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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양구의 신종 코로나 팩트체크 11 본문

완결된 연재/(完) 강양구의 과학 블랙박스

강양구의 신종 코로나 팩트체크 11

Editor! 2020. 1. 31. 15:16

2020년 12월 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중요한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2020년 1월 30일(현지 시간) 세계 보건 기구(WHO)는 ‘비상 사태’를 선언했고, 중국 국가 위생 건강 위원회는 31일 0시 기준 우한 폐렴 환자 확진자 수가 9,692명, 사망자 수는 213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도 2020년 1월 31일 정오(12시) 현재 확진자가 7명입니다. 이 가운데는 3번 환자와 함께 약 90분 정도 강남의 한 식당(한일관 압구정점)에서 식사하던 ‘2차 감염자’도 끼어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라는 새로운 미생물의 침공에 대한 우리의 대응이 중대한 고비에 접어들고 있는 듯합니다.
『과학의 품격』의 저자인 지식 큐레이터 강양구 기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둘러싼 가짜 뉴스와 맹목적 공포를 이기게 해 줄 팩트체크 원고를 보내왔습니다. 강양구 기자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유행 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정부 방침에 저항하며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메르스 감염 병원 실명을 최초로 공개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다수 전문가와 협력하며 사스 코로나바이러스의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자 노력 중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일독을 권합니다. (이 글은 강양구 기자가 팩트체커로 활동 중인 뉴스톱에 동시 게재됩니다.)


강양구의 과학 블랙박스
강양구의 신종 코로나 팩트체크 11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무엇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그동안 박쥐 같은 동물과 오랫동안 공생하던 바이러스다. 20세기 후반부터 감기 바이러스에 4종류의 변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포함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문제는 2000년대 들어서다. 사스(2003년 대유행), 메르스(2012년 발견, 한국에서 2015년 유행) 같은 고병원성의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이 돌기 시작한 것이다.

이번에 중국 우한에서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총 7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전염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사스, 메르스처럼 고병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이다. 감염되고 나서 최악의 경우 바이러스가 폐를 공격해서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파력은?

바이러스의 위력은 전파력과 치사율, 두 가지를 살펴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대부분의 정보는 중국 방역 당국이 독점하고 있어서 불확실한 대목이 많다.

WHO는 일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명이 병을 옮길 수 있는 사람 수를 1.4~2.5명 정도로 추정했다. 이는 메르스 0.4~0.9명보다는 높지만 2003년에 대유행했던 사스 2~5명보다는 낮은 것이다. 즉 현재로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력은 메르스보다는 높지만 사스보다는 낮다.

2015년 메르스와 비교했을 때,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대목이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일상 생활의 접촉만으로도 전파가 가능하다. 이런 ‘지역 사회’ 감염의 가능성은 중국뿐만 아니라 3번 환자와 식사 도중에 전염된 6번 환자의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2020년 1월 30일) 국내에서도 확인되었다.

 

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사율은?

전파력만큼이나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 치사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아직 진행형이기 때문에 지금의 치사율이 최종 치사율과 일치하지는 않는다. 다만 잠정적으로 중국의 자료를 보면 2퍼센트를 약간 웃도는 정도다. 사스 치사율 10퍼센트, 메르스 치사율 35퍼센트와 비교하면 가슴을 쓸어내리게 하는 대목이다.

중국 정부가 WHO에 처음으로 보고(2019년 12월 31일)한 지, 한 달이 지난 시점(2020년 1월 31일 현재)에서 보면 긍정적인 신호도 있다. 중국의 감염자 숫자(9,692명)와 사망자 숫자(213명)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지만 치사율은 2퍼센트 수준으로 제자리걸음이다. 중국 외의 외국에서도 확진자 사망 사례는 없다.

 

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특별히 취약한 사람은?

중국 방역 당국의 발표와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425명을 분석한 연구(논문 링크) 등을 종합하면,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또 당뇨나 암, 만성 질환, 심혈관 질환, 폐 질환, 신장(콩팥) 질환이 있는 사람이 중증이거나 사망률이 높다.

