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이언스북스의 책 (315)
ScienceBooks
시민의 과학 과학의 공공성 회복을 위한 시민 사회의 전략 공공 과학 확립과 시민 운동 누구를 위한 과학인가? 우리나라 시민 과학 운동 10년을 다시 보다 우리의 과학 기술 정책 결정자들은 아직 민주화를 준비하지 않는다. 그래서 핵 발전소는 계속 늘어나고 제2, 제3의 황우석이 차례를 기다린다.―본문에서 후쿠시마 사건의 충격과 그 여파가 채 가시지도 않은 요즘, 국내 관계자들의 일본 원전 기술자 영입 시도가 뒤늦게 알려진 바 있다. 생명 윤리에 대한 고민이나 근본적인 성찰은 고사하고 시장 점유와 기술 우위에 치중하는 이러한 방식은 과학 기술 분야의 후발 주자로서 선진국 따라잡기에 주력해 온 우리나라 과학 기술 정책의 한 단면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소위 과학 입국을 위해 국가 차원의 전폭..
와인에 담긴 과학 와인에 얽힌 15가지 과학 이야기 소믈리에도 모르는 와인보다 매혹적인 와인의 과학 “와인의 세계에도 착한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있다?!” ▶ 와인의 맛과 향미를 좌지우지하는 다양한 미생물들 “최고급 레드 와인을 만드는 포도 품종인 카베르네 소비뇽의 진짜 조상은?” ▶ 분자 유전학으로 밝혀낸 와인용 포도의 기원과 계보 “돔 페리뇽은 샴페인을 만들려던 게 아니라 샴페인의 거품을 없애려 했다?” ▶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을 가로지르는 발효와 거품의 과학 “직접 발품 팔지 않고도 좋은 와인용 포도 생산지, 테루아를 찾을 수 있다?!” ▶ 원격 탐사와 지리 정보 시스템(GIS)를 이용한 테루아 분석 “코르크 마개 하나로 한 해 와인 농사를 모두 망칠 수도 있다?!” ▶ 오크통과 코르크로 살..
The Möbius Strip 뫼비우스의 띠 수학과 예술을 잇는 마법의 고리 2012년 상반기 우수과학도서 세상 곳곳에 파고든 뫼비우스의 띠 끝없는 도형의 마술은 끝나지 않는다! 기묘하고 위대한 도형의 모든 것 기이하고 아름다우면서도 놀랍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버크민스터 풀러는 생각의 스케일이 컸고, 작가 아서 클라크는 생각의 스케일이 크지만, 픽오버는 이 둘을 뛰어넘었다. -《와이어드》 픽오버는 컴퓨터, 예술 및 사고의 한계를 확장시키는 책을 거의 매년 한 권씩 출간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20세기의 안톤 판 레이우엔훅. -《옴니》 바깥쪽과 안쪽을 구별할 수 없는 신기한 도형, ‘뫼비우스의 띠’는 누구에게나 익숙할 만큼 잘 알려진 도형이다. 수학 수업 시간 이 도형에 대해 배웠거나,..
다윈 지능 : 공감의 시대를 위한 다윈의 지혜 2012년 상반기 우수과학도서 통섭의 시대, 공감의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윈 지능이다!! 생명의 의미와 현상을 설명하는 가장 훌륭한 이론, 진화론. 150여 년간의 혹독한 시련과 담금질을 통해 더욱 강건해진 다윈의 진화론은 21세기를 열어 나갈 집단 지능(Collective intelligence)의 전형이다. 토머스 헉슬리에서 J. B. S. 홀데인, 윌리엄 해밀턴, 에드워드 윌슨, 리처드 도킨스 등 수많은 지성들에 의해 계승, 발전되며 다윈의 지혜는 그 무엇보다 인류의 지식 생태계를 풍성하고 다양하게 이끌었다. 통섭의 시대, 공감의 시대를 맞이한 지금, 우리에게는 다윈 지능(Darwinian intelligence)이 필요하다. ―최재천 지난 밀레..
땅의 마음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한국의 전통 풍수에서 마오리 족의 지오멘털리티까지 전 세계를 가로지르는 문화 지리학과 전통 생태학의 새로운 지평 20세기도 10년이 지난 지금, 풍수(風水)가 유행하고 있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대기업 사옥이나 행정 관청을 지을 때에도 지관의 도움을 받는 것은 과학 시대인 지금도 그리 어색한 일이 아니다. 배산임수(背山臨水),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 풍수 형국(風水 形局) 같은 풍수 용어들을 부유층의 집과 무덤을 보도하는 기사에서 흔히 접할 수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다. 풍수의 고향이라 할 만한 중국은 물론이고 미국을 비롯한 서구 사회에서도 풍수에 대한 관심은 고조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풍수를 어떻게 봐야 하는가? 혹세무민의 미신, ..
지구를 부탁해 : 화학자의 13가지 지구 이야기 화학자가 들려주는 가이아의 하모니 만화와 과학의 새로운 만남 당신이 몰랐던 초생명체 지구의 과거·현재·미래 어느 날 엄청난 크기의 소행성 하나가 궤도를 벗어난 후 중력에 끌려 지구에 충돌한다. 충격파는 지구 전체로 퍼져나가면서 지진과 화산 폭발을 촉발한다. 햇빛이 차단되면서 일시적으로는 지구의 온도가 곤두박질치지만 곧이어 분출된 기체의 온실 효과로 인해 긴 세월 동안 지구 온난화가 시작된다. 2억 5000만 년 전 지구에서 일어났던 일이다. 온실 기체 배출을 줄이기 위한 교토 협약의 만료 시점인 2012년을 앞두고 이 문제를 논의하는 제17차 유엔 기후 변화 협약(UNFCCC) 당사국 총회가 2011년 11월 2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렸다. 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