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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뉴스!

아태이론물리센터(APCTP) 선정 '2013 올해의 과학 도서'

Editor! 2013.12.16 09:45



아태이론물리센터(APCTP) 선정 2013 올해의 과학 도서!


아태이론물리센터(APCTP)가 학생 및 과학에 관심 있는 대중들의 과학적 사고의 지평을 넓혀 나가는데 기여하고자 과학 양서를 선정하는 "아태이론물리센터(APCTP) 선정 올해의 과학도서"

2013년도 선정 10종의 도서 중 한 권으로 사이언스북스의 『초협력자』 선정되었습니다. 


APCTP 선정 2013 올해의 과학 도서 리스트 (10종)

 도서명

저자 및 역자 

출판사 

 경이의 시대

리처드 홈스 / 전대호

 문학동네 
 공룡 이후

도널드 R. 프로세로 / 김정은

 뿌리와이파리 

 멸치 머리엔 블랙박스가 있다

황선도  부키 
 무로부터의 우주

로렌스 크라우스 / 박병철

 승산
 서민의 기생충 열전

서민

 을유문화사 
 어메이징 그래비티조진호  궁리 
 온도계의 철학장하석  동아시아 
 인간에 대하여 과학이 말해준 것들

장대익

 바다출판사
 초협력자

마틴 노왁, 로저 하이필드 /  허준석

 사이언스북스 
 퍼스트 콘택트마크 코프먼 / 민영철 한길사


선정위원 총평 김상욱 (부산대 물리교육과 교수)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는 올해도 어김없이 올해를 빛낸 10권의 과학책을 선정했다. 심사는 2차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김동광(과학저술가), 김우재(UCSF), 김웅서(한국해양연구원), 김재완(고등과학원), 남순건(경희대), 전중환(경희대), 정하웅(카이스트),. 황인준(호빔천문대), 황재찬(경북대), 등 각 분야의 과학자들이 참여했다. 최종 선정은 강양구(프레시안), 국형태(가천대), 김상욱(부산대), 이명현(세티코리아), 이정모(서대문자연사박물관) 등이 맡았다.


대중성에 너무 치우치기보다 일반인에게 과학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책을 ㅅ너정하려 노력했다. 올해는 여러 분야의 책이 고르게 선정되었는데, 세간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책이 별로 없는 것이 특징이다. 과학책은 말할 것도 없고, 출판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것이 큰 이유로 보인다. 그나마 언론의 주목을 받은 <온도계의 철학>은 만장일치로 선정되었다. 국내 저자의 책으로 <서민의 기생충 열전>, <멸치 머리엔 블랙박스가 있다>, <인간에 대하여 과학이 말해준 것들>이 선정되었는데, 모두 과학자들의 생생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국내 저자의 책은 <어메이징 그래비티>로 만화책이 올해의 도서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 아닌가 생각한다.


교양과학서적의 단골주제엔 공룡이야기 <공룡 이후>, 외계 생명체 <퍼스트 콘택트>, 우주론 <무로부터의 우주>가 한 권씩 사이좋게 선정되었다. <경이의 시대>와 <초협력자>는 다소 무게감이 느껴지는 책이다. 경합을 벌이다 안타깝게 선정되지 못한 책으로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깃털> <불멸의 이론> 등이 있었었다. 국내 저자의 책이 4권이나 선정된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좀 더 많은 과학책들이 세간의 관심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선정위원 총평에 이어 사이언스북스의 『초협력자』 선정평을 옮겨 봅니다. 


『초협력자』

우리 시대의 신학이 된 경제학은 인간이 보상과 처벌에만 반응하는 '이기적 동물'이라고 가르친다. 흥미롭게도 이런 경제학의 교리가 세상을 지배하기 시작할 무렵인 1970년대에 생물학에서는 '이기적 유전자'가 새로운 지적 화두로 등장했다. 그리고 30년이 지나고 나서 2008년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 금융 위기는 경제학의 기반을 뿌리째 흔들었다. 그리고 이제 '이기적 유전자'를 둘러싼 토론이 시작되었다. <초협력자>는 바로 이 토론을 이끌고 있는 우리 시대의 가장 뜨거운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왜냐하면, 이 책은 인간을 '초협력자'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이기적인 인간'도 성공적으로 협력할 수 있음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강양구(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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