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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 (2판): THE NATURAL HISTORY BOOK 본문

사이언스북스의 책

자연사 (2판): THE NATURAL HISTORY BOOK

Editor! 2024. 7. 30. 18:05

자연사 대백과사전

자연사 (2판)

DK 자연사제작 위원회 | 김동희, 이상준, 장현주, 황연아 옮김

 

 

전 세계 21개국 266만 부 출간 DK 베스트셀러
지구 생명의 모든 것을 6,000컷 화보로 압축한 
자연사 대백과 최신 개정 증보판


만약 내가 영원히 살더라도 곤충에 대해 전부는 알지 못할 것이다. 삶을 다시 처음부터 살 수 있다면, 나는 이 책을 읽는 것부터 시작하겠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자연사 박물관 명예 연구원이자 곤충학자, 작가, 탐험가인 조지 맥개빈의 선언이다. 계속해서 새로운 종이 발견되고, 아직도 미지의 영역이 가득한 지구 생명의 신비에 대한 진심 어린 고백이기도 하다. 인류의 개입으로 가속화된 서식지 감소와 남획, 환경 오염으로 자연사를 구성하는 수많은 주인공들이 이미 멸종했거나 멸종 위기에 처한 현실은 생명 다양성 보전에 있어 매우 중대한 과제를 안겨 주고 있다. 태양계에서 생명체가 존재하는 유일한 행성, 이 지구에 출현한 최초의 생물은 무엇일까? 화석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지구 역사에서 가장 커다란 식물은 무엇일까? 세상에 존재하는 곤충의 종 수는 얼마나 될까? 지구의 가장 추운 곳, 가장 뜨거운 곳에서는 무엇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자연사(The Natural History Book)(2)1판보다 분량이 늘어난 664쪽이라는 규모를 자랑한다. 더욱 다양해진 생물 종과 최신 연구 성과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이 책에는 해당화, 아프리카무지개게, 웃음물총새(쿠카부라), 두발가락나무늘보, 아프리카코끼리, 다람쥐원숭이, 캘리포니아바다사자, 로스차일드기린을 상세히 살펴볼 수 있는 페이지들이 추가되었다. 자연사에 담긴 다채롭고 선명한 이미지 6,000컷은 지구 생명의 경이로운 면면을 빠짐없이 조명하고 있다.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과 함께하는

40억 년 생명의 역사 대탐험

 

자연사는 생물의 지질학적 기원과 생물의 진화, 생물 분류법을 안내하고 광물에서 시작해 미생물, 식물, 균류,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까지 광범위한 생태계 구성원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장들로 이어진다. 장별 도입부는 각 생물 종이 속한 분류 체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표기하고 있으며 새로운 발견에 따른 여러 논의를 글상자에 따로 정리해 두었다. 500종의 광물, 5,000종에 달하는 생물들과 생활 환경 등을 담은 다채로운 사진들이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종 별로 정확한 크기를 알고 비교할 수 있도록 치수를 표기하는 한편 상세 특별 페이지는 해당 동식물의 정면과 측면 이미지를 포함해 서식지 등 세부 사항까지 요약했다.

 

1. 살아 있는 지구

광대한 우주 공간의 푸른 별 지구는 유일하게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고 입증된 행성으로서, 40억 년 가까이 생명이 번성해 왔다. 태양 에너지와 달의 중력으로 살아 숨 쉬는 행성의 육지와 해양에서 진화와 멸종, 또는 회복을 거듭하는 생물들의 관계에 대한 연구 역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2. 광물, 암석, 화석

38억 년 전 가장 오래된 암석이 형성되었다. 지구 지각을 구성하는 4,000종의 광물 중에서도 가장 일반적이며 널리 퍼진 것은 50종 정도다. 이 광물들이 모여 구성된 암석이 경관, 식생, 토양에 미친 영향을 살펴본다. 또한 암석 속에 보존된 화석은 고대 생태계와 진화의 경로를 추적하는 실마리가 된다.

 

3. 미생물

지구 최초의 생물인 미생물은 영양분을 획득하고 생산하며 지구 생태계를 지탱하는 지구의 주인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간단한 형태를 이룬 고세균과 세균으로부터 세포에 핵이 있고 더 복잡한 원생생물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은 단세포 생물이지만 무리를 지어 살아가기도 한다. 원생생물계는 식물, 균류, 동물로 분류되지 않는 지구의 많은 생물을 포함하고 있기에 많은 과학자들은 이를 하나 이상의 생물계로 나누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4. 식물

식물은 태양 에너지를 축적하고 성장에 이용하며 지구 생명에 큰 역할을 담당한다. 꽃이 피지 않는 식물은 그늘진 곳에 서식하는 선류와 현존하는 육상 식물 중 형태가 가장 단순한 태류를 비롯해 이끼와 가까운 각태류, 석탄기 주요 식물이었던 석송식물, 역시 포자로 번식하지만 종자식물에 좀 더 가까운 양치류로 나뉜다. 소철류, 은행나무류, 매마등류와 3억 년 전 출현한 구과식물은 겉씨식물(나자식물)에 속한다. 꽃을 피우고 종자로 번식하며 열매를 맺는 속씨식물(현화식물)14000년 전 나타나 식물계를 지배하며 다양한 형태와 전략을 펼쳐 왔다.