이런 사정은 사스나 메르스 때도 확인했듯이 고령자, 만성 질환자가 감염병의 중증으로 가고 사망률이 높다는 일반적인 상식과도 일치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앞에서 언급한 환자 42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15세 미만 어린이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은 것이다. 중국 방역 당국도 28일 “어린이는 경미하게 앓고 지나간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5. 왜 WHO는 비상 사태를 선포했나?

가장 중요한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아프리카처럼 보건 의료 체계가 열악한 곳으로 퍼져서 적절한 대응이 안 될 가능성을 우려한 탓이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비상 사태를 선포하면서 “우리는 이 바이러스가 보건 시스템이 취약한 국가로 퍼져 피해를 줄 가능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금 조처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국 같은 곳에서 설사 대량 감염 사태가 일어나더라도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보건 의료 체제가 구축되어 있다. 하지만 아프리카의 가난한 나라 같은 곳에서는 일단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하면 속수무책이다. 설사 치사율이 낮더라도 상당한 인명의 희생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선제 조치한 것이다.

 

6. 잠복기는 어느 정도인가?

중국의 사례를 보면, 대체로 감염되고 나서 1주일에서 열흘 정도에 증상이 나타난다. (5.2~12.5일) 하지만 사스, 메르스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례까지 참고해서 최대 2주일을 잠복기로 본다. 실제로 22일에 3번 환자와 접촉했던 6번 환자가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시점(1월 29일)도 딱 일주일이 되는 시점이었다. 아산, 진천에 격리 수용되는 우한의 교민을 2주간 격리하는 사정도 마찬가지다.

 

7. ‘잠복기 감염’이나 ‘무증상 감염’은 중요하지 않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신종’이기 때문에 불확실한 부분이 많다. 그러다 보니,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언론을 통해서 유포되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잠복기 감염’이나 ‘무증상 감염’이다. 애초 이런 정보는 중국 방역 당국을 통해서 언급되었고, 소수의 연구자가 덩달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WHO 대변인까지 언급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방역에 있어서 중요하게 고려할 사항이 아니다. 바이러스는 숙주(인체)에 감염되고 나서 그 안에서 증식을 한다. 어느 정도 증식하면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한 환자일수록 ‘슈퍼 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큰 것도 이 때문이다. 몸속에 포함된 다량의 바이러스 가운데 일부가 밖으로 나와 타인을 감염시키기 때문이다.

잠복기는 상대적으로 몸속에 들어 있는 바이러스의 양이 적다. 당연히 타인을 감염시킬 가능성도 낮다. 이런 사정 때문에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인 사스, 메르스 등은 잠복기 때 증상이 없을 때 타인을 감염시키는 사례가 거의 없었다. 바이러스가 어느 정도 몸속에서 증식이 되었지만 증상이 없는 환자 역시 그 전파력은 낮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사정 때문에 현재 한국의 방역 당국도 ‘증상 유무’를 기준으로 방역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환자가 증상이 나타난 시점부터 접촉자를 관리하는 대응이 성과를 내고 있다. 3번 환자와 접촉해서 2차 감염된 6번 환자가 ‘일상 접촉자’로 분류되어 ‘관리’를 받다가 확진자로 판명된 일은 그 사례다.

더구나 중국 방역 당국도 28일 명백하게 “무증상 감염은 드문 사례”라고 이야기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의 이야기도 같은 맥락이다.

이론적 가능성은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 학자들이 가능성을 열어두고 실제로 이런 무증상 감염자가 전파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충분히 검토하고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증명해야 하는 부분이다. (현재까지는) 어떤 객관적인 근거,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나온 것이 아니다.
감염 전파 상황을 추적하다 보니까 전파 경로가 불분명한 경우가 발견된다. 이 불분명한 전파 경로를 설명하려다 보니까 이런 무증상 감염 전파가 가능한 게 아니냐, 이런 가정이 나온 것이다. 그런데 이런 가정은 사실 굉장히 위험하다. 왜냐하면, 실제로 이런 가정을 현장에 적용하게 되면 현장은 대혼란이 일어나게 된다.
지금 현재 의심 환자 기준 사례 정의는 ‘중국 후베이 성을 다녀오고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이다. 무증상 전파가 가능하다 이렇게 돼 버리면 무증상자를 진단해야 되느냐 하는 문제가 오고 그렇게 되면 굉장히 많은 사람을 검사해야 한다. 이 사람들과 밀접 접촉한 분들을 다 검사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 건데, 이런 경우는 우리가 현재 갖고 있는 방역 체계의 자원으로는 해결이 곤란한 수준에 이른다.
그리고 굉장히 큰 혼란이 온다. 실제로 이런 보도가 나고 나서, 지금 의료 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선별 진료소, 또 국가 수준의 격리실을 갖고 있는 그러한 병원들이 현장에서 대혼란이 일어났다. 검사해 달라고 와서.

