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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감각: 21세기 지성인들을 위한 영어 글쓰기의 정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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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감각: 21세기 지성인들을 위한 영어 글쓰기의 정석

Editor! 2024. 8. 6. 11:29

 

21세기 지성인들을 위한 영어 글쓰기의 정석

글쓰기의 감각

스티븐 핑커 | 김명남 옮김

 

 

베스트셀러 과학 논픽션

『빈 서판』,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의 저자가 제시하는

새로운 영어 글쓰기의 기본 원리


지식의 저주에 빠진 이들을 구원할

하버드 대표 인지 과학자의 글쓰기 지침서

 

“얼마나 탁월한 사상가이자 작가인지 …… 핑커는 별이다. 핑커를 가진 것은 과학계의 행운이다.”
–리처드 도킨스,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리먼트》
“핑커처럼 생생하고 명쾌하게 인지 과학을 대중에게 알릴 줄 아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정말 고마운 일이다.”
–더글러스 호프스태터,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영어가 타락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우아하고 명료하게 때려눕히는 책이다. 핑커는 21세기 작가들이 스트렁크와 화이트의 책처럼 참고할 안내서를 쓰면서도 근거 없는 거짓 규칙들은 신경 쓰지 말라고 똑똑히 말해 준다.”
–존 맥워터(언어학자이자 『근사하고 잡스러운 우리 영어의 숨은 역사(Our Magnificent Bastard Tongue)』, 『바벨의 힘(The Power of Babel)』의 저자)
“대단한 책이다! 오직 스티븐 핑커만이 이런 놀라운 책을 쓸 수 있고, 그가 정말로 쓴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른다. 핑커는 “좋은 글은 우리가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을 뒤집어놓는다.”라고 적었는데, 『글쓰기의 감각』을 읽은 독자는 좋은 글에 대한 생각이 뒤집힐 것이다. 핑커의 탐구심과 즐거움이 모든 내용을 명료하게 밝히며, 결국 우리는 좋은 글이 세상을 더 낫게 만들어 준다는 그의 말을 믿게 된다.”
–퍼트리샤 T. 오코너(『나 슬프도다(Woe Is I)』의 저자이자 스튜어트 켈러먼과 함께 『그럴듯한 것의 기원: 영어의 신화와 착각(Origins of the Specious)』의 공저자)
“탐구적이고, 독창적이고, 대담하고, 장난스럽다.” -《뉴욕 타임스》
“핑커는 정말로 아름답게 쓴다.” -《이코노미스트》

 

 

세상에는 왜 이렇게 못 쓴 글이 많을까?

우리가 좀 더 나은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영어는 문자 메시지와 소셜 미디어 때문에 타락하고 있을까?

요즘 아이들이 글쓰기를 신경이나 쓸까?

아이가 아니라 다른 누구라도, 왜 글쓰기에 신경을 써야 할까?

 

글쓰기의 감각: 21세기 지성인들을 위한 영어 글쓰기의 정석(The Sense of Style: The Thinking Person's Guide to Writing in the 21st Century)은 인지 과학자이자 언어학자, 그리고 베스트셀러 과학 저술가로 유명한 하버드 대학교의 스티븐 핑커(Steven Pinker) 교수가 펴낸 영어 글쓰기 지침서이다. 핑커는 흥미진진하면서도 교훈적인 이 책에서 21세기에 맞는 어법 지침서란 어때야 할지를 다시 생각해 본다. 언어의 퇴락을 한탄하거나, 사사로운 불평을 늘어놓거나, 100년 전 지침서들에 실린 진위가 의심스러운 규칙을 재활용하는 대신, 핑커는 언어와 인간 정신을 연구하는 과학 분야들로부터 얻은 통찰을 끌어들여 어떻게 하면 더 명료하고, 일관되고, 근사한 문장을 쓸 수 있을지 알아본다.

 

