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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날의 검’으로 단번에 잘라 보여 주는 대한민국의 현실: 『숫자 한국』 체험 후기 ① 본문

(연재) 사이언스-오픈-북

‘양날의 검’으로 단번에 잘라 보여 주는 대한민국의 현실: 『숫자 한국』 체험 후기 ①

Editor! 2025. 2. 4. 17:13

미세 먼지 지수에서 노조 조직률, 합계 출산율까지 20개의 숫자로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데이터 사이언스 에세이 『숫자 한국』. 대학 병원 약사 출신으로 통계학을 전공했고, 현재는 사회적 글쓰기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글 짓는 약사’ 박한슬 작가가 제시하는 이 처방전을 체험해 본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유튜브 채널 ‘언더스탠딩’, ‘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 금융·경제 전문 뉴미디어 ‘어피티’ 같은 유력 매체를 이끄는 명사들입니다. 지금부터 3주 동안 진행될 이 연재의 첫 번째 순서로, 지식 콘텐츠 채널 언더스탠딩의 안승찬 대표님께서 『숫자 한국』을 먼저 읽고 깨달은 지혜와 통찰을 독자들에게 전합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숫자를 똑바로 읽고 있는가? ⓒ (주)사이언스북스.

 

숫자는 힘이 있다. 숫자가 가진 구체성 때문이다. 숫자만 잘 확인해도 안개가 걷히듯 길이 열리는 경우가 많다. 인류의 진보는 숫자와 함께 이루어졌다. 대한민국이 직면한 현실을 숫자로 풀어 보려는 시도는 그래서 중요하다. 

 

숫자로 마주한 한국의 현실은 우리에게 적나라한 모습을 드러낸다. 박한슬 작가가 숫자에 천착하는 이유다. 그러나 숫자는 양날의 검처럼 다루기가 까다로우며, 칼자루를 누가 쥐었는지에 따라 쓰임새가 달라진다. 

 

권력과 욕심이 스며든 숫자는 세밀한 현실을 거칠게 도려낸다. 그래서 숫자는 위험하다. 어떤 숫자든 객관적이고 신중하게 대하는 『숫자 한국』의 태도가 빛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신 질환자 인권 향상이 오히려 그들을 교도소로 내몰았다는 숫자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 (주)사이언스북스.


 

안승찬(언더스탠딩 대표)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경제 신문 이데일리에서 20년 동안 경제 기자로 활동하며 뉴욕 특파원과 금융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지식 유튜브 채널 ‘언더스탠딩’의 진행자 겸 대표 이사를 맡고 있다. 

 


 

* 삼프로TV 3PROTV 채널에서 2월 5일(수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언더스탠딩’ 코너에

안승찬 대표님과 『숫자 한국』 박한슬 작가님이 출연 예정입니다.

숫자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능력을 갖추고 싶은 분들의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

 

 

『R 통계의 정석』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

 

 

 

『브레이킹 바운더리스』

 

 

 

『지금 다시 계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