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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이건이라는 장르, 앤 드루얀이라는 거대 프로젝트: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 릴레이 연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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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이건이라는 장르, 앤 드루얀이라는 거대 프로젝트: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 릴레이 연재

Editor! 2020. 10. 8. 10:46

팬데믹 연휴, 랜선 차례, 집콕 명절 같은 기기묘묘한 단어들이 일상어가 된 코로나19 시대, 독자 여러분 모두 무탈하게 지내시는지요? 전 세계를 휩쓰는 역병에 맞서 스스로 행동 백신이 되기를 선택하신 독자 여러분에게 경의와 연대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삶과 행동 패턴을 바꾸면 바이러스의 전파 경로를 어떠한 약물보다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 교수님께서 제안하신 개념이죠. 사이언스북스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랜선 독서 가이드 「칼 세이건 살롱 2020: 전 국민 코스모스 읽기 프로젝트」 역시 이러한 행동 백신의 일환이죠. 「칼 세이건 살롱 2020」의 한 축을 맡고 계신 드로잉 작가 이미영 선생님이 시즌 2 시작과 함께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 릴레이 리뷰 원고 한 편을 보내오셨습니다. 팬데믹 시대, 바이러스를 막아 줄 벽돌책을 읽읍시다.


『코스모스』라는 책이 있다는 전설을 들었었다. ‘유명하긴 하지만 아무도 읽은 적 없는 책들’의 긴 목록 안에 존재했다. 『코스모스』는 2014년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처음 접했다. 닐 타이슨의 『코스모스: 스페이스타임 오디세이』가 더 익숙했다. 내용은 한번 봤으니까 굳이 책은 읽을 필요가 없지 않겠어? 1980년 텔레비전 시리즈가 따로 있다는데? 텔레비전 시리즈가 흥행을 하면 그 내용을 책으로 내기도 하지. 1980년 판은 저자 직강이고 2013년 시리즈는 1980년의 속편인가? 뭔가 알 수 없는 시스템이다.

 

과학책방 갈다에서 일하게 되면서 『코스모스』의 실물 책도 (표지만이지만) 보게 되었고, 읽었다는 사람들도 발견했고, 간증도 들을 수 있었다. ‘어디엔가 존재하는 책’에서 ‘언젠가 읽을지도 모르는 책’ 목록으로 이동했다. 천문학 관련 책 몇 권을 읽고 강의를 몇 번 듣다 보니 『코스모스』를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보이는 때가 있었다. 그래. 『코스모스』를 읽어서 천문학 지식을 좀 더 채워 보자 생각했던 건 오산이었다. 과학 지식보다 쓸데없어 보이는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읽기에 방해가 됐다. 코스모스 읽기 실패.

 

 

『코스모스』에 대해서 강연하는 고 홍승수 서울대 교수. 『나의 코스모스』에서. 사진: ㈜사이언스북스.

 

 

시간이 흘러 주워 들은 게 조금 더 생겼다. 돌아가신 『코스모스』 번역자 홍승수 선생님은 『나의 코스모스』에 『코스모스』의 챕터별로 어떤 지식들이 ‘믹스’되어 담겨 있는지 정리를 해 두셨다. 아, 원래부터 쓸데없는(?) 이야기가 가득한 책이었구나? 새롭게 흥미가 생겼다. 1980년 텔레비전 시리즈와 책의 챕터가 동일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챕터별로 텔레비전 시리즈를 보면서 함께 읽었다. 칼 세이건의 말과 글이 겹치는 것들이 있었다. 책을 읽으면 칼 세이건이 특유의 과장된 발음으로 직접 읽어 주는 것 같았다. 드디어 『코스모스』를 읽어치웠다! 인생에 한번만 하면 될 일을 해치운 뿌듯함이 있었다. 과학책을 읽어 온 사람이 아닌데, 말로만 듣던 그 『코스모스』를! 이 세상을 『코스모스』를 읽은 사람과 안 읽은 사람으로 나눈다면, 나는 그 읽은 사람 안에 드디어 들어갈 수 있게 된 거다!

 

 

1974년, 파이오니어 10호의 명판에 실린 메시지에 대해 해설하는 칼 세이건.  Ⓒ 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

 

 

작년 초, 칼 세이건이 『코스모스』 첫 페이지에서 시공간에 대한 낭만적인 문장으로 헌사를 바친 앤 드루얀이 새로운 『코스모스』를 썼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에 맞춰 텔레비전 시리즈도 같은 제목으로 나온다고 한다. 1980년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때와 비슷하게 말이다. 이게 뭐지? 비슷한 내용이 다시 업데이트되는 건가? 다른 내용인가? 또 읽어야 하는 건가? 계속 읽어야 하는 건가? 언제까지 읽어야 하는 건가?