영어권에서는 1918년에 처음 출판되었고 1959년 대규모로 개정 증보되어 출간된 이래 2011타임에 의해 1923년 이후 영어로 씌어진 책 중 가장 훌륭하고 가장 영향력 있는 100권 중 하나로 꼽힐 때까지 영어 글쓰기의 고전이자 베스트셀러로 군림해 온 윌리엄 스트렁크 주니어(William Strunk Jr.)와 엘윈 브룩스 화이트(Elwyn Brooks White)영어 글쓰기의 기본(The Elements of Style)같은 탁월한 글쓰기 지침서들이 많고 일대 장르를 이루고 있다. 핑커 말마따나 글 잘 쓰는 법을 알려주는 믿음직한 지침서라면 그 자체가 잘 씌어진 글이어야 하고, 실제로 최고의 지침서들은 스스로의 조언을 잘 따르는 훌륭한 본보기이기에 독서광이라면 반드시 사랑하는 글쓰기 지침서들을 한 권쯤 서가에 꽂아 두고 시시때때로 펼쳐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스로도 명쾌하고 우아한 글쓰기로 이름 높은 핑커는 이 책에서 기존의 글쓰기 지침서가 가진 한계를 넘어서고자 한다. 글쓰기 과정에 뇌의 인지 과정과 정보 처리 과정을 분석한 인지 과학의 성과를 결합한다거나 영어 글쓰기와 사전 만들기의 오랜 역사와 비평에 대한 현대 언어학의 연구 성과와 데이터를 종횡무진으로 오가며 기존의 글쓰기 지침서들이 범한 오류와 자가당착적 실수를 지적하고 시시콜콜한 규칙이나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도 모르며 우연히 정착되었을 뿐인 어법이나 규범을 교조주의적으로 지켜야 한다는 근본주의자들이 만들어 놓은 함정들을 빠져나갈 방법을 가르쳐 준다.

 

빈 서판,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지금 다시 계몽같은 책들로 인간 본성이 백지처럼 깨끗하게 비어 있다는 19세기적 미몽이나 인간은 폭력성을 극복할 수 없다는 현자인 척하는 비관주의나 세상은 계속 나빠질 뿐 인간의 지적 활동은 허무로 돌아갈 뿐이라는 반지성주의적 상식과 편견에 맞서 싸워 온 핑커는 이 책에서는 깐깐이, 규칙주의자, 짜증쟁이, 속물, 스누트(snoot), 트집쟁이, 전통주의자, 언어 경찰, 어법 유모, 문법 나치, 흠잡기 선수 들이라고도 불리는 사람들과 싸운다. “어법을 순화하고 언어를 지키겠다는 열의에 넘친 나머지, 그들은 오히려 우리가 표현의 적확성을 궁리하는 것을 막아서며 글쓰기의 기술을 설명하는 일을 혼탁하게 만들고 있는 이들 말이다. 핑커는 이들에 맞서 과학적 회의주의와 권위를 의심하는 정서를 품고있는 작가들의 편에 선다. 기존의 글쓰기 지침서들이 들려주는 조언에 합당한 이유가 있기를 바라는 이들 말이다.

 

핑커는 인지 과학과 현대 언어학의 등장으로 그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명료함과 우아함과 감정적 효과를 높여 주는 좋은 규칙들과 신화나 오해에 기반한 거짓 규칙들을 구별하는 게 가능해졌고, “해도 되는 일과 안 되는 일을 무턱대고 나열한 목록을 그냥 툭 던지는 게 아니라 그 규칙의 근거를 제대로 알려줌으로써 규칙을 분별하여 적용하도록, 즉 기계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어떤 효과를 달성하기 위한 규칙인지 유념하며 적용하는 게 가능해진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핑커의 이런 확신을 바탕으로 영어 글쓰기 지침서든, 우리말 지침서든 흔하게 볼 수 있는 젊은 세대의 글쓰기가 나날이 망가지고 있다는 종말론적 탄식을 자신의 글쓰기 지침서에서 모두 털어 버리고, 우리나라의 국립 국어원처럼 표준 영어와 그 표준적 어법에 대해서 토의하는 미국의 저명한 영어 사전인 아메리칸 헤리티지 영어 사전(The American Heritage Dictionary of the English Language)의 어법 패널 의장으로 수년간 복무하며 얻은 말뭉치와 영어 어법 변화에 대한 데이터와 수많은 사전과 글쓰기 지침서에 대한 메타 분석, 현대 언어학 연구자들의 최신 토론이 집적되어 있는 학술 블로그 랭귀지 로그(Language Log)의 자료들을 결합해, “쓸 줄은 알지만 더 잘 쓰고 싶은 사람이나 과제 보고서의 질을 높이고 싶은 학생이나 블로그나 칼럼이나 리뷰를 쓰고 싶은 비평가 혹은 기자 지망생, 자신이 구사하는 잘못된 학계 언어, 관료 언어, 기업 언어, 법조계 언어, 의학계 언어, 관공서 언어를 치료하고 싶은 전문가”, 그리고 글쓰기에 관한 조언을 구하지는 않지만 언어와 문학에 관심이 있으며, “언어는 어떤 상황에서 최선으로 기능하는가를 이해하고자 할 때 인간 정신을 연구하는 과학들이 어떤 도움을 주는가 하는 문제에 흥미가 있는 독자를 위한 글쓰기 처방을 이 책에 꼭꼭 눌러 담아 놓았다.

