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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의 생물학 공방 : 그래픽 노블로 떠나는 매혹과 신비의 생물 대탐험 본문

사이언스북스의 책

김명호의 생물학 공방 : 그래픽 노블로 떠나는 매혹과 신비의 생물 대탐험

Editor! 2015.12.01 17:51


김명호의 생물학 공방 │ 김명호

그래픽 노블로 떠나는 매혹과 신비의 생물 대탐험



심해에서 대양을 거쳐 깊은 동굴 속까지 

고생대와 중생대를 넘어 지금 이 순간까지

시공간을 넘나드는 생물 대탐험이 시작된다!


"과학과 만화를 함께 즐기는 천재적인 방법"

-이정모(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지구 생물의 비밀에 매료된 과학자들의 탐험

과학자들의 모험에 매혹된 만화가의 그래픽 노블

『김명호의 생물학 공방』을 쓰고 그린 김명호 선생님은 『이종필 교수의 인터스텔라』, 『하리하라의 과학 24시』를 비롯한 과학 대중서부터 어린이 과학 월간지인 《과학쟁이》까지 다양한 과학 관련 매체에 삽화를 그렸으며, 연구 윤리 정보 센터, 엔씨 소프트 홈페이지 등에 과학과 관련한 여러 주제의 만화를 연재한 바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 책은 오랫동안 과학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한 김명호 선생님이 지구 곳곳의 생물들이 던진 난제들과 그 어려움에 오히려 매혹된 과학자들의 열정을 결합시킨 놀라운 과학 만화책입니다.

김명호 선생님은 이 책에서 다룬 5개의 주제를 직접 선정했을 뿐만 아니라, 단행본은 물론 영어 논문까지 방대한 자료를 섭렵하여, 일반 독자들이 접하기 어려운 생물학의 원리와 그것이 규명되기까지의 긴 역사를 친절하게 알려 줍니다. 이렇게 전문성과 대중성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아우른 덕분에, 《한겨레》의 과학 웹진인 《사이언스온》에 연재될 당시부터 여러 과학자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매일 수많은 과학자들의 연구 성과와 의견이 오가는 매체에서,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작가가 ‘호랑이굴’에 들어가는 각오로 연재한 이 작품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오랫동안 그림으로 대중에게 과학의 즐거움을 알린 선생님은 글과 사진이 설명하기 어려운 과학을 친절하게 전달할 수 있는 그림만의 가능성을 이 책에서 증명했습니다.



오늘날 누구나 아는 심해 생태계의 존재, 박쥐의 초음파, 세균 감염의 위험성과 같은 생물학 지식의 형성 과정은 오랫동안 수많은 과학자들이 참여한 흥미진진한 모험이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충분한 자료와 상세한 묘사로, 어느 책에서도 접할 수 없었던 이 모험에 생기를 불어넣었습니다. 더 나아가 지구 곳곳의 생물들이 감춘 비밀들 속에서 과학자들이 끈질긴 탐구 끝에 찾아낸 원리가 응용되어 현대 과학과 의학의 성과에 이르렀다는 사실도 확인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과학자들의 경이로운 탐험을 저자가 다양한 자료들을 뒤져 가며 재구성해 내는 과정 역시, 오직 이 책에서만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모험입니다.

박쥐의 초감각을 알아내려는 시도들은 결국 바다 깊은 곳에서 숨죽여 움직이는 잠수함까지 찾아내는 음향학의 놀라운 발달을 이끌어 냈습니다. 비료와 농기구 등으로 소모되던 투구게의 혈액 응고 현상과 인간의 면역 반응 사이의 유사성을 찾아낸 덕분에 수천 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세균 감염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이탈리아의 동굴 속에서 태평양의 밑바닥에 이르는 공간의 한계와 19세기의 해양 과학으로부터 21세기의 첨단 의학에 이르는 시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생물학 대탐험을 화려한 그래픽 노블로 탄생시켰습니다. 일찍이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5년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과학의 세계로 떠난 만화가가 건져 올린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생명의 신비

세계 최초로 심해 생태계를 증명한 19세기 영국의 챌린저호 탐사는 왜 시작되었으며, 아득한 중생대부터 바다에서 산 투구게가 인간을 세균 감염으로부터 지켜 주는 원리는 무엇일까요? 19세기에 세계를 석권한 영국이 엄청난 예산과 자원을 투입해 시행한 챌린저호 탐사는, 당시에 부정되던 심해 생물의 존재를 강하게 암시한 바다나리를 건져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신대륙 발견 당시부터 광범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며 멸종될 뻔했던 투구게는, 특유의 면역 체계 탓에 인간이 감염될 수 있는 세균을 대신 탐지하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현재의 생물학은 과학자들의 열정과 집념이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생명의 신비를 밝혀낸 결과였습니다.

지금은 다양하며 무수한 수중 생물들이 사는 심해 생태계의 존재를 누구도 의심하지 않고, 눈에 보이지 않는 크기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우리의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합니다. 과거에는 누구도 몰랐던 생물학적 사실들이 현재는 상식이 된 것이죠. 하지만 이러한 생물의 세계와 원리, 그리고 그것을 증명한 생물학의 성장 과정은 어디서도 만나기 어렵습니다. 그 내용이 복잡할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의 눈높이에서 이러한 생물학 지식과 역사를 아우르는 책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김명호의 생물학 공방』이 펼치는 지구 곳곳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의 신비롭고 매혹적인 세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이 사랑한 만화

드디어 책으로 만나다!

이 책은 쉽게 접하기 힘든 생물학의 세계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각자의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배경 지식의 공백을 그림으로 채워 주어 미지의 분야에 대한 부담감 없이 누구나 지구 곳곳의 생물들을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글과 그림이 조화를 이룬 까닭에, 저자가 전하는 여러 생물들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저마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말이다. ‘즐기는 태도’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그런데 천재성에 노력과 즐기는 마음까지 더해진다면 어떨까? 만화가 김명호가 딱 그런 사람이다. 난 아직 어디에서도 그만큼 과학과 만화를 즐기면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김명호의 생물학 공방』은 생물학에 천재성은커녕 별다른 노력도 하지 않는 독자에게도 지식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다. —이정모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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