 

5. 균류

한때 식물로 분류되던 버섯과 곰팡이는 이제 버섯, 자낭균, 지의류를 포함한 균류라는 하나의 계로 인식되고 있다. 유기물을 소화하며 재활용에 참여하는 동반자이자 기생 생물 혹은 병원균과 같은 적이기도 하다.

 

6. 동물

동물계는 모든 생물 중에서 가장 큰 분류군으로 대부분 무척추동물인데, 몸 크기와 힘, 속도면에서 월등한 것은 등뼈를 갖고 비늘, 깃털 또는 털로 덮인 척삭동물이다. 최초로 진화한 동물인 무척추동물은 가장 단순한 해면동물에서 연체동물, 극피동물을 비롯해 동물계에서 가장 큰 절지동물문까지 매우 다양한 형태와 생활사를 지녔다. 다지류, 거미, 바다거미, 갑각류, 곤충을 포함하는 절지동물은 키틴질 외골격으로 덮여 있으며 아직 발견되지 않은 종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가 속한 척삭동물문은 배아 단계에서 유연한 연골성 척삭이 나타나고 발달 과정에서 연골 또는 경골로 이루어진 내골격이 형성된다. 평생 척삭을 유지하는 두색동물, 유생 단계에서 척삭을 지니는 미색동물은 척추동물보다 먼저 진화했고 척추동물 중 가장 다양한 분류군은 어류이다. 중생대에 양서류에서 분화한 파충류의 조상은 포유류와 조류의 조상이기도 하다. 유일하게 깃털을 갖춘 생명체인 조류는 포유류처럼 헌신적인 부모이며 포유류는 알을 낳는 단공류, 주머니가 있는 유대류, 태반이 있는 포유동물 3개의 무리로 구분되며 여러 적응 과정의 독특한 조합 덕분에 공룡을 대신해 지구 동물계의 지배적인 존재가 될 수 있었다.

 

현존하는 생물들을 그 어떤 책보다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는 자연사이지만 지구에 살았던 생물 전체를 기준으로 본다면 이 책에서 소개한 생물은 그중 단지 1퍼센트에 불과하다. 이 책은 거대하고 놀라운 지구 생명을 향한 여정에서 그 무엇보다 확실한 로드맵이자 깊이 있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의 활용법

사진학, 생물학, 생태학 수업 교양 교재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대백과사전

각급 학교와 도서관 참고 도서

자연사 박물관, 과학관, 자연 사진전 가이드북

 


차례

 

서문 6

이 책에 대하여 8

살아 있는 지구: 살아 숨 쉬는 행성 12 / 활동적인 지구 14 / 기후 변화 16 / 생물의 서식지 18 / 인간의 영향 20 / 생명의 기원 22 / 진화와 다양성 24 / 진행 중인 진화 26 / 분류 28 / 동물 계통 30 / 생명의 나무 32

광물, 암석, 화석: 광물 38 · 암석 62 · 화석 74

미생물: 고세균과 세균 90 · 원생생물 94 · 아메바와 근연종 96 / 편모충 97 / 리자리아 98 / 피하낭류 100 / 부등편모조류 101 / 홍조류 103 / 녹조류 105 / 차축조류와 근연종 105

식물: 선류 108 · 태류 110 · 각태류 111 · 석송식물 111 · 양치류와 근연종 112 · 소철, 은행나무, 매마등류 116 · 구과식물 118 · 현화식물 122 · 기저속씨식물 124 / 목련분계군 128 / 외떡잎식물 130 / 진정쌍떡잎식물 150

