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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림 생태학자 수잔 시마드의 『어머니 나무를 찾아서』를 영화, 생태, 가족의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조명해 보는 「사이언스-오픈-북: 『어머니 나무를 찾아서』 연속 리뷰」의 두 번째 타래는 생태 탐험가 안선영 선생님이 맡아 주셨습니다. 『참나무 6형제 야외 도감』의 저자 안선영 선생님은 최재천 교수님이 이사장으로 있는 생명 다양성 재단 책임 연구원이자 숲 해설가로서 산과 숲을 거닐며 생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기적 같은 회복력을 가진 나무와 숲, 그리고 자연을 그들의 방식으로 회복시키는 방안을 『어머니 나무를 찾아서』에서 발견할 수 있다고 하는 안선영 선생님의 리뷰를 함께 읽어 보시겠습니다. 기후 위기의 근본적 해법을 담은 책과의 만남 숲은 언제나 고요하고 생동감이 넘치고 마음이 편안하다. 이런 느낌이 다..

과학 공부한다고 인생이 바뀌겠어? 별먼지와 잔가지의 과학 인생 학교 이명현, 장대익 “과학이 삶의 의미를 준다면?” 천문학자 이명현과 진화학자 장대익의 새로운 과학 이야기 차가운 설명의 과학이 아닌 다정한 과학은 가능한가? 내 일상을 터치하고 의미 있게 만드는 실존적 과학이 가능한가? 해서, 지난 2년 전 어느 날, 저희는 과학이 우리 개인의 삶의 의미, 가치, 실존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는가에 대해 집중적으로 답하는 책을 함께 쓰자고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그동안 여러 곳에서 받았던 많은 질문들 중에서 관련 질문들을 추려 보기로 했습니다. 그것들 중에는 수업이나 강연에서 나온 공식적 질문들도 있지만 친한 지인이나 출판 관계자와의 술자리에서 나온 솔직한 도발들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 질문들을 총 다..

전 세계 영화 매출 순위 1위와 3위를 각각 지키고 있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아바타」(2009년)와 「아바타: 물의 길」(2022년) 속 ‘영혼의 나무’를 기억하시나요? 숲의 소통에 관한 수잔 시마드 선생님의 연구들은 캐머런을 비롯해 제인 구달, 앤 드루얀, 닐 디그래스 타이슨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과학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시마드 선생님이 1997년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을 비롯한 과학적 발자취와 촘촘히 엮인 개인사를 담아낸 『어머니 나무를 찾아서』의 출간을 기념하며, 이 책에서 출발해 나무 뿌리처럼 뻗어나가는 다채로운 주제들 가운데 세 갈래, 즉 영화, 생태, 가족의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먼저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 영화 프로파일』 (공저), 『조식을 먹으..

2021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조르조 파리시의 첫 번째 한국어판 교양 과학서, 『무질서와 질서 사이에서』.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의 저술이 올바르고 친숙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김범준 성균관 대학교 물리학과 교수가 감수와 해설을 맡았습니다. 통계 물리학으로 한국 사회를 심도 있게 분석하는 연구와 글로 유명한 탁월한 과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김범준 교수의 직필로 노벨상 수상자의 업적을 직접 들을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한 개인은 풀 수 없는 수수께끼지만, 여럿이 모이면 전체는 수학적 확실성이 된다.”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의 소설에서 셜록 홈즈가 한 이야기다. 예측 불가능한 개체의 거동에서 전체가 보여 주는 거시적인 패턴으로 관심을 옮기면 과학..

한 복잡계 물리학자의 이야기 무질서와 질서 사이에서 조르조 파리시 | 김현주 옮김|김범준 감수 2021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가 생생하게 들려 주는 복잡계 물리학과 과학의 의미! ―김범준(성균관 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조르조 파리시는 비범한 과학자다.” ― 카를로 로벨리(패리미터 연구소 객원 연구 의장,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저자) 언제나 더 많은 질문, 더 많은 도전을 찾아 헤매었던 한 물리학자의 명석한 마음속으로 떠나는 여행 인류가 오랫동안 당연하게 여겨 왔던 생각이 하나 있다. 이 세상을 이루는 참된 이치인 진리(眞理)가 우주와 대자연의 질서 속에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은 무작위와 무질서를 특징으로 하는 복잡계(complex system)이며, 진리도 그 안에 있다는 사실을 ..

나무들이 뿌리와 진균의 네트워크를 통해 소통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삼림 생태학자 수잔 시마드 선생님의 인터뷰를 그녀의 삶과 업적을 오롯이 모은 『어머니 나무를 찾아서』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긴 김다히 선생님이 번역 과정에서 떠오른 질문들과 함께, 번역을 하면서 겪었던 코로나 팬데믹, 기후 위기, 전쟁 등의 최근의 범지구적 격변에 대한 시마드 선생님의 생각을 들어 보고자 서면으로 답변을 부탁드렸습니다. 시마드 선생님의 답변을 (주)사이언스북스의 독자들을 위해 (주)사이언스북스 블로그에 단독 공개합니다. 시마드 박사는 유방암을 극복하고 항암 치료 중 딸들뿐만 아니라 다른 어린 세대와도 나무의 깨달음을 나누기로 결심했다. 열네 살짜리 아이들 앞에서 한 7분짜리 테드 유스(TED Youth) 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