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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기억하시나요? 사고 위험성과 핵무기 반대 여론으로 주춤했던 핵에너지가 21세기 환경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각광받던 시점에서 발생한 사고라 세계 각국 정상들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죠.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원전 안정성과 신뢰에 대한 문제가 계속 제기되었는데요. 친핵론자들은 심각한 원전 사고가 발생할 확률은 매우 낮으며, 이중, 삼중으로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세계 최고의 안전 대국이라는 일본에서 첨단 과학 기술로 무장한 핵 발전소가 폭발하는 것을 보니, 그런 주장은 인간의 오만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강양구의 에너지 톡톡」은 21세기 ‘대전환의 시대’에 중요한 화두인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프레시..
8월 28일에 마틴 셔윈 교수님이 내한을 하셨습니다! 마틴 셔윈 교수님은 『아메리카 프로메테우스』의 공저자로 현재 터프츠 대학교의 석좌교수로 있습니다. 이번 저자 내한을 그냥 넘길 수 없어서 사이언스북스가 직접 마틴 셔윈 교수님을 만나 사진과 영상을 찍어왔습니다.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는 원자 폭탄의 아버지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전기를 담은 책으로, 2006년 퓰리처상 전기 부분 수상작입니다. 핵의 위험성이 곳곳에서 대두되고 있는 시대에 꼭 읽어야하는 전기로 원자 폭탄을 만드는 맨해튼 프로젝트의 총지휘자이자 원자 폭탄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를 낸 오펜하이머의 일생이 담겼습니다.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바로가기] 멋진 신사의 품격이 느껴지지 않나요?마틴 셔윈 교수님의 사인도 몇 장 받아왔습니다. 이 사인..
핵 발전이 일명 ‘대세’라는 국민의 인식과는 달리, 실제로는 고작 30개국만이 400기가 조금 넘는 핵 발전소를 보유, 가동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나라보다 경제적, 기술적으로 우위에 있는 수많은 선진국들이 핵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다니 좀 의아합니다. 혹시 핵 발전의 ‘부작용’이 야기하는 엄청난 정치적, 사회적 비용을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혹시 ‘원자력 신화‘라는 솔깃한 비전 아래 누군가의 생명과 인권을 갈아 넣는 ‘악마의 맷돌’이 바로 핵 발전소는 아닐까요?「강양구의 에너지 톡톡」은 21세기 ‘대전환의 시대’에 중요한 화두인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프레시안》의 과학·환경 담당 기자인 강양구 기자와 함께 이야기하는 연재 게시물입니다. 지난 시간의 「원자력 르네상스..
사이언스북스와 알라딘 이벤트! 가 알라딘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이번 이벤트에서는 이전 이벤트에서 선보인 태양계 마그넷 세트 중에서 '외행성 세트'와 새로 제작한 '명왕성 마그넷'을 함께 드립니다. 사이언스북스 도서를 구입할 계획이 있으셨던 분은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서 특별한 마그넷 세트도 선물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 ← 클릭
『모든 사람을 위한 지진 이야기』 표지 앞면 『모든 사람을 위한 지진 이야기』 표지 뒷면 한반도에 초거대 지진이 닥쳐올지 모른다!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지진 이야기 지진학은 지구 물리학의 중요한 분야로 지진과 이에 연관된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지진학은 지진 기록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지진계가 개발된 19세기 말부터 과학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된 상대적으로 젊은 과학이다. 그러나 지난 세기에 지진학이 과학 전반에 기여한 바는 경이롭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이 접근할 수 없는 반지름 6,371킬로미터의 지구 내부가 지각, 맨틀, 외핵, 내핵으로 구성되어 있음은 전적으로 지진파 분석을 통해 밝혀졌다. 또 20세기 지구 과학에 혁명을 불러온 판구조론도 지진학적 증거가 없었다면 정립될 수 없었을 ..
공간을 주제로 한 4인4색 강연쇼 8월 24일에 강남 스칼라티움에서 강연이 있었습니다. 이 강연은 공간을 주제로 하여 위아카이 노미경 대표님, 스칼라티움 신상수 대표님, 『1.4킬로그램의 우주, 뇌』의 공저자이자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님, 홍익대 조한 교수님 총 네 분의 강연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첫 강연으로 조한 교수님과 노미경 대표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조한 교수님은 건축학과 출신으로 건물에 깃든 기억(추억)의 의미에 대해 철학적이면서도 뜻깊은 강연을 진행해주셨습니다. 특히 옛건축물이 현대에 곳곳에 살아 있음을 보여주며 추억과 기억을 담은 공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노미경 대표님은 병원 실내디자인을 하게 된 계기와 병원 내부를 디자인 하기 위해 병원 안의 사람들 이야기에 경청한 경험 등 자신의..