균류: 버섯 212 · 자낭균 238 · 지의류 244

동물: 무척추동물 250 · 해면동물 252 / 자포동물 254 / 편형동물 258 / 선형동물 257 / 환형동물 258 / 유조동물 260 / 물곰 261 / 절지동물 262 / 거미 264 / 바다거미 270 / 투구게 270 / 갑각류 271 / 곤충 278 / 끈벌레 304 / 태형동물 304 / 완족동물 305 / 연체동물 305 / 이매패류 306 / 복족류 308 / 두족류 313 / 군부 317 / 굴족류 317 / 극피동물 318 · 척삭동물 322 · 어류 324 · 무악어류 326 / 연골어류 327 / 경골어류 334 / 육기어류 353 · 양서류 354 · 개구리와 두꺼비 356 / 무족영원 369 / 도롱뇽과 영원 370 · 파충류 374 · 거북과 땅거북 376 / 옛도마뱀 383 / 도마뱀 384 / 지렁이도마뱀 393 / 394 / 악어 404 · 조류 408 · 도요타조 410 / 평흉류 410 / 가금류, 수렵조와 근연종 412 / 물새 416 / 펭귄 420 / 아비 424 / 알바트로스, 바다제비, 슴새 425 / 논병아리 427 / 홍학 428 / 황새 429 / 따오기, 해오라기, 왜가리, 사다새 430 / 가마우지, 얼가니새와 근연종 433 / 열대사다새 433 / 맹금류 434 / , 카라카라 441 / 느시 442 / 두루미, 뜸부기와 근연종 443 / 카구새, 뱀눈새 445 / 도요, 물떼새, 갈매기 448 / 사막꿩 456 / 비둘기 457 / 앵무 460 / 부채머리 464 / 호아친 465 / 뻐꾸기 465 / 올빼미 467 / 메사이트 470 / 쏙독새 471 / 벌새, 칼새 473 / 비단날개새 476 / 쥐새 476 / 물총새와 근연종 477 / 뻐꾸기파랑새 479 / 코뿔새, 후투티, 후투티사촌 482 / 딱따구리, 왕부리새 483 / 느시사촌 487 / 연작류 488 · 포유류 506 · 알을 낳는 포유류 508 / 주머니가 있는 포유류 509 / 도약땃쥐 518 / 텐렉과 금빛두더지 519 / 흙돼지 520 / 듀공과 매너티 521 / 바위너구리 515 / 코끼리 521 / 아르마딜로 522 / 나무늘보와 개미핥기 525 / 토끼와 우는토끼 528 / 설치류 533 / 청서번티기 543 / 날원숭이 543 / 영장류 544 / 박쥐 562 / 고슴도치, 두더지 570 / 천산갑 573 / 육식 동물 574 / 기제류 602 / 우제류 608 / 고래와 돌고래 628

용어 해설 634 / 찾아보기 628 / 도판 저작권 663


 

스미스소니언 협회 Smithsonian Institution

1846년에 설립되었으며 19개의 박물관과 갤러리, 국립 동물원을 소유하고 있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박물관과 연구소 복합체이다. 스미스소니언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물과 예술 작품, 종 표본을 합한 수는 대략 15550만 개에 달하며 그중 대다수인 12600만 개의 표본이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국립 자연사 박물관에 소장, 전시되고 있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전시 및 출판을 통한 대중 교육과 과학, 역사, 예술 등 학계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최고 연구 기관으로서의 명성을 충실히 이어 오고 있다.

 

감수

데이비드 버니 David Burnie

영국 왕립 학회 아벤티스 과학 도서상(Royal Society Prizes for Science Books) 수상자. DK 대백과사전 동물을 책임 편집하고 100여 권의 책을 저술, 편집했다. 런던 동물 학회 회원으로 있다.

 

참여 필자

리처드 비티 Richard Beatty

에이미제인 비어 Dr. Amy-Jane Beer

찰스 디밍 Dr. Charles Deeming

킴 데니스브라이언 Dr. Kim Dennis-Bryan

프랜시스 디퍼 Dr. Frances Dipper

크리스 깁슨 Dr. Chris Gibson

데릭 하비 Derek Harvey

팀 핼리데이 Professor Tim Halliday

롭 흄 Rob Hume

제프리 키비 Geoffrey Kibby

리처드 커비 Dr. Richard Kirby

조엘 레비 Joel Levy

크리스 매티슨 Chris Mattison

펠리시티 맥스웰 Felicity Maxwell

조지 맥개빈 Dr. George C. McGavin

팻 모리스 Dr. Pat Morris

더글러스 파머 Dr. Douglas Palmer

케이티 파슨스 Dr. Katie Parsons

크리스 펠런트 Chris Pellant

헬렌 펠런트 Helen Pellant

마이클 스코트 Michael Scott

캐럴 어셔 Carol Usher

마크 바이니 Professor Mark Viney

데이비드 워드 Dr. David J. Ward

엘리자베스 워드 Dr. Elizabeth Wood

 

옮긴이

김동희

충북 대학교 과학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대학교 지질 과학과에서 화석 연구로 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오클라호마 대학교 자연사 박물관과 서울 대학교 지구 환경 과학부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국립 중앙 과학관 산업기술팀장으로 있다. 지구를 번역하고 화석이 말을 한다면을 썼다.

 

이상준

서울 대학교 생명 과학부를 졸업하고 서울 대학교 생명 과학부에서 양치식물 연구로 이학 석사 및 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립 생물 자원관에서 환경 연구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장현주

한국 외국어 대학교 생명 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대학교 생명 과학부에서 까치 연구로 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환경 컨설팅 회사에 근무했으며 UNDP 습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현재 서울동물원에서 동물행동풍부화 담당 큐레이터로 근무하고 있다.

 

황연아

서울 대학교 생명 과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동물 행동 생태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까치의 분자 계통 분류 연구에 참여했다. 지은 책으로는 까치, 옮긴 책으로는 동물 대백과사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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