 300마리가량 남은 아시아사자에 이어 아프리카 대륙에서 살아가는 야생 사자들과 세계 각지로 팔려나가 갇혀 있는 사자들 역시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짐바브웨 국립 공원의 자연 운동가 브렌트 스타펠캄프 선생님은 사자 세실의 최후를 세상에 알려 트로피 헌팅의 왜곡된 논리를 고발하고 그 과정을 『세실의 전설』 담았습니다.

 

『세실의 전설』 20~21쪽 
  『세실의 전설』 104~105쪽

 

지금까지 이렇게 극적인 동물 이야기는 없었다. 국립 공원 구역과 사냥 허가 구역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철길 위에 서서 인터뷰를 하던 나는 인터뷰를 몇 번째 하고 있는지 세다가 어느 순간 포기했다. 세실에 대한 나의 마지막 기억은 세계로 퍼져 나갔고, 지금 우리는 아프리카사자를 보전하기 위한 거대한 여론의 파도를 목도하고 있다.
- 브렌트 스타펠캄프

 

"사자가 글을 쓰기 전까지 역사의 영웅은 사냥꾼으로 남을 것이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사자 세실을 쫓아다니며 그의 삶을 대필했던 브렌트 스타펠캄프가 없었더라면, 사자 세실은 역사의 영웅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 남종영

 

 『나는 사자』 37~38쪽
 『나는 사자』 41~42쪽

 

『나는 사자』의 경혜원 선생님은 사자 무리를 지속시키는 암사자의 삶에 주목해 당당히 살아가는 사자의 일생을 그립니다. 야생의 초원에서 사자 가족은 어떻게 성장하고 또 새로운 가족을 꾸릴까요?

 

 

 DK 대백과사전 『동물』 44~45쪽
 DK 대백과사전 『동물』 158~159쪽
 DK 대백과사전 『동물』

 

DK 대백과사전 시리즈 『동물』에서는 사자의 갈기, 몸 크기, 동공 모양과 털의 형태 등에 관해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사자를 비롯한 포유류는 물론이고 다양한 동물의 형태와 기능에 집중해 동물의 왕국을 탐험하실 수 있습니다. 

 

동물의 형태와 생리, 행동과 적응, 정보와 재미가 어우러진 백과사전
- 최재천(이화 여자 대학교 에코 과학부 석좌 교수, 생명 다양성 재단 대표, 동물 행동학 백과사전 총괄 편집장)
이 아름다운 책은 예술을 찬미하고, 진리를 드러내며 자연 과학을 향한 호기심에 불을 붙이기 위한 완벽한 모범 답안을 제시한다.
- 크리스 패컴(박물학자, 방송인, 작가 겸 사진 작가)

 


 

◆ 함께 읽으면 좋은  

 

『동물』

 

 

『세실의 전설』

 

 

『자연사』

 

『포토 아크』

 

『포토 아크 새』

 

『비숲』

 

『물속을 나는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