 

 

본문에서

핑커가 말하는 좋은 글쓰기의 가치

 

글쓰기는 여전히 중요하다. 그 이유는 적어도 세 가지이다. 첫째, 잘 쓴 글은 작성자가 자신의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하도록 해 주고, 독자가 인생의 귀중한 시간을 흐리멍덩한 글을 해독하는 데 낭비하지 않도록 해 준다. 독자의 그런 노력이 실패할 경우, 결과가 자칫 참담할 수도 있다. 스트렁크와 화이트의 말을 떠올려보라. “고속 도로 표지판의 허술한 표현 때문에 벌어진 사망 사고, 좋은 의도로 쓴 편지에서 잘못 배치된 한 구절 때문에 마음이 산산이 부서진 연인, 전보의 애매한 문구 때문에 기차역에서 만나리라고 예상했던 사람을 만나지 못한 여행자의 곤혹스러움.” 정부와 기업은 각종 문서의 문장을 조금만 더 명료하게 만들면 실수와 좌절과 낭비를 크게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최근에는 명료한 언어 사용을 법으로 정해 둔 나라도 많이 생겼다.

 

둘째, 잘 쓴 글은 신뢰를 얻는다. 글쓴이가 문장의 일관성과 정확성에 신경 썼다고 느낀 독자는 글로써 확인하기가 그것보다 어려운 다른 측면들에서도 글쓴이가 똑같은 미덕을 존중할 것이라고 믿게 된다. 어느 회사의 기술 담당 임원은 지원서에 문법 및 구두법 실수가 많은 구직자를 퇴짜 놓는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It’s를 제대로 쓰는 법을 배우는 데 20년 넘게 걸리는 사람이라면, 글쎄요, 전 그런 학습 곡선은 성에 차지 않습니다.” 이런데도 문장 공부를 다시 할 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데이트 상대를 찾아 주는 웹사이트 오케이큐피드(OkCupid)에서 회원 자기 소개 글의 문법과 철자가 엉망인 것은 큰 매력 감소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는 뉴스를 떠올려보라. 한 회원은 이렇게 말했다. “여자와 데이트하고 싶다고 해서 제인 오스틴급으로 잘 써야 할 필요는 없겠죠. 하지만 되도록 좋은 인상을 주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겠어요?”

 

마지막으로, 잘 쓴 글은 세상에 아름다움을 더한다. 읽고 쓰기를 즐기는 독자에게 명쾌한 문장, 매혹적인 비유, 재치 있는 여담, 절묘한 표현은 인생의 가장 큰 즐거움이라고 할 만하다. 그리고 1장에서 보겠지만, 실용성과는 거리가 먼 이 미덕이야말로 우리가 글쓰기 연습이라는 실용적 노력을 기울일 때 그 출발점으로 삼아야 할 지점이다.

-서론에서

 

 

옮긴이 후기에서

기계에게 의존할 수 없는 것

 

번역가들이 가끔 푸념처럼 서로 하는 말이 있다. 어떤 글이 정말 잘 쓰였는지 아닌지는 그냥 읽어서는 잘 모르고, 번역해 보아야 비로소 알게 된다는 것이다. 책을 술술 읽어 내려갈 때는 참 잘 쓴 글인 것 같았는데 막상 번역하려고 하면 여기저기 불명확하거나 부정확한 문장에 턱턱 걸리는 경험을 나도 종종 한다. 왜 그럴까? 아마도 번역이 엄청나게 깊은 수준의 읽기라서 그럴 것이다. 글의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문장도 구성도, 그 글을 한 줄도 빼놓지 않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다른 언어로 옮겨야 하는 번역가만큼 면밀하게 파고들어 감상하는 독자는 또 없다.

 

20년 가까이 100여 권의 영어 책을 우리말로 옮기면서, 나는 잘 쓴 글과 허술한 글과 언뜻 잘 쓴 것처럼 보이지만 막상 번역해 보면 숭숭 구멍이 느껴지는 글을 다양하게 만났다. 잘 쓴 글은 무엇보다도 번역 과정이 명쾌하고 수월했던 기억으로 남는다. 그렇게 기억에 남는 글 중에서도 내가 첫손가락으로 꼽을 책은 스티븐 핑커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는 한국어판이 1,000쪽이 넘을 만큼 두껍고 내용도 방대한데, 그것을 옮기는 반년 동안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별다른 어려움도 없었다. 그것은 저자가 주제를 자신만만하고 명료하게 해설했기 때문이고, 긴 책의 적재적소에 사례와 통계를 배치하여 리듬감을 주었기 때문이고, 기초적인 차원에서 문법이 틀린 문장 따위도 없었기 때문이다. 번역가로서 경험을 걸고 말하는데, 이렇게 잘 씀으로써 번역가를 도와주는 작가는 그다지 많지 않다.

