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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오픈-북: 『송기원의 생명 공부』를 먼저 읽고 3 본문

(연재) 사이언스-오픈-북

사이언스-오픈-북: 『송기원의 생명 공부』를 먼저 읽고 3

Editor! 2024. 8. 7. 09:45

생명 과학의 핵심을 꿰뚫는 17가지 질문을 차곡차곡 챙겨 낸 『송기원의 생명 공부』는 어떤 책일까요? 법무부 장관을 지내고 모든 생명이 아름답게 공존하기 위해 지구법학을 연구하는 재단법인 지구와사람을 설립하신 강금실 선생님, RNA 연구자로서 기초과학연구원을 이끄는 한편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받으신 김빛내리 서울 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님, 대한민국과학문화상 수상자이자 가천 대학교 창업 대학 스타트업 칼리지 학장으로 계신 장대익 교수님은 입을 모아 꼭 읽어야 할 생명 교과서라고 추천해 주십니다. 여름 방학, 『송기원의 포스트 게놈 시대』, 『RNA 특강』과 함께 보시면 더욱 쉽고 재미있는 독서 경험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매우 친절하고 완벽한 생명 교과서"

 

날로 눈부시게 발전하는 생명 과학의 핵심을 차곡차곡 쉽게 정리한 이 책은 매우 친절하고 완벽한 생명 교과서 역할을 한다. 저자는 자칫 딱딱하게 느껴 지기 쉬운 과학 이야기를 인문학적 통찰로 풀어 냄으로써 그 의미를 더욱 풍부하게 전한다. 여성으로서 생화학자로서 전문 과학자의 길을 개척해 오며 겪은 저자의 깊은 고뇌가 이 책의 배경에 담겨 있다. “지구에서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를 움직이는 논리가 같고, 인간이 지구의 생물 종 중 단 한 종에 불과하다는 것을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저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생 명이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과 우리의 바람직한 미래에 대한 생각이 열려 나가리라 기대한다. 

 

―강금실 | 전 법무부 장관

 

생명체는 무엇으로 만들어졌는가?

 

지구에서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를 움직이는 논리가 같고, 인간이 지구의 생물 종 중 단 하나의 종에 불과하다는 것을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런 공감을 통해 인간의 잘못된 욕심으로 많은 생명체의 멸종이 현재 진행형인 지구의 상황을 모두 함께 마음으로 이해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송기원의 생명 공부』 본문에서

 

 

 

"이 책을 만나는 것은 행운"

 

생명 과학을 공부한 지 30년이 넘어가지만 생명 과학은 알수록 매력적인 학문이다. 이 책은 쉽고 간결하게, 그러면서도 깊이와 품위를 잃지 않고 생명 과학의 핵심적인 질문들을 짚어 나간다. 읽기 어렵지 않으면서도 풍부한 내용을 지닌 책을 만나는 것은 흔한 경험이 아니다. 이 점에서 독자들이 이 책을 만나는 것은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생명 과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 대학생, 그리고 일반인 모두에게 일독을 권한다. 

 

―김빛내리 | 서울 대학교 생명 과학부 석좌 교수

 

 

생명체의 교정과 편집에 경계가 있는가?

 

CRISPR 유전자 가위는 인간 수정란에도 적용되어 기술적으로는 부모가 원하는 유전 정보를 갖는 맞춤 아기 생산이 가능한 세상이 열리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 전 세계적으로 이 기술을 어떤 윤리적 기준을 가지고 어디까지 적용해야 할지는 명확한 결론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고 모두에게 숙제로 남은 상황이다. 분명한 것은 이 기술로 인간의 손이 미치지 못하고 남아 있던 마지막 자연의 영역인 생명 그 자체가 인간의 조작 대상으로 일반화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송기원의 생명 공부』 본문에서

 

 

 

"이 시대 최고의 융합 교과서"

 

‘생명 과학의 시대’라고들 하지만, 우리에게 생명 과학은 그저 또 하나의 암기 과목일 뿐이었다. 물론 그것은 심각한 오해다. 생명의 작동, 발생, 진화에는 기가 막힌 원리들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 원리들을 일반 독자에게 잘 설명해 줄 교육자와 책들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 고질적 문제였다. 그러나 이제 더는 불평하지 않아도 된다. 저명한 생화학자인 저자는 과학을 잘 모르는 대학생 들에게 생명 현상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그에 대한 답을 함께 고민해 왔다. 게다가 생명 과학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윤리적, 사회적, 그리고 법적 함의들까지 모색해 보고 있다. 이 책은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를 위한 최고의 융합 교과서다. 

 

―장대익 | 가천 대학교 창업 대학 석좌 교수

 

 

생명이란 무엇인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 벤처와 관련 회사 주식에 많은 투자가 몰리고 있다. 생명 과학의 급속한 발전은 이러한 경제적 문제만 우리 사회에 던지지 않는다. 인류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치료제뿐 아니라 비료, 섬유, 식품 등의 물질을 합성하는 공장으로 생명체를 이용하는 합성 생물학과 유전체 정보를 임의로 편집할 수 있는 유전자 가위 기술은 우리 모두로 하여금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윤리적 질문과도 마주하도록 만들었다.

―『송기원의 생명 공부』 본문에서

 

 

 

*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 *

 

 

『송기원의 생명 공부』 도서 정보

 

 

『송기원의 포스트 게놈 시대』 도서 정보

 

 

『궁극의 질문들』 도서 정보

 

 

『종의 기원』 도서 정보

 

 

『면역』 도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