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이언스북스의 책 (300)
ScienceBooks
얼마 전, 아시아 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에서 "2010 올해의 과학도서"를 선정했습니다. 10종의 책들중 사이언스북스의 책이 무려 4종(, , , )이나 선정되었답니다. 특히 10종의 도서들 중 국내 저자의 책은 뿐이었습니다. 지난 12월 10일(금)에 시상 등 행사가 있어서 포항공대의 APCTP 본부에 다녀왔습니다. 당시 행사장 소식을 사이언스북스 트위터로 살짝 중계를 했지요. 이 포스트에서는 선정위원 총평 및 선정작 평 등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선정위원 총평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과학이 하는 질문은 결국 이것이다. 이 질문은 과학이 종교와 어떤 관계를 설정해야 할지를 묻기도 한다. 이에 대해 리처드 도킨스는 ‘종교를 박멸하라’고 도발하고, 에..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소개했습니다만, 한 번에 모아서 볼 수 있도록 언론 매체에 소개된 마크 뷰캐넌의 리뷰들을 모아봤습니다. [새흐름 읽기] 사회 물리학 … 모방·적응·기회주의자 … (중앙일보) 김승환 포항공대 교수(물리학) ‘인간은 이성적 존재 아니다’ 전통 경제학에 대한 일침 (중앙일보) '원자' 인간이 모인 사회도 '패턴'이 존재한다 (조선일보) 어제의 이웃들이 오늘 학살자로… 왜? (동아일보) 아직은 결함이 많은 과학…그래도 가능성 있는 과학 (경향신문) 인간을 이해하는 패턴 찾기 (한겨레) 물리학으로 인종·전쟁·사회양극화 등을 설명한다면… (한국일보) 사회속에 숨어있는 물리학법칙 찾아라 (매일경제) 과학으로 파헤쳐보는 ‘부의 양극화’ (파이낸셜뉴스) 물리학으로 사회현상을 설명한다 (연합뉴스)
마크 뷰캐넌의 가 입고되었습니다! 책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아래 보도 자료를 봐 주세요.^^ 주가를 예측하는 것은 경제학이 아니라, 물리학이다! 복잡계 과학에서 행동 경제학까지 통섭적 연구의 최신 성과를 집약한 통쾌한 설명 개인의 생각과 행동에 집중하는 한, 우리는 인간이 행동하는 이유와 그 행동이 낳을 결과를 알 수 없다. 마크 뷰캐넌이 이 책에서 멋지게 보여 주고 있는 것처럼, 세상과 인간을 움직이는 것은 어떤 거대한 힘이다. 그리고 그 힘은 통계 역학 법칙에 따라 작동하는 것처럼 보인다. 1세기 전 거의 무작위적으로 움직이는 계를 설명하기 위해 고안되었던 양자 물리학이 사회를, 인간을, 그들의 관계를 기존의 어떤 사회학 이론보다 잘 설명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독자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인간..
에드워드 윌슨의 가 입고되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생명에 이끌린다! 생명 사랑의 본능을 일깨우기 위한 ‘통섭’의 과학자 에드워드 윌슨의 위대한 제안 지난 10월 29일 일본 나고야에서 제10차 ‘생물 다양성 협약(CBD) 당사국 총회’가 폐회되었다. 1992년 6월에 체결된 생물 다양성 협약의 당사국 192개국 정부 관료들과 국제 기구 및 국제 민간 단체 대표 1만 6000명이 참가한 이 회의에서 생물 다양성 보존과 관련해 역사적인 국제 합의가 이루어졌다. ‘유전 자원 접근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나고야 의정서’가 채택된 것이다. 1992년 생물 다양성 협약 체결 이후 18년 만에 체결된 나고야 의정서는 생물 자원을 개발할 경우 원산지 국가와 이익을 나누도록 함으로써, 이제껏 일부 선진국과 다국적 기업의 ..
추석 연휴 직전,이 입고되었습니다. 월요일에 바로 소식을 전하고 싶었지만 연휴 기간 중 포스팅 소재를 위해서 아껴뒀습니다.^^ 뒷표지입니다. 책은 다음주 초에 서점에 배본이 될 예정입니다. 600페이지가 넘는 볼륨입니다. 이 책 가득히, 다양한 생물들과 이 생물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멸종 위험에 처했던 많은 생물들 중 사진빨(!) 좀 받는 친구들의 모습을 일부 소개합니다. 멸종 직전의 위기까지 갔던 생물들을 어떻게 하면 다시 자연 상태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까요? 포획&방생 프로그램을 통해 종의 멸망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은, 개체 하나 하나의 생명이 종의 유지와 직결되는 상황에서 절망스러운 실패를 겪으면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고, 마침내 희..
9월말 출간 예정인 제인 구달의 (원제 : Hope for Animals and Their World ) 표지 시안입니다. "자연의 회복력과 불굴의 인간 정신이 있으니 아직 희망은 있다." - 제인 구달 은 전 세계의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들과, 그 생물들을 지켜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 그리고 이들과 교류하고 협력하였던 제인 구달의 이야기입니다. 한국판의 표지는 원서와 디자인이 다른데요, 담당 편집자가 트위터를 통해 저 표지 디자인에 대한 의도를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인 구달 표지에 쓸 사진으로 "제인과 주주(까만손의 주인공인 침패지의 이름)"가 낙점되었다. 조심스레 다가가 자연에 귀기울이는 제인 구달의 마음가짐이 잘 드러나는 사진인 듯해서.. 뒷표지에는 각 동식물 종을 구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