 

그러니 스티븐 핑커가 글쓰기 지침서를 쓴 것은, 적어도 내게는,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핑커는 아메리칸 헤리티지 사전에 기여하는 어법 패널의 의장이기도 했으니 자격은 충분하다.

 

글쓰기의 감각에서 핑커가 알려주는 것은 논픽션 글쓰기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스타일이다. 핑커는 글의 거시적 구성부터 미시적 문법 문제까지 두루 다룬다. 그중 어떤 글이 잘 쓴 글인지 보여 주고 왜 사람들이 나쁜 글을 쓰는지 분석한 13장과 5장은 언어와 무관하게 모든 독자에게 도움이 될 내용이다. 구문과 단어를 다룬 4장과 6장은 영어에 해당하는 내용이라서 영어 글쓰기가 목적이 아닌 독자라면 건너뛰어도 좋지만, 중간중간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조언이 있으니 가급적 읽어 보시기를 권한다.

 

특히 책의 핵심이라고 할 만한 2장과 3장은 언어를 불문하고 세상의 모든 작가에게 강제로라도 읽히고 싶은 내용이다. 핑커는 가령 수동태를 쓰지 마라.”라는 조언 같은 것을 절대적 진리로 주장하는 교조주의자가 아니고(이 대목에서 한국어 번역가인 나 또한 얼마나 속이 후련했는지!), 오히려 규칙과 관습에 얽매이는 원칙주의자가 좋은 글을 망친다고 보는 실용주의자이다. 또한 명쾌함을 지향한다고 해서 때로 화려하고 섬세하게 쓰지 못할 것은 없다고 말하는데, 다름 아닌 핑커 자신의 글이 그 좋은 예이다. 정말로, 글쓰기의 감각은 자신의 주장에 스스로 사례가 되어 보이는 책이다. 글쓰기 지침서도 재미있고 명쾌하게 쓸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보여 주는 책이다.

 

최근 인공 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과 대형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이 급속하게 발전한 덕분에, 누구나 글쓰기에 관련된 갖가지 작업을 기계에 맡겨서 해낼 수 있게 되었다. 번역뿐 아니라 교정, 요약, 자료 탐색, 구성도 벌써 기계가 거들어 주고 있다. 이런 시대에 글쓰기를 공부할 필요가 있을까? 더구나 한국어도 아닌 영어 글쓰기를? 하지만 직접 기계를 활용하여 글을 써 본 사람이라면 동의할 텐데, 이런 시대이기 때문에 더욱더 필요한 것이 무엇이 좋은 글인가?’ 하는 기준이다. 무엇이 좋은 글인지 판단할 수 있는 사람만이 기계에 좋은 글을 쓰도록 지시할 수 있고, 기계가 써낸 글에서 무엇이 부족한지 가려낼 수 있기 때문이다. 글쓰기에서 마지막까지 타인에게 혹은 기계에 의존할 수 없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글쓰기의 감각이다.


차례

서론 7

1장 잘 쓴 글 25

2장 세상으로 난 창 61

3장 지식의 저주 119

4장 그물, 나무, 157

5장 일관성의 호 271

6장 옳고 그름 가리기 359

 

감사의 말 576

용어 해설 580

후주 599

참고 문헌 615

도판 저작권 627

옮긴이 후기 629

찾아보기 632


 

스티븐 핑커(Steven Pinker)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과의 존스턴 패밀리 교수로 인지, 언어, 사회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인간의 마음과 언어, 본성과 관련한 심도 깊은 연구와 대중 저술 활동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이자 인지 과학자로 꼽히고 있다.

주요 연구 주제인 시각 인지와 언어 심리학 연구로 미국 심리학 협회(1984, 1986), 미국 국립 과학 학술원(1993)과 영국 왕립 연구소(2004), 인지 뇌 과학 협회(2010), 국제 신경 정신병 학회(2013) 등이 주는 상을 받았으며, ‘올해의 인문주의자’, 프로스펙트 매거진세계 100대 사상가’, 타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 포린폴리시세계 100대 지식인에 선정되었다. 미국 국립 과학 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Sciences) 회원이며, 󰡔아메리칸 헤리티지 영어 사전(()The American Heritage Dictionary())󰡕의 어법 패널 의장을 맡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언어 본능󰡕,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빈 서판󰡕, 󰡔생각거리󰡕,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지금 다시 계몽󰡕 등이 있다.

 

옮긴이 김명남

카이스트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대학교 환경 대학원에서 환경 정책을 공부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 편집팀장을 지냈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55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지구의 속삭임,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정신병을 만드는 사람들, 갈릴레오, 세상을 바꾼 독약 한 방울, 인체 완전판(공역), 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 여덟 마리 새끼 돼지, 시크릿 하우스, 이보디보, 특이점이 온다, 한 권으로 읽는 브리태니커, 버자이너 문화사,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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