─ tbs 「김지윤의 이브닝쇼」, 2020년 1월 29일 인터뷰에서

즉 무증상 감염은

(1) 그것을 뒷받침할 과학적 증거가 현재로서는 없는 상황이다.
(2) 중국 방역 당국과 대다수 전문가가 공통적으로 “아주 드문 사례”이거나 “이론적으로나 가능한 일”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3) 무증상 감염의 가능성을 낮게 본 현재의 방역 체계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4) 이런 사정을 염두에 둘 때, 이렇게 “드물고 예외적인 상황”을 자꾸 언급하는 일의 방역적 실효성이 없다.

 

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어떻게 감염되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도 기본적으로 감기 바이러스를 포함한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와 비슷한 전파 경로를 가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두 가지로 전파된다.

첫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기침을 할 때 입이나 코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미세한 물방울이 날아온다. (최대 1~2미터) 이때 이 물방울이 주변 사람이 눈, 코, 입의 점막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환자와 비환자가 동시에 마스크를 끼면 이런 비말(흩뿌려지는 작은 물방울) 감염을 차단할 수 있다.

둘째, 기침, 재채기를 할 때 생활 공간에 흩뿌려진 오염된 물방울을 다른 사람이 만지고 나서 그 손으로 눈, 코, 입 등을 만져서 감염되는 일이다. 환자가 바이러스에 오염된 타액, 콧물 등이 묻은 손으로 타인과 악수를 해도 비슷한 일이 생긴다. 이구동성으로 손 씻기를 강조하는 이유는 이런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1) 손 씻기가 중요하다. (비누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닦는 게 제일 좋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알코올이 70퍼센트 이상 포함된 손 세정제로도 무력화된다.)
(2) 본인이 감기, 독감 증세가 있을 때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한다.
(3) 감기 증세가 없더라도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야 할 일이 생기면 마스크를 착용한다. (KF80 정도면 충분하다.)

 

9. 공기 중 전파 가능성은? 목욕탕이나 수영장은?

공기 중 전파 가능성은 없다. 현재까지 공기로 전파된다는 어떤 증거도 없다. 유전적으로 유사한 사스, 메르스 같은 코로나바이러스도 공기 중 전파는 없었다. 그러니 설사 확진자의 동선과 시간이 겹치더라도 같은 공간에 잠시 스쳤다는 것만으로 공기 중으로 전파가 되어서(바이러스가 자신을 쫓아와서) 감염될 가능성은 없다.

일부에서 걱정하는 목욕탕이나 수영장의 물에 바이러스가 포함돼 있다가 이용자를 감염시킬 가능성도 없다. 일단 바이러스는 숙주를 벗어나면 시간이 지나면 불활성이 된다. 더구나 목욕탕이나 수영장 물은 염소 소독이 되어 있다. 그런 염소 소독 환경에서 미량의 바이러스가 생존해서 사람을 공격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10. 최근에 펴낸 『과학의 품격』에서 새로운 감염병 유행의 가능성을 경고했다

중국 정부가 WHO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최초로 보고한 시점이 2019년 12월 31일이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나온 『과학의 품격』에서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을 중요하게 다뤘다. 다행스럽게도 이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피해가 적더라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의 공격은 언제든 있을 수 있다.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생태계 파괴와 지구 온난화가 초래하는 기후 변화 등 다양한 이유도 애초 바이러스가 서식하던 동물(숙주)의 개체수가 크게 줄고 있다.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생존하려면 새로운 숙주를 찾아야 한다. 전 세계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고, 심지어 개체수(인구수)도 많은 인간은 바이러스가 보기에는 최상의 숙주다. 이런 상황에서는 애초 박쥐 같은 동물과 공생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파되는 일이 계속해서 있을 수 있다.

