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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소 클래식 4중주 현대 물리학의 정점, 표준 모형을 만든 이휘소의 위대한 논문들 이휘소. 많은 이들이 아직 그를 핵물리학자로 기억합니다. 원자 폭탄이나 원자로를 만드는 기술을 가진 이로 여기는 거죠. 그러나 그는 원자핵보다 작은 세계, 원자 폭탄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에너지 너머의 고에너지 세계를 연구하는 입자 물리학자였고, 특히 현대 물리학의 정점이라 할 표준 모형 완성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 힉스 메커니즘, 게이지 이론, 참 쿼크, 그리고 혹시 존재할지도 모를 미지의 중성미자까지 표준 모형 곳곳에 그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서거 43주기를 기념해 표준 모형을 만든 이휘소의 위대한 논문들 4편을 골라 살펴보겠습니다. 훗날 20세기 물리학의 ‘클래식’이라고 불릴 이 논문들을 한번 훑어 보고 나면,..

수다를 만나면 과학이 만만해진다! ‘과학 수다’가 전국 곳곳의 독자 여러분을 직접 찾아가는 「과학 수다가 만나러 갑니다」가 작년 한 해 동안 제주도 한라 도서관에서 「2019 제주 북드림 과학 수다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개최되었습니다. 과학 책방 ‘갈다’의 이명현 대표, 경희 대학교 물리학과의 김상욱 교수, 지식 큐레이터 강양구 기자까지 세 명의 저자가 게스트를 모시고 흥미로운 최첨단 이야기를 펼쳐 나가는 『과학 수다』 시즌 2는 지난 2019년 5월 3,4권 『대통령을 위한 뇌과학』 과 『과학, 누구냐 넌?』 으로 출간되었지요. 두 권의 출간을 맞아 시작한 「과학 수다가 만나러 갑니다」 시즌 2에서도 과학 수다의 필자들은 유감없이 입담을 발휘했습니다. 바다 건너 제주에서 1년 동안 펼쳐진 「과학 수다가..

에서 허민 교수님을 만나다 4월 29일 수요일 jtbc 에 공룡박사 허민 교수님이 출연하였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이야기했던 공룡 이야기 중 몇 가지를 공유해 드립니다. 1. 충격 주의※ 매끈한 피부의 공룡, 사실 '깃털'로 덮여 있었다! 매끈한 피부 대신 온몸이 털로 덮인 '벨로키랍토르' , 새처럼 깃털이 있던 '유타랍토르' , 털로 체온 유지를 한 '티라노사우루스' 최근 깃털 속 멜라닌을 분석해 공룡들의 색도 다양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매끈한 피부 대신 다양한 색상의 깃털을 가지고 있는 공룡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2. 살 떨리는 폭군의 클라스, 공룡의 제왕 '티라노사우루스' 티라노의 이빨 하나는 큰 바나나 정도 크기이며 티라노의 작은 앞다리가 무의미했던 이유는 입으로 사냥한 고기를 한 번에 ..

『코스모스』 후속작 출간 기념 사이언스북스 브랜드전 4월 21일부터 사이언스북스 이벤트 도서 구매 시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 책보를 드립니다. 『코스모스』 특별판과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 두 권이 모두 넉넉히 묶이는 사이즈입니다. 함께 묶어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지요. 이벤트 도서 목록입니다. 사이언스북스의 핫한 BEST 도서들과 따끈따끈한 최신간들이 함께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도서로의 이동은 맨 아래 이벤트 링크에서 연결됩니다. 책보를 자세히 보여드리자면, 사이즈 600X600mm / 면 100%, 60수로 다양한 용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원래 용도인 '책보'로의 기능은 물론 책을 싸들고 나간 자리에서 이런 기능도 자유롭게. :) 내가 앉은 그 자리에 COSMOS가 펼쳐지는 경험을 하실 수..

가드너 박원순의 『식물』특강 에버랜드 가드너 박원순 선생님과 함께하는 다섯 번째 식물 수업 「꽃」 편은 꿀벌과 새는 물론이고 식물학자와 화가 모두를 매료시킨 경이로운 꽃의 비밀을 들여다보는 순서입니다. 꽃가루를 나르는 벌들은 보라색 꽃을 더 좋아하고, 어떤 새들은 주황색과 붉은색 꽃에 이끌린다고 합니다. 빈센트 반 고흐가 그린 해바라기, 조지아 오키프가 그린 난초는 시대를 초월해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식물이 지닌 놀라운 복잡성 덕분에 우리는 생명을 얻고 예술적 영감을 누리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꽃 구경도 미뤄진 코로나 시대, 『식물』과 함께 봄의 향기를 맡아 보시면 어떨까요? 『식물 대백과사전』을 우리말로 옮긴 박원순 선생님은 원예학을 전공하고 세계 각지의 정원에서 경험을 쌓아 온 가드너..

40년 전 발렌타인 데이 날 미국 항공 우주국 NASA는 태양계 밖으로 향하는 보이저 우주선의 카메라를 돌려 64억 킬로미터 너머의 지구를 찍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찍은 지구의 초상화가 유명한 ‘창백한 푸른 점’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아폴로 8호가 찍은 달 위로 떠오르는 지구 사진과 함께 인류의 세계관을 뒤흔든 사진 중 하나로 첫손 꼽힙니다. 며칠 전 NASA는 이 사진을 40년 만에 현대 기술로 보정해 대중에게 공개했죠. 보정된 사진 속에서도 지구는 아슬아슬 아름답게 빛나고 있습니다. 여러 언론에서도 이 보정 사진 공개 소식을 전했죠. 더 생생해진 ‘창백한 푸른 점’…30년 만에 재보정 1990년 보이저1호가 60억km 우주에서 찍은 지구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심오한 우주 사진으로 꼽혀 나사, 디지털..

『식물』 출간 기념 북토크가 열립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강연 신청] 오시는 길 ▼

『과학의 품격』 출간 기념 저자 북토크가 과학책방 갈다에서 열립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강연 신청] 오시는 길 ▼

감정과 행동의 패턴을 찾아내는 심리학 여행 『심리 원리』 출간 기념 북토크에 초대합니다. 『심리 원리』의 역자 장근영 심리학자가 직접 심리학 이야기를 펼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강연 신청] 오시는 길 ▼

멸종 위기 동물들에 대한 사랑을 가득 담은 조엘 사토리의 『포토 아크』 출간 기념 사진전 「닮음: 우리는 서로 닮은 곳이 많아요」가 2019년 12월 5일부터 서울 시립 과학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닮음」 전시에서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전속 사진가 조엘 사토리가 촬영하고 ㈜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한 『포토 아크』에 실린 사진 30여 장을 선보입니다. 서울 시립 과학관의 이정모 관장님께서 “인류세를 사는 우리 모두가 꼭 봐야 하는 사진책”이라고 추천해 주신 『포토 아크』의 사진들 중에서 서로 닮은꼴을 한 동물들을 모아 본 아주아주 특별한 사진전입니다. 얼굴을 가린 원숭이와 쥐, 혀를 날름거리는 뱀과 두더지. 전혀 다른 종이지만 같은 자세를 잡고 있습니다. ‘포토 아크’ 프로젝트는 이처럼 귀엽지만 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