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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Books

누적 조회수 1000만을 기록한 네이버 지식 백과의 대표 화학 선생님, 여인형 동국 대학교 명예 교수의 특강을 책으로 옮긴 『여인형의 화학 공부』. 공기처럼 “몰라도 살 수는 있지만, 없으면 삶이 불가능한” 화학의 재미를 더 많은 이와 공유하기 위해 그가 30여 년간 대중과 소통하며 구축한 공부 비법과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아낸 이 책에, 대학교 교수님부터 중학교 선생님, 비영리 독서 교육 사단 법인의 전 이사장님까지 많은 이들이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추천사를 써 주셨습니다. 지금부터 사이언스-오픈-북에서 6주간 계속될 『여인형의 화학 공부』 리뷰 연재, 그 첫 시간은 저자인 여인형 교수님의 출간 인사로 시작됩니다. 할아버지가 손자손녀에게 이야기하는 듯 따뜻하고 애정으로 가득한 교수님의 글처럼, 2024년..

모두를 위한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HIIT의 과학 잉그리드 클레이 | 이민아 옮김 더 빠르게, 더 강력하게 더 많은 지방을 태우는 20분 완성 운동 루틴! 2020년대 들어 유행하는 갓생. 매일 최선을 다해 부지런히 살아가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로, 건강한 생활 루틴을 만들고자 하는 1020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규정하며 일상, 모닝 루틴, 공부, 운동 같은 단어들과 붙어 다닌다. 그중에서도 인터벌 트레이닝,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혹은 HIIT 같은 단어가 SNS 갓생 살기 포스팅에서 눈에 띈다. HIIT란 무엇인가? HIIT는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gh-intensity interval training)의 약자로 단계별로 강도 높은 운동과 회복을 반복하는 체력 단련법을 말한다. 갓생 살기가 ..

대백과사전미소 생물DK 『미소 생물』 편집 위원회 | 이경아 옮김 이 책 자체가 한 권의 초정밀 고해상 현미경이다.―이재열(경북 대학교 생명 과학부 명예 교수, 『보이지 않는 권력자』 저자)전 세계 10개국에서 10만 부 가까이 출간된 DK 베스트셀러 도감형 백과사전미국 스미스소니언 등 각국 자연사 박물관의 최근 수집 자료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미시 세계 가이드 “이토록 작은 존재들이 어떻게 그렇게 중요할 수 있을까?” SF 작가 아이작 아시모프는 미소 세계를 사는 생물들을 가리켜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그렇지만 우리 눈의 최소 초점 거리는 너무 길고 해상도는 매우 낮기 때문에 지구 생명체는 대부분 맨눈으로 보기에 너무 작다. 동식물마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특별한 기능을 수행하도록 적응된..

완전히 새로운 화학 입문 여인형의 화학 공부 여인형 미래의 화학 교과서 영문도 모른 채 빼앗겨 버린 자연에 대한 호기심 세포를 되살릴 수 있는 구명줄! —정택동(서울 대학교 화학부 교수) 누적 조회수 1000만을 기록한 네이버 지식 백과의 대표 화학 선생님, 여인형 교수의 화학 특강! 아는 만큼 더 잘 보인다.”라는 속담은 화학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화학의 기본이라도 알게 된다면 자연 공간이라는 전시장에 펼쳐진 수많은 작품(물질)과 그것의 변화를 보고 이해할 수 있는 눈을 갖게 되는 셈입니다. 또한 삶 자체가 화학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음을 알게 된다면 세상을 보는 눈이 변할 것이고, 생활하면서 마주치는 물질은 물론 우주 만물이 전부 화학 물질이라는 사실을 이해한다면 조금 더 화학을 공부하고 싶다..

매주 목요일 찾아오는 『어머니 나무를 찾아서』 릴레이 리뷰 세 번째이자 마지막 순서입니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수잔 시마드의 『어머니 나무를 찾아서』에 대해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이 과학적 영감으로, 과학적 영감이 개인적인 통찰력으로 이어지는, 생생하고 영감을 주는 책이라고 평한 바 있습니다. 영화와 예술, 생태 연구와 자연 보전 측면에서 키워드를 뽑아 보았던 지난 두 편의 리뷰에 이어 이번에는 가장 깊숙한 가족 이야기, 가장 넓은 공동체 이야기로 파고듭니다. 엄마의 60여 년 생애 구술을 『나는 엄마가 먹여살렸는데: 어느 여성 생계부양자 이야기』로 엮어낸 작가 김은화 선생님이 엄마로서, 워킹맘으로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어머니 나무를 찾아서』를 읽고 틈틈이 적어 내려간 리뷰를 보내 주셨습니다. 기억하..

변한 것, 변하고 있는 것, 변하지 않는 것 살아 보니, 진화 33한 프로젝트 이권우×이명현×이정모+장대익 | 강양구 기획 • 정리 “진화가 우리를 자유케 하리라!” 과학과 책을 사랑하는 이권우, 이명현, 이정모와 진화학자 장대익이 들려주는 ‘살아 보니 알수 있었던’ 진화의 가치 진화가 내게 온 순간은 언제? 인류는 진화의 설계자가 될 수 있을까? 죽음, 그리고 진화의 갈림길? 맹자의 사상과 진화론의 공감 이론은 통하는 데가 있어요! —이권우 진화의 끝은 개체의 죽음일까요? —이명현 저는 유학 갈 때까지 『종의 기원』도 읽지 않은 생화학도였어요. —이정모 진화를 어떻게 만나게 됐나고요? 운이 좋았죠. —장대익 인생, 살아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인류가 오랫동안 나이 든 이들을 존경하며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