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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발전은 때때로 전쟁이 동기가 되어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우주 개척이나 월드 와이드 웹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죠. 전쟁과 그 두려움으로부터 자극을 받아 자라난 오늘날 과학의 최전선에 닐 타이슨도 있습니다. 전쟁과 과학에 대한 그의 시선을 살펴볼까요? We didn't go to the moon to explore or because it was in our DNA or because we're Americans. We went because we were at war and we felt a threat. 우리가 달에 간 것은 탐험을 위해서나 우리의 DNA 때문에, 또는 우리가 미국인이라서가 아니다. 우리는 전쟁 중이었고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다. ─ AZ QUOTES에서 전쟁과 떼 놓을..

종교와 과학의 공통점을 강조하면서 둘을 하나로 융합시키려는 시도는 곳곳에서 끊이지 않습니다. 이런 시도에 대해 과학자 타이슨은 어떤 태도를 보일까요? 종교와 과학의 관계에 대한 그의 생각을 알아봅니다. 당신이 누구이건 간에 “세상 만물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는 행위 속에는 감정이 개입되기 마련이다. 누군가가 태초의 비밀을 알아냈다면 그를 중심으로 어떤 종교 단체나 막강한 권력 단체가 형성될 것이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는 어디서 왔는가?”를 아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 『블랙홀 옆에서』 과학은 우주의 시작에 대폭발(빅뱅)이 있었다는 답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대폭발 이전에는 무엇이 있었을까요? 종교적 관점에서는 ..

틀리거나 증명되지 않는 가설을 ‘과학처럼’ 포장한 사이비 과학. 과학 기술의 시대라 불리는 오늘날에도 사이비 과학은 끊임없이 전 세계에 전파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항해 대중 과학을 책임지는 닐 디그래스 타이슨이 가만히 있을 수 없겠죠. 사이비 과학을 향한 타이슨의 대담하고 재치 있는 일침, 그리고 과학에 대한 태도를 살펴보겠습니다. The good thing about science is that it's true whether or not you believe in it. 과학의 장점은 그것을 믿든 안 믿든 그것이 진실이라는 것이다. ─ 《멘털 플로스》 「인상 깊은 닐 타이슨의 말 10」에서 우선 과학자 닐 타이슨의 확고한 태도를 느껴 보죠. 현상을 설명하는 가설을 철저하게 검증하면서 발전해 온 과학은..

대중의 과학 문해력을 높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타이슨을 '교육'이라는 키워드와 떼놓을 수 없습니다. 그가 쓰는 글들도 모두 과학을 알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한 일종의 학습 가이드가 되고 있죠. 학자 타이슨이 가지고 있는 교육관에 귀 기울여 봅시다. I can tell you that just because it worked when you were a kid doesn't mean that's the best way to do it today. There are many experiments that were conducted in the schools where the parents didn't understand what was happening between the teacher and the..

닐 타이슨은 미국을 대표하는 천체 물리학자입니다. 과학 외의 분야에 대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수없이 늘어놓을 수 있는 타이슨이지만, 천체에 관한 그의 말들은 더욱 특별합니다. 익숙한 천체들의 새로운 모습을 타이슨의 목소리로 만나 보세요. 만일 인간이 태양의 내부로 들어간다면 당장 몸이 으깨지면서 순식간에 증발할 것이다. 그리고 몸을 이루고 있던 원자들은 핵자와 전자로 분해되어 생명체의 흔적이라곤 전혀 찾아 볼 수 없게 될 것이다. 이런 끔찍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누군가가 태양으로 가는 여행 패키지를 개발한다면 불티나게 팔리겠지만 나는 별로 가고 싶지 않다. ─ 『블랙홀 옆에서』 우주를 여행하는 패키지 여행 상품이 생긴다면 여러분은 우주로 떠날 생각이 있으신가요? 지구 바깥의 우주에 나가보는 것이 평생의 ..

닐 타이슨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과학자 5명을 꼽은 바 있습니다. 바로 갈릴레오 갈릴레이, 아이작 뉴턴, 제임스 맥스웰,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그리고 리처드 파인만입니다. 이번 주에는 21세기 대표 천문학자 닐 타이슨이 닮고자 했던 과학자들, 타이슨의 롤모델을 알아보겠습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갈릴레오의 생각에 동의한다. 그는 종교 재판을 받으면서 “성경은 하늘로 가는 길을 알려줄 뿐 하늘이 운영되는 섭리를 알려 주지는 않는다.”라고 선언했다. ─ 『블랙홀 옆에서』 458쪽에서 갈릴레오 갈릴레이. 코페르니쿠스 혁명기에 근대 과학의 기초를 닦은 과학자 중 한 명으로, 자유 낙하 법칙과 천체의 운동 원리를 밝히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지동설을 주장해 종교 재판을 받은 일화는 너무나도 유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