 

『코스모스』는 한 권의 책, 하나의 텔레비전 시리즈의 원본, 속편 같은 것들이 아니었다.  ‘코스모스’라는 거대한 프로젝트 안에 ‘지금’, ‘여기’ 의 이야기들이 여러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되는 거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제야 ‘칼 세이건 재단’이라는 게 존재하고, 칼 세이건과 앤 드류얀이  코스모스라는 커다란 프로젝트를 함께 기획하고 만들고 활동해 왔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1980년, 『코스모스』를 처음 만들던 당시, 칼 세이건과 앤 드루얀. 사진 제공: 칼 세이건 재단.

 

 

과학자가 아닌 앤 드루얀은 과학자 칼 세이건과 공저 몇 권을 썼다. 칼 세이건 사후에는 앤 드루얀이 코스모스 프로젝트를 이어 가고 있다. 이미 2014년 텔레비전 시리즈는 앤 드루얀이 기획하고 진행한 프로젝트였다. 이번 세 번째 시즌이라고 할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에서 앤 드루얀이 단독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무엇이 가능한 세계라는 걸까?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 다큐멘터리의 타이틀 페이지. 사진: 『코스모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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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드루얀의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을 읽으며 익숙한 것과 낯선 것을 발견했다.

익숙한 것은 『코스모스』라는 장르의 태도인 것 같다. 역사에서 크게 부각되지 않던 과학자들을 끄집어내서 그 의미를 다시 조명해 주는 것, 우리가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우주나 미래에 대한 내용을 비유할 때, 지구 인류의 역사 중 호전적인 것보다는 순수한 시절의 사례를 의도적으로 가져오는 것, 이게 바로 『코스모스』라는 장르구나 하고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들이다. 

 

낯선 것은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은 것이 아닌가 하는 것과 지나치게 희망적인 것 아닌가 하는 것이었다. 앤 드루얀은 세 번째 시리즈에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여러 번 언급한다. 아들 이야기, 칼 세이건과 연애하던 시절 이야기 등 우주적인 코스모스 이야기를 일반화될 수 없는 사적인 것으로부터 연결하는 느낌이 코스모스를 사유화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들게 했다.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으로 가득한 앤 드루얀의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의 본문. 온실 효과를 야기한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만든 ‘희망의 탑’ 사진이 저자의 희망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그러나 자기 남편의 사진을 그런 공적 희망을 전개하는 책 곳곳에 삽입한 것은 『코스모스』 프로젝트에 대한 사유화 욕망 아니었을까? 사진: ㈜사이언스북스.

 

 

지나치게 희망적이라고 생각한 것은, ‘가능한 세계들’에 대한 설정 때문에 모든 인류의 실망스러운 면들을 굳이 희망적인 것으로 해석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었다. 나는 아직 인류에게 진짜 희망이 있을까 의문이고 실망도 많이 했다. 그래서 앤 드루얀의 주장에 설득되지 않았는데, 그녀는 어떻게 이렇게 희망을 이야기하지? 희망과 긍정, 그리고 낙관주의를 얘기하기 위해서 에피소드들을 무리하게 채워 넣은 것은 아닐까?

 

무언가 익숙한 것과 낯선 것이 섞여 정리되지 않은 채로 앤 드루얀의 코스모스를 읽고 났을 때, ㈜사이언스북스 유튜브 채널에서 앤 드루얀의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의 챕터별 키워드로 이명현 선생님과 수다를 떠는, ‘본격 과학책 읽기 도움 주는 유튜브’에 함께하기로. 했다.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은 새로운 텔레비전 시리즈 방연에 맞춰 출간되었지만, 코로나19 사태와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 지사의 상황 변화로 채널 접근성이 좋지 않아서, 국내에서는 방영 소식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실제로 나도 방송을 거의 보지 못했고, 책만 읽었다. (코로나가 우리나라든 미국이든 한창이던 4월, 아침 9시에 하는 과학 다큐멘터리를 누가 관심을 가지고 볼까!)

 

대신 이 유튜브를 준비하면서 텔레비전 시리즈를 보는 것보다 훨씬 다양한 자료와 고민거리들을 얻게 되었다. 게다가 자발적이진 않지만, 하나의 콘텐츠를 이렇게 보고 저렇게 보고 가로세로, 깊이높이로 다시 보고 또 보는 건 나에게는 처음 있는 경험이다. 키워드를 뽑느라 책을 다시 읽었고, 촬영 준비하느라 원고를 읽고, 챕터별로 책을 다시 읽었다.