둘째, 교통의 발달로 세계가 구석구석 촘촘하게 연결되었다. 과거에는 중국의 오지에서 인간에게 감염되는 신종 바이러스가 나타나더라도 그곳에서 적은 피해를 입히다가 사그라질 가능성이 컸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나타난 바이러스가 자동차, 열차, 비행기를 타고 도시 또 전 세계로 퍼질 가능성이 커졌다. 그래서 『과학의 품격』에서 이렇게 경고했던 것이다.

만에 하나 2009년 신종 플루의 감염력과 (독한) 살상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바이러스 변종이 나타나서 세계를 덮친다면 어떻게 될까? 실제로 역사 속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 제1차 세계 대전 마지막 해인 1918년 세계를 휩쓸었던 스페인 독감이 그랬다. 스페인 독감은 당시 세계 인구의 약 5퍼센트 정도의 목숨을 앗아갔다.
100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의학이 발달했는데 설마 그 정도로 피해를 보겠느냐고? 천만의 말씀이다. …… 일단 변종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시작하면 당장 백신은 무용지물이다. 변종 바이러스의 정체를 파악하고 나서 백신을 만들기까지 최소한 수개월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맞춤한 항바이러스 치료약이 없거나) 있는 치료약도 대유행이 시작하면 금세 준비 물량이 동이 난다.
결국, 10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바이러스가 유행했을 때, 기껏해야 할 수 있는 일은 환자의 이동을 통제하고, 증상이 나타난 환자를 격리 관리하는 일뿐이다. 그런데 100년 전과 비교했을 때, 그마저도 쉽지 않다. 메르스의 전파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비행기와 같은 교통 수단의 발달로 지구촌은 훨씬 더 가까워졌다.
100년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인권 감수성이 높아지면서 다수의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뚜렷한 법적 근거 없이 개인의 자유를 구속하는 일도 쉽지 않다. 인류 문명의 발전이 역설적으로 바이러스가 활동하기에 최적의 상황을 만들어 준 것이다.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 플루, 2015년과 2018년의 메르스.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것이 나타나 우리를 덮칠까? 지금까지 인류는 운이 좋았다. 하지만 항상 운이 좋기는 어렵다.

─ 『과학의 품격』, 374~375쪽에서

 

11. 앞으로 전망은?

현재까지는 한국 방역 당국이 비교적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 또 다행스럽게도 운도 따르고 있다. 중국도 시진핑 주석까지 나서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중국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데에 성공한다면, 또 계속해서 운이 따라준다면 이번에도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을 테다. 1~2주가 고비다. 다 함께 이번에도 운이 좋기를 기도하자.


강양구
프리랜서 지식 큐레이터. 연세 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프레시안》에서 과학·환경 담당 기자로 일하면서 부안 사태, 경부 고속 철도 천성산 터널 갈등, 대한 적십자사 혈액 비리, 황우석 사태 등에 대한 기사를 썼다. 특히 황우석 사태 보도로 앰네스티 언론상, 녹색 언론인상 등을 수상했다. 《프레시안》 편집부국장, 코리아메디케어의 콘텐츠 본부장(부사장)으로 재직했다. 현재 팩트 체크 미디어 《뉴스톱》의 팩트체커로 활동하면서, 지식 큐레이터로서 「YG와 JYP의 책걸상」을 진행하고 SBS 라디오 「정치쇼」 등 여러 매체에서 과학 뉴스를 소개하고 있다. 『과학의 품격』, 『세 바퀴로 가는 과학 자전거』(1, 2권),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 『과학 수다』(공저), 『밥상 혁명』(공저), 『침묵과 열광』(공저), 『정치의 몰락』(공저), 『과학은 그 책을 고전이라 한다』(공저), 『과학자를 울린 과학책』(공저) 등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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