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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파리 기후 총회 기념] 에너지 톡톡 다시 보기

Editor! 2015. 12. 3. 18:23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파리에서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파리 기후 총회‘)가 개최됩니다. 전 세계 150여 국의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0년부터 이행될 ‘신(新)기후 체제’를 구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997년 도쿄 의정서 채택 당시와 비교해 보면 기후 변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놀라울 정도로 커졌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당사국 총회에서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 발언이 ‘국제 망신’이라는 녹색당 하승수 위원장의 말이 언론의 주목을 받는 일도 있었습니다. 기후 변화와 관련해 여러 사람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대전환의 시대에 환경 및 에너지 문제를 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여러 각도로 조망할 수 있도록 ㈜사이언스북스에서 「에너지 톡톡」을 다시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2015년 7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연재되어 온「에너지 톡톡」, 특히 3편과 4편이 국제 ‘핫이슈’로 지금 한창 논의되고 있는 기후 변화에 관련된 이야기였습니다.


③ 여섯 번째 대멸종을 알리는 전주곡 [바로가기]

인류세, 여섯 번째 대멸종, 그리고 기후 변화 등의 개념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인류와 지구 환경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죠.


“지금 이 순간에 바로 여섯 번째 대멸종이 일어나고 있다 가장 강조하는 원인 가운데 하나가 바로 기후 변화다. 지구 온난화가 초래한 기후 변화야말로 여섯 번째 대멸종의 중요한 원인이라는 것이다.”


④ 기후 변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 [바로가기]

기후 변화는 ‘과학적 사기극’인지 아니면 ‘불편한 진실’인지, 기후 변화를 둘러싼 논쟁을 과학적 시각에서 균형 있게 소개했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은 지구 온난화가 지구 기후에 심각한 영향을 끼쳐서 앞에서 언급한 여섯 번째 대멸종 같은 파국을 초래할 것이라고 걱정한다. 하지만 그들 모두 인정하는 것이 있다. 그런 예측이 지극히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지구 온난화로 기후 변화가 어떻게 될지는 지극히 불확실하다. 바로 이 지점에서 균열이 발생한다. … (중략) … 우리는 낙관론자와 비관론자 가운데 어느 길을 선택해야 할까? 바로 이 순간에 지구 온난화나 그것이 초래할 기후 변화는 더 이상 과학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의 문제가 된다.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 인류 공동체는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까?”


이 외에도 「에너지 톡톡」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전기 자동차까지 최신 환경 및 에너지 문제들을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석유 가격에 숨겨진 비밀 [바로가기]

 석유 시대의 종말?! [바로가기]

③ 여섯 번째 대멸종을 알리는 전주곡 [바로가기]

④ 기후 변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 [바로가기]

 원자력 르네상스는 없다 [바로가기]

 원자력 제국의 희생자들 [바로가기]

 후쿠시마 사고는 피할 수 없었다 [바로가기]

 ​방사선 오염 물질을 먹이는 나라 [바로가기]

 디젤 자동차의 몰락, 녹색 교통의 시작? [바로가기]

⑩ 전기 자동차, 또 다른 ‘녹색 거짓말’ 아닐까?​​ [바로가기]

⑪ 원자력 족의 '미션 임파서블'?!​ [바로가기]

⑫. 태양 에너지와 풍력 에너지에 대한 오해(연재 예정)

⑬ 똥의 재발견(연재 예정)

⑭ 수소 에너지와 핵융합 에너지의 진실(연재 예정)


아울러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인기 팟캐스트 <시사통 김종배입니다>에서 방송되었던 <환경통>도 함께 감상하시면 좋습니다.


(2015.3.26) 1편 피크 오일의 진실 [바로가기]

(2015.4.2) 2편 기후 변화와 여섯 번째 대멸종 [바로가기]

(2015.4.9) 3편 원전의 희생자들 [바로가기]

(2015.4.16) 4편 원전이 무서운 진짜 이유 [바로가기]

(2015.4.23) 5편 방사선 물질이 위험한 이유 [바로가기]

(2015.4.28) 6편  방폐장의 진실 [바로가기]

(2015.5.7) 7편 태양과 바람 [바로가기]

(2015.5.14) 8편 금이 된 똥 [바로가기]

(2015.5.21) 9편 수소와 핵융합 [바로가기]

(2015.05.28) 10편 고별방송 [바로가기]


특히 에너지 톡톡 다음 시간부터는 미래의 핵심 산업이 될 신재생 에너지들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진실과 거짓을 하나씩 밝혀 나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Philippe 2009/flickr


 

강양구

연세 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참여연대 과학 기술 민주화를 위한 모임(시민 과학 센터) 결성에 참여했으며, 2003년부터 《프레시안》에서 과학·환경 담당 기자로 일하고 있다. 부안 사태, 경부 고속 철도 천성산 터널 갈등, 대한 적십자사 혈액 비리, 황우석 사태 등에 대한 기사를 썼으며, 특히 황우석 사태 보도로 앰네스티언론상, 녹색언론인상 등을 수상했다. 『세 바퀴로 가는 과학 자전거 1, 2』,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등을 저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