읽을 때마다 알아들을 수 있는 내용이, 관심 가는 주제가 다르다는 게 신기했다. 촬영 때는 키워드를 정해놓고 이야기를 하다가도 또 다른 의문이나 깨달음을 발견해 버려서, 원래 하던 이야기를 놓치고 잠시 멍해질 때도 있었다. 

결국 이제야 앤 드루얀이 하는 이야기에 설득될 준비가 된 것 같다.

 

 

 

유튜브 독서 가이드 콘텐츠인 「칼 세이건 살롱 2020: 전 국민 코스모스 읽기 프로젝트」 촬영 준비 모습. 사진: ㈜사이언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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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희망적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에서는, 기본적으로 민낯을 드러내고 마주해야 하기 때문에 인간 종에 대한 한계와 안쓰러움이 바탕에 깔려 있다는 걸 나중에야 발견했다. 문제아 인류가 각성하고 개과천선하길 바라기 때문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 외면하고 싶은 부분들이다.

 

예를 들어 망나니로 살다가 개과천선한 인물로 아소카 왕 이야기가 나온다. 이 부분은 유튜브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더 많았다. 세상을 파괴하던 빌런이 각성하여 착해진 후 세상을 구원한 이야기가 과연 인류가 한계를 극복한 사례로 적정한가 하는 의문 때문이었다. 과거에 학살을 하고 권력을 즐기던 아소카 왕이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세상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지도자가 되었다는 것은 결과로는 어쩔 수 없이 이해할 수 있는 일이지만, 모든 악을 행하는 권력자를 각성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지에 대한 강한 반발심이 먼저 들었다. 좋은 세상을 개인의 각성에 맡겨야 하는 것도 무력감이 들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류는 합의된 형태의 법치주의라든가 민주주의라든가 사회 공헌 같은 제도를 만들어낸 것이 위대한 성취이지 않나?

 

대체 앤 드루얀에게 아소카 왕 에피소드는 왜 중요했던 걸까 싶었는데, 생각해 보면 내가 발끈한 부분은 앤 드루얀이 얘기하고 싶었던 부분이 아니었다. 앤 드루얀은 인간의 원래 본성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고, 그 인간이 자신을 돌아보고 각성했을 때 달라질 수 있는 가능한 세계를 보여 줄 수 있는 사례를 어떤 한 인간에서 찾은 것뿐이었다.

 

 

티베트 불화에 그려진 개종 후 아소카. 부처의 손짓과 복장을 따라 한 모습이다. 동시대에 인도에서 그려졌던 그림들은 아소카에게 적개심을 품은 후대 사람들에 의해 몽땅 파괴되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남은 게 없다고 앤 드루얀은 말한다. 인류 각성의 가능성도 그렇게 사라지고 말까?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 본문. 사진: (주)사이언스북스.

 

 

특히 제대로 다룰 줄도 모르면서 고도로 발전시킨 핵무기 기술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성찰이 느껴졌다. “이런 답 없는 인류 같으니라고!” 하고 포기하지 않고, 그저 ‘기술적 사춘기(technological adolescence)’일 뿐이었다고 다독거린다. 칼 세이건도 얘기했던 ‘기술적 사춘기’란 젊은 문명이 스스로를 파괴할 기술적 수단을 갖추었지만, 아직 그런 파국을 예방할 성숙함과 지혜를 갖추지 못한 위험천만한 시기를 말한다. 이해할 수 없이 속상한 인류를 바라보며, ‘기술적 사춘기’라는 단어를 찾아내기까지 이들이 얼마나 속앓이를 많이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살면서 최소한 사춘기에 한심한 짓을 한 번도 한 적이 없거나 스스로 한심하다고 느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던 사람을 데려와 보라.’고 하면서 우리가 해낼 수 있다고 믿는 이유를 피력하는 부분이다.

 

1980년 『코스모스』 책에는 우주로 진출하던 시대의 프로젝트가 소개된다. 베네라, 매리너, 보이저 같은 프로젝트는 그 시대의 상징이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에서 언급된 브레이크스루 스타샷이나 중력파 검출 같은 최신 과학 기술들은, 앤 드루얀의 구미에 맞는, 현재의 기술이 미래를 꿈꾸게 하는 기술들이다. 갈릴레오가 망원경으로 달을 보기 시작한 지 400년 만에, 우리가 현재 도달한 기술들에 대해 앤 드루얀이 인류에 대한 기특하게 보는 시선이 느껴진다.

