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이언스북스의 책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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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는 것만으로 행복해지는 아기 동물들 이 책이 아니면 영원히 알지 못할 멸종 위기 동물들을 만나다 세계 자연 보전 연맹(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에서 작성하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 보고서, 레드리스트(Red List)는 목록별로 관심 필요종에서 절멸종까지 단계를 나누어 각 동물이 처한 상황을 알려 주고 있다. 작은발톱수달처럼 아직 위기 단계지만 점차 빠르게 감소 중인 동물도 있는가 하면 콜럼비아 강 유역 난쟁이 토끼의 경우처럼 야생 상태에서 절멸하고 연구소에서 다른 종의 토끼와의 교배가 이루어져 명맥을 이어가는 동물도 있다. 이번에 (주)사이언스북스에서 펴낸 『동물원 아기들: 동물원에서 태어난 멸종 위기 동물들(Zooborns:..
간만에 출간 전 책 소식을 전합니다. 사이언스북스의 2011년도 하반기 첫 책은, 바로 (원제 : Zooborns)입니다. 이 책은 어떤 설명보다 사진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페이스북에 먼저 공개했던 표지 시안 은 전 세계 각지의 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 동물들의 모습과 현실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동물들 중에는 '멸종', '위기' 등의 상태에 놓인 동물들도 많이 있지요. 표지 시안 (앞, 뒷면) 월간 PAPER 7월호에 소개가 나왔습니다. 이 아기들 사진을 보면 정말 먼저 너무 귀여운 모습에 잠시 이들이 처한 현실을 잊을 수도 있습니다만, 이 귀여운 아기들을 멸종의 위험에 빠뜨리는 것도 인간이지요. 이들이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것을 막아야 하는 것도 인간이지 않을까요? (귀여워..
2011년은 「고려 대장경」 천년의 해 세계 인쇄 기술사에 찬란하게 빛나는 한국 인쇄 기술의 역사를 만화로 만난다! 어린이들과 부모가 함께 과학의 장대한 역사를 배우며 즐길 수 있는, 인기 학습 만화 「빅뱅 스쿨」 7권이 (주)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되었다. 한국의 대표 가족 만화가 홍승우가 그리고, 한국 과학사학계의 원로인 전상운 전 성신여대 총장이 감수한 「빅뱅 스쿨」 시리즈는 1권에서 6권까지 출간되었고, 원시 시대부터 고대 그리스 로마의 과학까지 서양 과학의 탄생 과정은 물론이고, 중국 진시황과 한나라 시대까지의 고대 중국 과학사를 어린이들에 재미있게 소개한 바 있다. 이번 7권에서는 한국의 전통 과학 기술 중에서 특히 전통 인쇄 기술을 소개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본으로 알려져 있는 「..
최근 신간 소개를 자주 하게 되네요. ^^ 가 출간되었습니다. 새로운 뇌과학 탐험 머릿속 여행 안내서 신경과 의사가 들려주는 예술가의 뇌 이야기 알퐁스 도데가 다리를 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러한 의문을 품고 그 답을 추적하려는 사람은 놀랍게도 신경과 의사인 김종성 교수다. 프로방스 전원에서 도는 풍차를 바라보며, 오래 전 읽은 알퐁스 도데의 단편 소설 「코르네유 영감의 비밀」을 떠올린 그는,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에서 하이네와 전혜린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독서 편력을 펼쳐 보인다. 이번에 (주)사이언스북스에서 나온 『뇌과학 여행자: 신경과 의사, 예술의 도시에서 뇌를 보다』는 뇌과학과 예술 기행의 경계에서 이루어진 독특한 여정을 담은 책이다. 국내 최고의 신경과 권위자 김종성 교수는 2002년 대한의..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 원자력과 석유 없는 세상을 준비하는 에너지 프로젝트 위험한 에너지, 미래의 에너지 지속 가능성을 찾아라 지난 3월 11일 일본 동북부 대지진으로 인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일어난 지 100시간도 채 되지 않아 냉각 장치 이상으로 2호기와 3호기의 원자로 노심부가 녹는 멜트다운 현상이 일어났음에도 도쿄 전력 측에서 이를 2개월 이상 공개하지 않아 다시 한 번 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후쿠시마 사고를 계기로 자연 재해나 테러 상황 통제가 얼마나 어려운지, 원자력 발전의 안정성에 대한 위협 요소들이 거듭 강조되어 왔다. 이번에 (주)사이언스북스에서는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의 과학․환경 담당 강양구 기자가 2007년에 쓴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를 다시 펴냈다..
* 사진의 은 표지 시안입니다. 우리 모두 알다시피 호킹은 지금까지 이 세상에서 가장 고집 세고 신경질적인 사람입니다. 그와의 과학적인 관계에 대해 말한다면 적대적이라고 해야겠지요. 우리는 블랙홀, 정보, 기타 유사한 것들과 관련된 심오한 논제들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다른 의견을 보였습니다. 몇 번은 그 때문에 제가 절망에 빠져 머리카락을 쥐어뜯은 적도 있었지요. 모두들 그 결과가 어떤 것인지 잘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20년 전에 우리가 처음 논쟁을 시작했을 때, 제 머리는 전혀 벗겨지지 않았거든요. 레너드 서스킨드가 스티븐 호킹의 60세 생일 파티에서 했던 강연 중 일부. 중 에 이어 19번째 사이언스 클래식 시리즈로 출간될 서스킨드의 에서는 블랙홀 속에 빨려 들어간 정보의 운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