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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의 날: 『빛의 핵심』 본문

책 이야기

푸른 하늘의 날: 『빛의 핵심』

Editor! 2021. 9. 7. 15:50

 

9월 7일 ‘푸른 하늘의 날’은 올해 2회를 맞이하는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입니다. 급속한 기후 변화의 시대 맑은 공기를 위한 노력을 촉구하는 날입니다.

 

맑고 푸른 하늘이 더욱 반가운 요즘, 하늘을 올려다보며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푸른 하늘은 인류의 영감과 호기심의 원천이어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하늘에 떠 있는 작고 혼탁한 물체들이 파란색을 만들어 낸다고 했고 뉴턴은 빛의 반사와 굴절을 이용해 설명하고자 했습니다.

 

푸른 하늘의 원인이 빛의 산란이라는 사실은 19세기 말에서야 밝혀집니다. 레일리는 파장이 짧은 파란색 빛이 파장이 긴 붉은색 빛에 비해 강하게 산란된다는 것을 보였습니다. 태양광 성분 중 대기에 의해 많이 산란되고 사방으로 퍼지는 파란색 빛이 주로 눈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대기가 없다면 하늘은 파랗지도, 빨갛지도 않습니다. 공기가 없는 달에서는 태양광이 산란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산란되어 우리 눈에 들어오는 빛이 없으면 검은색일 뿐입니다. 

(『빛의 핵심』 4장 태양빛과 자연의 교향곡)

 

인류 전체가 1년에 소모하는 에너지는 1년 동안 지구 표면에 쏟아지는 태양 에너지의 1만분의 1정도에 불과합니다. 태양광을 구성하는 다양한 파장/색깔의 빛을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재료와 구조에 대한 연구를 비롯해 태양광을 전기 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푸른 지구의 미래를 위해 더욱 중요성을 띠고 있습니다. 

(『빛의 핵심』 20장 푸른 지구의 미래)

 

 

“『빛의 핵심』을 통해 여러분이 자연에 숨어 반짝이는 영롱한 빛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거나 인류의 미래와 함께할 광기술의 원리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 고재현(한림 대학교 나노융합스쿨 교수)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

 

『빛의 핵심』

 

『지구를 부탁해』

 

『지구의 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