 

 

칼 세이건의 유산 관리인이자, 새로운 『코스모스』 프로젝트의 창시자인 앤 드루얀. 사진: ㈜사이언스북스.

 

비과학자인 앤 드루얀은 과학자 칼 세이건과의 몇 개의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같은 꿈을 꾸며 지내왔다. 그중에 앤 드루얀은 언제나 ‘꿈’ 부분을 담당했던 게 아닐까 한다. 앤 드루얀이 보고 싶은 가능한 세계는 『코스모스』라는 장르 혹은 그 안에 담긴 칼 세이건과 앤 드루얀이 나눈 지적인 대화와 고민이 녹아들어 있는 방향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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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준비를 위해 이명현 선생님과 내가 각각 챕터별로 뽑은 키워드 외에 나의 관심을 끈 것은 각 챕터의 제목이었다. 마치 반전이 있는 영화의 제목이나 포스터의 홍보 문구처럼, 처음 봤을 때는 이게 무슨 뜻일까 싶었던 것들이 그 챕터 마지막을 읽고 나면 이해되는 화두 같은 느낌이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제목은 1장 「별로 오르는 사다리」와 10장 「두 원자 이야기」였다.

 

별에서 만들어진 먼지들로부터 시작된 생명은 DNA라는 사다리를 한 칸씩 더 길게 붙여 가고, 결국 다시 별을 향해 여행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어 낼 정도로 지적인 생명체가 되었다. 이 모든 과정을 ‘별로 오르는 사다리’라고 표현하다니! 워낙 인상적이어서 물질과 생명과 의식에 대한 일러스트에 모티프로 써먹기도 했다.

 

 

‘별로 오르는 사다리’를 모티프로 필자가 그린 문화일보 연재 그림. ⓒ 이미영.

 

10장은 별들이 태어나고 죽어 가면서 만들어 놓은 원자들 중 탄소와 우라늄 두 원자핵의 여행을 따라간다. 주로 우라늄 원자가 우주를 여행하여 지구에 도착하고 문명에 나타난 후 어떻게 이용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탄소 원자는? 바로 우리 안에 있다. 그 두 원자가 만나서 어떤 일을 일으켰는지 설명하는 이야기를 이렇게 극적으로 할 수 있을지.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인간에 대한 기대와 반성이 섞인 앤 드루얀의 태도를 이해하고 나서야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에서 처음 읽으며 느꼈던 삐딱함을 내려놓게 되었다. 인류가 그 꿈의 방향으로서의 가능한 세계를 누릴 자격이 있는지 돌아보고, 영장류로서의 우리의 본성과 존재를 부정하지 않고, 그래도 그 인류가 무엇인가를 깨달아 줬으면 하는 애정이 읽힌다. 앤 드루얀이 시나리오 집필 중이라는 『코스모스』의 다음 편이 궁금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드로잉 작가 이미영. 사진: ⓒ 이미영.

 

이미영

드로잉 작가. 오픈 소스, 자유 문화, 공유 경제, 지식 생태를 지지하며, 여러 가지 민주적인 창작과 소통 도구를 활용하는 독립 활동가이자 생활 예술가이다. 대중과 예술가가 작업과 그 결과물을 쉽게 공유하고 즐기는 ‘생활 밀착형 예술’을 추구한다. 자비 출판한 아트북 『어슬렁의 여행드로잉』과 『어슬렁어슬렁 여행드로잉』, 『훌쩍떠남』, 『스물아홉, 서툴지만 괜찮은』(공저) 등의 저서가 있다.

 

 

 

◆ 칼 세이건과 앤 드루얀의 책들 ◆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

 

『코스모스』
전 세계 과학자들이 추천하는 제1의 과학서

 

『잊혀진 조상의 그림자』
인류의 운명에 대한 과학적 성찰

 

『혜성』
우주의 미스터리를 풀어 줄 타임캡슐의 모든 것

 

『지구의 속삭임』
인류가 심우주로 보낸 편지

 

『창백한 푸른 점』
현대 천문학을 바탕으로 우주에서 우리의 위치를 찾다

 

『과학적 경험의 다양성』
과학계와 종교계를 뜨겁게 달군 위대한 강연

 

『에필로그』
칼 세이건이 인류에게 남긴 마지막 메시지

 

 

『콘택트1』
『콘택트2』
외계 생명과의 만남을 그린 명작 영화의 원작

 

『에덴의 용』
뇌과학과 우주적 상상력의 만남!
퓰리처 상 수상작

 

『코스믹 커넥션』
50년의 세월에도 바래지 않는 칼 세이건의 통찰

 

『브로카의 뇌』 (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